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추억"
전기옥
갈봄여름 꽃 피고 지고
새소리 산천 지저귀는 곳
밤새록 낮새록 도토리 키재기
이꿈 저꿈 무럭 무럭 커나던
흰구름 둥실 백운 32 순,동아
2016.4.16날 봄기운보다
더 생동하는 때 그 모습으로
오순 도순 약약 올똘망 걸음이
함께한 한양 터전 사적을 둘러
탐방길 서울 경복궁도 좋아라
구중궁궐 옛선조님 자취 들춘
장풍득수의 혜안 고결한 숨결
인공지능을 적수한 서울 예라
노 소론 사색파는 온고지신에
곳곳한 표상 남산타워에 올라
이순여정 세월32를 조망하니
천혜 풍광숨쉬며 자라난 우리
유유한 한강기적 물결 빛난다
금시 꾀복쟁이도 부끄럽잖을
코흘리개 철부지 동무들아야
그새 희끗머리 무임노령전철
말도안되는 어안 우리뿐일까
기실 쇠털나날을 잘버텼으니
오 하나 좋은세상을 굳세어라
덤세월 시방 같이 정정하세나
그간 제 자리 일상 잠시 놓고
마냥 그시절이듯 개구쟁이야
언제 50돌 훌쩍 흐른 까닭은
2016.4.16 봄날 고운추억이
어느날시름 달랠 미소되거니
덤세월 시방처럼 건승하세나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봄날의 추억
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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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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