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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임보/입양후기 에디슨병이라는 림보의 구체적인 치료 계획
뚱아저씨(광진) 추천 5 조회 802 13.08.22 08:5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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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22 09:05

    첫댓글 동물이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할 수 있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힘찬이도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더라구요. 표현도 잘 안하고...
    림보도 생활환경이 바뀌고 리타도 떠나고 많은 변화에 그리 된걸까요...
    그래도 피부 상태가 호전되고 무엇보다 행강집에서 안정을 느끼게 되어 다행입니다..
    하루빨리 피부치료도 되고 좋은 입양자분 만나게 되겠지요...

  • 13.08.22 09:34

    뚱님 수고많으셨어요.

  • 13.08.22 09:34

    림보는 실내생활보다 자유롭게 살았던 밖을 더~좋아하는거 아닐까요
    갇혀지내는거에 대한 스트레스 아닐지~ 개들도 다~각각에 성격이 있더라구요
    하루빨리~ 림보가 피부병이 호전되야 할텐데~
    원래의자리로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뚱아저씨 힘내세요!!

  • 13.08.22 09:39

    림보가 심신이 안정되어가고 있으니 서서히 피부병이 호전될 거라 조심스레 낙관해봅니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거에요
    유기견들에게 몇배의 관심과 애정을 쏟아줘야 하겠더군요
    대부님 관리사님들 뚱아저씨 고맙습니다

  • 13.08.22 09:50

    사람도 스트레스 받으면 없던 병도 생기는데 아마 강쥐도 같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일례로 지난번 여름 휴가 때 우리 호빵호떡을 엄마한테 맡기고 갔었는데
    울 호빵이 스트레스를 받아 없던 귀병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림보가 대부님의 사랑으로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 13.08.22 10:18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우리 심바가 지금 에디슨으로 4년째 홀몬약 맞고 있거든요. 강아지마다 증상이 약간씩은 다를 수도 있고 이미 다 읽어 보셨지만...

    우선 음식을 끊고, 기운이 없습니다. 움직임도 둔해지고 변도 보면 묽은 피똥 같은 것을 눕니다.
    가족력이 있는 것이고, 주로 여아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 심바는 유일한 남자앤데 혼자 걸렸음.)
    심장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심바는 심장마비가 한번 와서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심바의 경우는 증상을 찾는데 한달정도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 사이 많이 진전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
    정말 운 좋게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그건 정말 로또가 당첨되는 행운이고...

  • 13.08.22 09:59

    아이들은 스트레스에서 모든병이 발전이 된다고해요
    울 꼭지를 보면 ㅠㅠ 스트레스로 인한 경련
    림보에게 약이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어요
    팅프 아이들이나 행강 아이들에게 신의 은총이있길 기도해요
    제발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지말길 ~
    지기님 잘 다녀오셨어요

  • 13.08.22 10:02

    3가지 약을 받아왔는데 하나는 조그만 병에 든 홀몬 약이고 2개는 알약이었습니다. 근데 그 알약을 먹으면서 부터 후유증이 생겼는데 털이 한번 빠지면 잘 나지를 않고, 푸석푸석 해지고, 색도 누렇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미친듯이 먹어대 아프고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며칠만에 뚱보같이 변해서 그 알약은 끊게 됐습니다.

    여기까지가 발병하고 나서 6개월 가량의 얘기고,
    그 후로 지금까지 첨엔 한달에 한번, 3개월에 한번, 6개월에 한번 정기 검사를 받고 지금은 1년에 한번씩 검사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살 수도 없는 약이라서 꼭 진단 받아야 하고, 홀몬 주사만 한달에 한번 맞고 있는데 아직까지 건강합니다.

  • 13.08.22 10:16

    아이린님도 아픈 심바때문에 맘고생 몸고생하시네요..
    저런 몹쓸병이있나...애들이 무슨죄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림보도 아이린님처럼 지극정성으로 치료해주고 사랑해줄 가족을 만나 행복했음 좋겟어요

  • 13.08.22 10:17

    아참, 중요한 걸 빼먹을 뻔 했네요. 의사마다 해 주는 얘기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여러 의사가 말했습니다. 심바한테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그래서 치과도 못가고요, 혹시 부작용이 생길까봐 다른 어떤 주사도 안 놔줍니다. 마취는 당연히 못하고요..

