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신랑 기다리기
<기도로 시작하기>
시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아버지 당신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쳐주소서. 우리 문화는 참을성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느긋하고 차분하게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할 때를 알 수 있게 해주세요.
이 성경 공부 시간을 사용하셔서 제 마음속에 ‘레마’가 꺼지지 않고 계속 빛나게 해주세요.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 베일은 ‘나는 택함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약혼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는 상징으로 베일을 쓴다. 이제 남은 평생 나는 남편의 것이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다. 그것은 신부의 순결함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이다.
주님을 바라며 기다리기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편 25편 1-5절을 읽으면서 ‘바라다(wait)’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동그라미를 쳐보라
※ hw:q;(6960, 카와) 기다리다, 기대하다, 바라다, 소망하다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우리는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주님께 배우기 위해서는 차분함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분을 기다리라. 주님은 당신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앉아서 침묵하고 성경을 읽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반드시 응답받을 것이다.
권능을 기다리기
사도행전 1장 4-8절을 읽으면서 ‘기다리다(wait)’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동그라미를 쳐보라
※ perimevnw(4037, 페리메노) 기다리다 wait.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명령하고 지시하셨는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곧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기다려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성령이 임하실 때 권능을 받기 위해서, 그들이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었다. 그들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만 했다.
⚫그들은 언제 성령을 받게 되어 있는가?
예수님의 부활 후 며칠 지나지 않아서 (오순절)
사도행전 1장 1-8절을 읽으라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성령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임했는가?
급하고 강하 바람같이, 불의 혀같이 각 사람에게 임했다.
⚫ 4절 말씀에 따르면 제자들이 성령 충만했을 때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였던 사람들에게 각자의 방언으로 증거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를 기념하는 유대 민족의 절기에 일어났다. 예수님은 부활해서 영원히 살게 될 사람들의 ‘첫 열매’셨다 (고전15:20-22) 또 다른 유대의 공식 절기인 성령 강림절(Pentecost), 또는 오순절(Shavout Feast)은 추수를 기념하는 날인데 첫 열매를 맺은 후 50일째가 되는 날(또는 7일을 기준으로 7주가 되는 날)에 절기로 지켰다.
오순절 날, 제자들은 성령이 충만해서 모든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쓰는 각종 언어로 복음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영혼들이 추수절기 날에 그리스도께 돌아왔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읽으라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십자가의 사건, 승천, 오순절에 관련하여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 나와 있는 본문을 찾아보라.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이 사건들 사이에 어느 시점에 내리셨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난 후, 열 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이 일어주신 산에 이르렀을 때, 승천과 오순절 이전에
⚫ 마태복음 28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지상 명령(Great Commisson)에 대해 오순절 이후가 아닌 그 전에 순종하려고 노력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제자들은 아마도 실패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전한 것으로 인해 체포당했을 지도 모르고, 아무도 그들의 갈릴리 억양의 아람어 방언을 알아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사도행전 2장 37-41절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성령이 권능으로 제자들을 충만하게 채울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제자들이 순종한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루 만에 신도수가 삼천명이나 늘었고,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 할 때마다 강력하고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제자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모인 무리의 방언으로 말하여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령이 그들을 권능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일단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자. 그들은 초자연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능력으로 가득 채워지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기다리고 있다. 신랑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기다리는 동안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주님을 섬겨야(Wait on the Lord)’ 한다.
처음부터 너무 성급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려고 애쓰지 말라, 성경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임재하심 속에서 잠잠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일단 앉아서 숨을 깊이 쉬고 한 시간 동안 모든 활동을 중지해보라.
성경을 읽기 시작하라.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목적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보라. 그것이 당신을 초조하게 만드는가? 당신은 충동적이고, 끊임없이 활동해야 하며, 계속 떠들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자극을 받아야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가? 조용하고 고요한 기도 시간이 불편한가?
주님은 그분의 임재 속에서 고용해지는 연습을 해보라고 명령하고 계시는지도 모른다.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6)
주님은 고용하게 당신을 자신에게 끌어당기고 계신지도 모른다. 당신이 교훈과 확신과 치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말이다.
둘째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려고 애쓰기보다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흥분했지만, 역효과만 일으켰다거나, 갈등을 유발시켰다거나, 완전히 일을 망치고 망신만 당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미리 움직이기 전에 기다려보라.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종들의 경건한 조언을 통해서 그리고 명백한 상황을 통해서 주님이 자기 계획을 확증하실 때까지 주님 앞에서 기다리라.
나도 안다. 알고 있다. 기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때때로 미친 듯이 살면서 자신을 소진시키는 것 이상으로 힘들다. 하나님이 제시하는 명백한 방향보다 더 앞서서 달려간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 곤경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뜻을 이루시도록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당신은 놀라울 정도로 큰일을 해낼 것이다.
내 남편의 기도는 우리가 하는 사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나님이 남편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신난다! 나는 그가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것을 종종 들었다.
“주님, 각 사람의 마음속에 심겨진 말씀의 씨앗을 취하셔서 우리가 거둘 수 있는 것보다 30배, 60배, 100배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옵소서.” 씨가 싹을 틔우고 자라나도록 하나님을 기다리며 섬긴다면, 추수 때에는 더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은 일종의 활동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거나’ 봉사하는 자세로 ‘팔 위에 흰 수건’을 두르고 있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당신은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내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