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꽃식물목(Tubiflorales) > 메꽃과(Convolvulaceae) 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유홍초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로 덩굴이 왼쪽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고
잎은 어긋나며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모양이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며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의 긴 꽃대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길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모양으로 끝이 돌기모양으로 뾰족하다.
화관통은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음 달걀모양이고 꽃받침이 싸고 있으며 종자는 긴 줄모양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전에 소개한 둥근잎유홍초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꽃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기 때문에
잎을 보면 확실히 다른 것을 볼 수있다.
유홍초 꽃말 : 영원히 사랑스러워, 항상 사랑스러운
*** 유홍초 전설은 맨 아래에 ***
<유홍초 전설>
옛날 어느 城의 성주가 代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고 딸을 낳았다.
딸 이름을 ‘향기’라 짓고 장수의 길을 걷게 했다.
세월이 흘러 향기장수는 부하 중 ‘사랑’이라는 남성을 좋아했다.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결혼을 승낙 받으려 했으나,
오히려 아버지가 ‘사랑’부하를 멀리 떠나보내고 말았다.
향기장수는 원통함을 이기지 못하고
긴 칼을 꽂고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이듬해 칼 꽂은 자리에 새빨간 꽃이 별처럼 피어났다.
그 꽃이 ‘향기’장수가 떠나간 ‘사랑’부하를
영원히 좋아한다는 뜻의 꽃으로 피어났다.
그래서 향기장수가 하늘의 별꽃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