봉에 올라서니 형제봉2.2km. 내려가서 오르는 암릉도 만난다.
오른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올라온다. 여기서 점심.
봉을 넘으니 나무위로 조망이 트인다. 오른쪽 위로 형제봉. 그 왼쪽으로 등주리봉. 그 위로 도솔봉, 따리봉이다.
식생매트도 밟는다. 이정표오른쪽으로 난간로프도 보인다.
가까이서 본 이정표.
난간로프 따라 올라가면 새로 설치한 덱. 동생봉에 올라서니 이정표는 도솔봉3.3km. 진행방향으로 형봉의 목책난간도 보인다.
형봉왼쪽으로 등주리봉. 그 위로 도솔봉이다.
지나온 갈미봉, 월출봉에 눈을 맞춘다.
제봉에 자리한 정상석은 예전 그 모습. 형봉에 올라선다. 오른쪽 위로 지나온 동생봉도 보인다.
스텐기둥 이정표는 사라졌고 새로 세운 정상석.
형제봉안내판.
식생매트를 밟으며 내려가면
이정표가 자리한 새재.
이런 바위도.
새로 설치한 덱도 만나며
등주리봉에 올라선다.
앞서간 일행들이 기다리는 모습으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니 우리일행이 아니다. 등주리봉은 교체된 이정표에 등산로안내판까지 갖췄다.
성불사방향으로 하산하는 모습을 보며 도솔봉으로 향한다.
이런 바위도 만나고.
도솔봉1.6km 이정표에서 3분후 갈림길이다. 이정표는 없지만 나무에 걸린 리본2개. 왼쪽 속초봉으로 이어가는 길이다. 월출봉부터 같이한 호남정맥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일행들이 앞서 갔지만 길은 없다.
잠시 후 희미한 길을 만난다. 거목도 만나고.
암릉사이로 고도를 낮추니 이런 바위도.
나무 뒤로 다가서는 눈높이의 봉을 밋밋하게 올라가니 속초봉이다.
나무에 걸린 표지가 없었으면 모르고 통과할 봉우리다.
삼각점은 여기에.
능선을 따라가던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란다.
희미하던 길마저 사라졌다.
지형지물을 보며 느낌으로 진행하는데 사이사이 꺾인 나뭇가지를 만나면 안심. 일행들도 여기를 지나갔다는 흔적이기 때문.
포장임도에 내려서니 긴장이 풀린다.
임도에 내려섰는데 어느 쪽으로 진행하느냐고 전화연락. 왼쪽으로 올라오란다. 모롱이를 돌아가며 고도를 높인다. 다시 전화연락. 모롱이를 돌면 버스가 보일 거란다. 굽이굽이 올라가니 길바닥에 산악회표지. 오른쪽 산길로 내려간다. 난간 줄 따라. 임도에 내려서니 왼쪽으로 올라간다. 삼거리에선 오른쪽으로 내려가라는 표지. 내려가니 왼쪽 양봉장으로 들어가란다. 양봉장 끝에선 계곡으로 진입하라는 표지. 왼쪽 위에선 개 짖는 소리. 양봉장으로 돌아 나온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임도가 계곡하류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내려갔는데 또 다른 양봉장에서 끝난다. 버스를 만나는 길은 지나온 길로 돌아가는 방법뿐이다. 몇 걸음 오르다 쉬기를 반복하며 임도에 올라선다. 구불구불 내려가서 산길에서 임도로 내려섰던 지점을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할 것을 왼쪽으로 올라가서 헤매다 돌아오느라 1시간38분이나 헛심을 뺐다. 여기서 14분후 아래로 건물이 보인다.
찻길에 내려선다. 여기서 보니 임도를 차도로 착각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겼구나!
오른쪽으로 용지동빗돌.
차도 따라 왼쪽으로 가서 돌아본 건물,
용소산장을 앞두고 우리버스가 보인다.
일행들은 모두 하산하여 뒤풀이까지 마친 상황이라 마중 나온 버스에 올라서며 산행을 마친다.
#승차이동(16:21)-광양요금소(17:06)-섬진강휴게소(17:19-34)-함안휴게소(18:27-38)-산인요금소(18:4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