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청에서 운남 샹글리라로 가는길도 역시 소문대로 반겨주었다...06:00 차를 타고 8시간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었다...
비포장 산악도로라는 것이 항상 예상피 못하는 어려움을 만나기에......결국은 13시간이 걸렸지만....
가장 아름다왔던 협곡을 만끽했기에 아쉬움은 없었고 오히려 즐거웠다~~~~~다시 가고프다!!
버스 차창 넘어 찍은 사진이라 이상하기도 하지만 그런대로.........ㅎㅎ
지나온 길과 지나고 있는 길이 교묘히 함께.......
온천입구에 잠시 버스 물보충하러 쉬는 도중 사람들은 물(?)버리러 삼삼오오 숲으로 사라졌다....
돼지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물(?)버린 곳~~~~~남자는 역시 편하였다...여자들은 모두 산으로 올라가 한참있다가 오는데 우리는 인근에서~~
저희 차 운전하던 장족 아자씨 대단하였다~~거의 하리마오 수준이었다............
추위와 배고픔에 찌들려.........
지나온 길...............
드디어 처음 만난 현장......트럭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니 모든 차의 운전사들이 내려 꼭갱이와 삽을 들고서 함께 처리하여 무사히 빠져 나가는데..............
이상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왕따 현장....아니 중국의 현 모습을 보았다........왼편의 1톤트럭이 화물차를 위해 길 가로 움직이다 역시 빠져 버렸는데 이 차운전사도 내려 열심히 도우고 자기 차도 치울려고 하는데 트럭이 해결되자 일제히 모든 사람들이 1톤트럭은 남겨두고 가버리는 것이었다...........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가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말도 하지않고서~~~~~~
네 번재 차가 빠져 모두들 차에서 내려 믿으로 걸어가서 기다리는 중..........중국인들은 산으로가서 버석 채취하고 과일따고 하고.. 차에 탔던 우리 한국인들 5명은 멍청히 앉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