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MD전도사관학교.안드레MD전도훈련원 원문보기 글쓴이: MD목사
안녕하세요, 한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전주세계로중앙교회 박종대목사입니다.
안정된 직장인 농협에 사표내고 2000년부터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11년을 지나면서 쉬지 않고 배우며 전도에 열정을 다하였고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훈련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 참으로 많은 분들을 교회로 인도하였으나 정착이 잘 되지 않아 해답을 찾기 위해 기도해오고 있었습니다.
실상 2010년과 2011년에 새가족이 250명 이상 등록했지만 정착한 성도가 극히 저조했습니다. 제자훈련을 하고 나름 바나바사역을 병행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교회부흥이 속도를 내지 못하던 차에 전주온세계교회에서 개최되는 전주4기 MD전도사관학교 광고편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셀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라 셀 리더들에게 관계전도의 중요성과 실제 훈련을 하고 있는 저희 교회로서는 황금의 찬스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MD전도사관학교에 갈 멤버를 모집하였더니 약 10명의 성도가 참여하게 되었고 오는 2012년 1월 26일에는 우리 교회에서 전주5기 MD전도사관학교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밴드목회를 평소 알고 있던 터라 MD사역훈련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아니했습니다. 그리고 셀교회를 하고 있는 저희교회로서는 안성맞춤과 같은 옷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컨퍼런스에 참석하여서는 엄청난 실망을 하였습니다. 잘못 온 것은 아닌가 하고 내심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 자신이 훈련 받아왔던 여타 컨퍼런스는 스텝진과 세련된 프로그램과 진행에 비해서 짜임새도 없고 엉성한 진행이 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전국적으로 쓰시는 강사님들에게는 무언가를 배울 게 있다는 것을 강의를 들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혼신의 열정을 다해 강의를 하시면서 쉽게 반복적으로 사관생도들에게 훈련하시는 주목사님이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MD를 도입하여 부흥한 교회들의 사례를 PPT로 보았을 때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문제로 가지고 있는 정착문제가 곧 해결되겠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가만이전도’라는 말이 참으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보라, 만나보라, 이야기해보라는 우리가 평소 하고 있는 너무도 쉬운 행동이었지만 우리에게 체계화된 지식이 아니었기에 큰 의미가 부여되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기회로 체질화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목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어떤 일에 대한 행동이 지속되어지려면 ① 올바른 지식으로 인식되어지고 ② 인식되어진 지식을 시인하고 선포되어야 하며 ③ 구호로서 반복되어 행동으로 옮겨지고 ④ 구호가 사상으로까지 진전되어야 확실한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평소의 지론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매 강의 때마다 “MD사역자의 정신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에 민감함’ ‘즉각 순종’,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는 영혼에게 즉각적으로 ‘가보라’ ‘만나보라’ ‘이야기해보라’ 혼자 가지 말고 될 수 있으면 팀으로 가라.”는 말을 들으면서 ‘가만이전도’라는 구호는 전도자에게 사상처럼 굳어지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강의 내용 중에 마이너리그라는 말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교회 안에 메이저리그에 속한 신자도 많이 있지만 우리교회는 마이너리그에 속한 자들이 메이저리그 수준에 버금가고 있어 우리 교회 처지로서는 마이너리그에 있는 자들을 어떻게 메이저리그로 옮기게 할 것인가에 새로운 관심과 사랑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도해서 새가족을 데리고 오려고 많이 노력을 했지만 우리 교회에 있어서 마이너리그에 속한 신자들을 잘 섬겨서 메이저리그 신자로 옮기는 일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 을 실감하습니다.
8번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MD사관학교훈련은 다른 양육시스템인 G12나 D12보다 쉽고 전도훈련시스템인 빌립전도나 해피데이전도 시스템보다 쉽고 실천하기가 수월해 훈련 받은 성도들이 마음 편하게 즐겁게 사역하며 좋은 열매 맺는 것을 보면서 우리교회가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번 훈련을 통해 MD의 정신을 가지고 관계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재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대구에서 전주까지 오셔서 훈련을 해주신 주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내년 1월 26일 저희 교회에서 실시되는 제 5기 훈련이 굉장히 기대되고 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동안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간식으로 사랑으로 섬겨주신 온세계교회에 감사드리고 찬양으로 봉사해주신 한정환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