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3,299세대 규모 내년 말 착공 2016년 준공
보금자리 주택 1,519세대 … 서민 주거 안정 기대【춘천】2004년
사업 고시 이후 7년을 끌어온 우두택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강북권 개발의 의미와 함께 3,000여세대 중 절반을 보금자리 주택으로 추진, 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한국토지주택
공사(LH)가 시행하는 우두택지개발사업 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이 도로부터 승인 고시, 택지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주택 공급은
단독주택 99세대,
공동주택 3,200세대 등 모두 3,299세대로 9,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다.
주택용지 49.7%, 상업용지 4%,
공원,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 용지 46.3%의 비율이다.
아파트의
면적별 공급 물량은 60㎡ 이하가 976세대, 60~85㎡ 1,776세대, 85㎡ 초과는 448세대이다.
특히 우선 공급 물량은
국민임대 아파트 492세대와 공공분양 1,026세대로 모두 1,519세대이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LH가 신청한 이같은 보금자리 주택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국민임대 아파트의 면적별
공급량은 26㎡ 160세대, 36㎡ 162세대, 46㎡ 170세대이다. 공공
분양 아파트는 74㎡ 74세대, 84㎡ 952세대이다.
LH는 내년 말 신축 공사에 들어가 2016년 6월 준공 계획이다. 토지 매입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
예정지구 면적은 기존 40만4,468㎡보다 2만㎡가 늘어난 42만5,128㎡
규모이다. 시가 요구했던 우두
사거리~
농산물도매시장, 사농동 코아루아파트
개발지구 도로 개설 부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통한 소형 아파트 시장 안정화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졌던 강북권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