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시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선 현실적일 측면에서 말씀드릴꼐요...
3D 란 것.. 참으로 좋습니다... 훌륭하죠.. 매력있고...
하지만 실무를 위주로 한 저의입장은 이것입니다.
3D를 하기전에 2D부터 탄탄히 해야한다죠...
가장 기본적인 드로잉...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하니까요..아이디어는 생명.. 그를 그때그때 그림으로 적어놔야죠... 그담에 컴퓨터로 간다면 기본적일수도 있는 포토샵과 일러스트지만... 상당히 중요합니다..
3D툴보다 더 중요합니다... 3D 모델링의 디테일이 떨어지더라모 매핑소스만 좋으면 충분히 경쟁력이 생깁니다.. 또한.. 3D 랜더링 결과물이 좋지않아도 애프터이팩트같은 2D 영상편집툴로 퀄리티를 올립니다....
물론 님께선 멀티미디어 학과를 지원하셨기에 컴퓨터툴의 기본적인것은 다룰줄 알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유저들이 말 그대로 3D가 너무 좋아보여 무작정 3D부터 배우다가 포트폴리오 할 무렵에 맛배기식으로 포토샵을 하곤 합니다... 그것도 일주일정도...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러면 그땐 모르지만 아니... 포트폴리오 작업시에는 못느끼겠지만.. 실무에 나오면 많은 부족함을 느끼게되고 결국엔 한계를 느끼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디어.... 연출력..... 이것이 가장 큰 벽이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0살이시면 아직 멀었습니다.. 3D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멀티미디어 학과를 다니시는만큼 영상공부와 연출공부를 아낌없이 하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멀리앞을 보는거죠... 가령... 28살즈음에 팀장이되어서 한 집단을 이끌어나아갈때 그때 쌓나놨던것들을 발휘를 하는겁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어드릴께요... 미국 픽사나 디즈니 관계자들의 예길 직접 들었습니다... 그쪽에선 사람들을 채용할때 컴퓨터 실력은 전혀 안본답니다... 이유인즉... 제가 앞전에 말씀드린겁니다...기본기와 연출력.. 그리고 가능성... 그리구 언어... 아이디어.... 이것만 본답니다..... 막상 3D툴은 5년이건6년이건 가르친다는겁니다.. 자기네들이... 그러고 난 다음에 프로젝트에 참여를 시킨다더군요...
저두사실 20대 초반입니다... 사회에 10대에 나와서 지금은 모 방송국에서 근무를 하지만 저두 한때는 실무라는 벽이 너무 높아서 힘들어했고.... 기초가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목말라있구요...... 전 님에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멀티미디어 학과를 다니시는만큼 그쪽에 더 관심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막말로 학벌은 번샘이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멀티미디어 학과라면 실무에선 더 인정받으실수 있으실겁니다........아직 1학년이기에 말그대로 3D는 기초적인 툴의 룰만 익히는겁니다... 집접 작업자가 아닌 작업 진행자로써 가겠다는 신념하에 입니다..... 그러기에 연출력만 공부하는겁니다.. 그러다가 대학 말년즈음에 3D를 배우는겁니다... 기초만 확실하다면 1년만 전문적인 학원에서 학원비가 비싸더라도 아끼지 않고, 배우는겁니다... 그렇다라면 좋은 포트폴리오도 만들수 있을것이고, 어느 회사에서 날 뽑아줄까가 아닌 어느 회사로 갈까.... 라고 생각하고 골라서 들어갈수 있을겁니다............제가 너무 주제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님의 열정이 너무 좋아보이고 진짜 뭔가를 하면 제대로 할 사람같아서 이러말씀 드리는겁니다... 아직저도 실무3년차지만 저의 심정은 회사를 포기해서라도 기초적인 드로잉 능력과 연출공부를 하고싶습니다..... 저두 많이 부족하거든요..... 이상입니다.... 그럼 님의 앞날에 밝은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