    그 후로 한 2년를 제가 따로 밥을 해 먹였습니다.
    닭을 삶은 후 그대로 냉동고에 넣어두면 기름이 생기죠. 다 걷어낸 단백한 국물에 닭, 현미, 온갖 잡곡, 옥수수, 시금치..등등 개사료에 들어가는 것으로 최대한 가깝게 끓여서 좋은 사료 반 섞어 하루 두번씩.

    지금은 사료에 간식 정돈데 약만 잘 제 시간에 투여하면 별문제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 13.08.22 12:49

    림보가 처음부터 버림받지 않고 잘살고 있다면, 지금 아프지않았을거라는 말씀에
    너무 안쓰러워 져요,
    그래도 지금은 적응을 잘하고 있으니, 병원다니면서 꾸준히 치료한다면
    림보 밝은성격에 금방 나을거 같아요~
    뚱아저씨도 행강대부님도 어제 참더웠는데
    감사합니다~~~~

  • 13.08.22 12:58

    림보가 암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이병도 만만치가 않군요. 림보가 이리 될때까지. 받았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요.
    우리 림보가 제발. 똑. 떨어지는 약먹고 다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뚱님과 행강대부.대모님. 또 착하신 관리자분들. 의료진분들. 감사드립니다.

  • 13.08.22 13:44

    뚱아저씨님 정말 감사합니다~~
    행강집 관리사님의 품에서 얌전히 앉아있는 림보의 눈빛이 정말 예뻐서 눈물이 나네요....
    버림받았던 기억 때문에 누구보다 사람의 정과 관심이 그리운 아이.....
    그동안 림보의 발병소식에 무기력함과 절망이 뒤섞여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뚱아저씨님의 이야기에 다시금 용기와 희망을 품고 림보를 위해 기도하고 힘을 내겠습니다.
    림보가 피부병이 꼭 호전되어서 다시금 기적을 만들어 주길 기도하고
    생소한 에디슨병을 알기 위해 여러 사례를 조사하던 중 림보와 같은 유기견을 입양하여
    에디슨병을 관리하시는 천사님도 계시다는 사실에 많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13.08.22 13:44

    계속해서 림보의 입양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대부님 그리고 림보를 잘 보듬어 주시는 관리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림보에게 같은 응원과 기도를 해 주시는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림보야 힘내고 사랑해~~

  • 13.08.22 15:17

    치즈님 우리림보는 이제 팅프회원님 모두의 아이에요~
    마음고생 하셨군요~~
    림보 응원 기도 많이 할꼐요~~

  • 13.08.22 15:54

    정말 감사합니다...
    림보는 팅프의 아이에요~~

  • 13.08.22 13:44

    아이들을키워보니~아이들마다 성격이 다 똑같지않다는걸 알겠더라구요~림보도 가족한테 사랑받고싶고 이쁨받고싶은맘이 강한데 지금처해있는 상황이 그렇지못하니~그게 병으로 이어지는것 같네요~그래도 림보를 걱정해주고 지켜주려고 애쓰시는 많은분들이 계시기에 림보 꼭!건강해져서 좋은가정에 입양될날이 올겁니다

  • 림보가 행강집에 잘 적응해서 스트레스없이 병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림보야 빨리 나아서 가족들을 만날 준비하자~

  • 13.08.22 15:46

    아픔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곡 올거라 믿습니다,,,,
    좋은가정에 사랑받는 가족의 일원이되길 빌겟습니다..
    뚱 아저씨 늘 수고하시는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

  • 13.08.22 22:29

    스트레스였나보네요ㅜㅜ
    지금은 행강집에서 정을 붙이고 가족이라 생각하니 괜찮아 질거 같아요 림보 화이팅~!

  • 13.08.23 00:07

    림보도 마음의 병이 더 컸나 봅니다ㅠ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치료 잘 받고 꼭 나을거에요...

  • 13.08.24 11:01

    림보 이 녀석, 눈이 유난히 커서 그런지 더 맘아프네요... 얼른 완치해서 좋은 가족 만나길...

  • 13.08.26 18:47

    그래도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한결 놓이네요.. 저두 어찌해야 할지 몰랐는데.. 림보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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