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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국제보도사진전 국회전시 개막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 국회전시 개막식에서 연합뉴스 김성수 편집상무,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제막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연합뉴스 조복래 정치에디터ㆍ김용윤 정보사업국장ㆍ박노황 국제업무상무ㆍ김성수 편집상무, 국회 권오을 사무총장ㆍ진정구 기획조정실장ㆍ최진호 관리국장ㆍ신중돈 홍보기획관. 2011.10.17 see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 국회전시회가 17일 개막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사장 박정찬)는 이날 오전 국회 야외마당에서 김성수 연합뉴스 편집상무, 박노황 국제ㆍ업무상무 및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수상작 50여점이 전시된다.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유엔(UN), 국회,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사진전은 ▲극심한 빈곤과 기아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에이즈ㆍ말라리아ㆍ기타 질병의 퇴치 등 유엔의 '8대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포토저널리즘을 통해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지난 3∼5월 전 세계 언론사 소속 또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접수된 1천938개 작품(71개 나라, 5천536장) 중 수상작으로 엄선한 것이다.
대상은 AP통신 모레나티(스페인) 기자의 '콜레라 희생자들'이 차지했고, 금상은 '페인트 공장에서 일하는 소년노동자', '병든 젖먹이와 산모'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연합국제보도사진전은 지난 8월 10일과 22일 서울과 뉴욕 유엔본부에서 차례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춘천, 제주 등 지방 9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되고 있다.
서울전 및 뉴욕전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연합국제보도사진전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연합뉴스는 이 사진전의 수익금을 유엔의 재난구조, 빈민구제,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한다. 사진전은 공식 웹사이트(www.yippa.net)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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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10/17/0200000000AKR20111017132800001.HTML?did=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