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로 가는 길
◈날짜 : 2020년 8월2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명동입구정류장
◈산행시간 : 3시간13분(12:49-16:02)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11:01-17)-가음정사거리정류장-757(11:30-55)-웅천정류장-303번(12:33-48)-명동입구정류장
◈산행구간 : 명동입구정류장→해양공원입구→음지교→창원솔라타워→전망대→우도보도교→우도활성화센터→우도교회수양관→펜스건물→명동마리나방파제→우도보도교→음지도산책로입구→음지교→동섬입구→해양공원정류장→삼포정류장→삼포로가는길노래비→이정표→5구간끝이정표→괴정·제덕정류장
◈산행메모 : 8호태풍 바비의 중심은 어제 22:00에 우리 지역을 통과한다 했다. 새벽에 우르르릉! 우르르릉! 가까워지는 소리에 잠이 깼는데 밖에는 비 내리는 소리도 들린다. 번갯불이 번쩍! 340m/초의 음속을 생각하며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세고 있는데 쾅! 1km 밖에서 일어난 스파크다. 하늘이 부글거리는 소리가 멀어진다. 빗소리도 약해진다. 날이 밝았는데 비는 멈췄고 뒷산을 보니 가라앉은 안개도 없다. 하지만 식사 중에 본 창밖은 비가 내린다. 나중에 보니 지나가는 비. 기상청 예보는 태풍이 지나가도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했다. 창 밖을 굽어보니 도로바닥이 마른 데도 보여 배낭을 메고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삼포로 가는 길>로 향한다. 웅천에서 하차하니 303번버스가 지나는 정류장이 아니다. 웅천고정류장으로 이동하는데 비가 시작된다. 정류장옆 비를 피할 처마가 있어서 다행. 303번버스로 환승하여 명동입구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노인회관을 찾아 골목길 따라 내려갔는데 동섬입구. 정류장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잘못 진입했구나.
음지교를 만난다. 이정표를 보니 오른쪽으로 300m 지점이 시발점인데.
음지교에서 정면으로 창원쏠라타워, 오른쪽은 창원짚트랙. 가운데 왼쪽은 해양생물테마파크.
음지교를 건너 돌아본 명동(좌). 저기가 삼포로 가는 길 시작점이다.
창원짚트랙을 향해 올라가니 고객 대기실.
올라가는 계단도 보인다.
해양솔라파크 전시동과 솔라타워 출입문은 모래주머니. 어제 지나간 태풍을 대비했던 모습이다.
7년 전에 조성한 창원해양솔라파크 준공표지석을 보니 타워높이는 28층. 갑자기 위에서 소리. 두 사람이 출발하며 환호성.
왼쪽으로 멀리 하차장이 보인다.
LOVE 전망대도 만난다.
등대 뒤로 멀리 구산면이 흐릿하게 보인다.
모습을 드러낸 우도보도교.
왼쪽 위 요트등대로 이어지는 명동마리나방파제.
우도보도교와 우도.
오른쪽으로 우도 끝. 하얀 건물은 우도교회수양관.
보도교에서 우도로 내려선다. 돌아본 보도교와 솔라타워. 선착장엔 태풍에 밀려온 쓰레기.
해안길로 따라가서 왼쪽으로 만난 우도활성화 센터.
멀리서도 보였던 수양관이 코앞이다.
바닥에 엎드린 그물망을 넘어 수양관을 오른쪽 뒤로 보내니 콘크리트길. 펜스에 갇힌 건물을 만나며 길은 여기까지.
건물왼쪽으로 짚트랙 하차장이 여기서도 보인다.
여기서 점심. 뒤따라 온 부부덕분에 흔적도 남긴다. 뒤로 거가대교.
발길을 돌린다. 들어올 땐 두 마리였던 염소가 나올 땐 한마리 더 늘었다.
우도로23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한다. 해안쉼터로 향하는 길이다. 골목을 벗어나면 해안쉼터.
왼쪽으로 올라간다 바닥은 식생매트로 정비된 탐방로. 탐방객의 발길이 없는지 무성하게 자란 바랭이와 강아지풀이 벤치를 덮을 기세다. 흔들벤치도 보인다.
아래로 명동마리나 방파제.
방파제 끝에 자리한 요트등대.
등대에서 돌아본 해양공원. 오른쪽으로 음지교도 보인다.
방파제 끝에서 본 바다. 오른쪽 위로 흐릿하지만 부산신항도 보안다.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다시 가까워진 우도보도교.
나중에 만날 삼포마을.
우도보도교를 건너 왼쪽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 덱을 따라간다.
여기서 돌아본 보도교는 또 다른 모습이다.
모롱이를 돌아가니 정면에 음수교. 왼쪽은 해전사체험관이다.
그 오른쪽으로 명동도선장, 동섬.
음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동섬. 썰물 땐 섬으로 길이 열린다는데 지금은 물에 막혔다.
정면 오른쪽 고개로 올라가는 도로가 보이는데 지나갈 길이다.
명동다방을 왼쪽 뒤로 보내면 도선장매표소, 이어서 해양공원입구 정류장. 도로따라 고개를 넘으니 오른쪽 나무사이로 삼포마을.
정류장에서 왼쪽 삼포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을 지나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에 올라선다.
삼포로 가는 길 노래 가사.
노래비에서 돌아본 삼포마을.
노래비의 뒷면.
다시 도로를 따르며 돌아본 노래비.
고개를 넘어 만난 이정표. 여기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며 찻길과 헤어진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배낭의 덮개를 씌운다.
수협 제덕위판장을 확인한다.
어느새 빗줄기는 약해졌다.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간이건물로 가서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묻는다. 하던 일을 멈추고 나와서 저쪽으로 가라며 친절하게 손짓까지. 정류장을 만나 사진기를 꺼내려는데 내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306번이 도착한다.
#괴정·제덕정류장-306번(16:02-18)-웅천정류장-757번(16:31-17:26)-의창환승센터-105번(17:36-40)-팔용동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