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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가 주관하는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품이 선정되었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KBS-1TV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가 선정되었으며,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는 히말라야에서 수행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영봉 스님의 삶을 그린 특집 다큐이다. 심사위원들은 “수행이란 무엇인가, 구도의 길은 어떤 것인가, 불교란 무엇인가, 인연이란 무엇인가, 자비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관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해 보이는 한 스님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으며, 스님의 뜻을 따라 동참하는 보이지 않는 불보살님들께 용기와 자긍심을 주었을 것이고, 불교의 참모습을 세상에 전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히말라야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영봉스님. 이들에게 영봉스님은 곧 부처님과 다름이 없고, 이 어린이들 또한 스님에게 부처님들이다.
불교언론인상은 최정희 현대불교신문 편집이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상금은 5백만원. 최정희 이사는 지난 1975년 ‘불교신문’ 공채기자로 불교 언론에 몸담아 ‘현대불교신문’ 창간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불교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문화․출판 전문기자로서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기획․발굴 보도하고, 독창적인 기획특집과 문화기사를 통해 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밖에 TV부문 최우상에 아리랑 TV ‘Arirang Prime Christ meets Buddha’, 우수상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법륜스님 편’이 선정됐다.
라디오 부분 최우상에는 부산불교방송 여름특집 ‘힐링, 나를 바라봅니다’가, 우수상에는 국악방송 2012 석가탄신일 특집 음향다큐멘터리 ‘천년소리 풍경’이 선정됐다.
신문부분 최우상에 금강신문 남동우 기자의 연재 ‘장인을 찾아서’가, 우수상에 현대불교신문 ‘불교는 서원의 종교 <함께 행복합시다>’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의 김진만 PD, 동아일보 ‘나의삶 나의길 송월주 회고록’의 김갑식 기자, 부다일러스트 회향 운영자 용정운 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20번째를 맞이한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언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TV, 라디오, 신문 등 기타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과 언론계에 남다른 공로로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한 이를 선정해 불교언론인상과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번 불교언론문화상은 올 한 해 동안 발표, 방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해 총 44작품이 접수되어, 예심을 거쳐 본심에는 TV 10개, 라디오 7개, 신문 9개 등 총 26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각 부문 심사위원에는 ▶ TV부문 김윤영(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권익위원회 위원, 전 원주 mbc 사장), 이계진(전 kbs, sbs 아나운서), 정병삼(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라디오부문 김지문(방송통신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 선상신(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 유자효(불교신문 논설위원, 전 SBS이사) ▶신문부문 강신철(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前 경향신문 상임고문), 김관규(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홍사성(계간『불교평론』편집위원, 전) BBS 상무)이 각각 심사를 맡았다.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수)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댓글 상금은 KBS 취재진들에게 ~~~ㅎㅎ
히말라야꿈에 기부할수도 있었을텐데요.......
네~올 해에는 BTN의 '붓다의 식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