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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구민지>
<2012년 8월 7일>
영국 런던은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한국에는 높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지만 런던은 그렇지 않았다.
가정집으로 쓰는 건물 치고 한국보다 높은 건 없었다.
또,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 조성이 한국에 비해서 훨씬 잘 되었다.
이처럼 런던은 건물의 모양, 대중교통, 도로, 사람들, 분위기 등등 한국과 다른 점들이 참 많았다.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좀 의아하기도 했다.
그런 기분으로 처음 간 곳은 영국 국회의사당이었다.
영국 국회의사당은 런던을 흐르는 강인 템즈 강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빅 벤도 보였다.
맨날 TV나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참 신기하고 멋져 보였다.
우리는 영국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런던 브릿지였다.
다리가 참 크고 멋있었다. 다리 위의 차들은 템즈 강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았다.
런던 브릿지 옆으로 타워오브런던(런던성)이 보였다.
가이드 선생님께서는 그곳에서 까마귀 8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다음으로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들렀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의 장식은 매우 아름다웠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은 영국 왕실의 모든 행사를 치르는 곳이라고도 하여 더 신기했다.
다음으로 버킹검 궁전에 들렀다. 마침 그것에서는 철인 3종 경기를 진행하는 중이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헬기도 몇 대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뚫고 지나가느라 조금 힘들었다.
버킹검 궁전은 생각보다 매우 화려했다.
특히 궁전을 지키는 근위병들이 참 인상 깊었다. 꼭 장난감 같았기 때문이다.
점심으로 피시 앤 칩스를 먹고서 하이드 공원과 기념품점, 대영 박물관에 들렀다.
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박물관은 엄청난 수의 유물과 벽화 등등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미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지금은 벨기에의 브뤼셀에 와 있다.
<2012년 8월 8일>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9시에 그랑플라스, 길드하우스, 시청사로 갔다.
길드 하우스는 옛날에 상점이었다고 하는데 보는 순간 ‘우와’하고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멋졌다.
길드 하우스에서 보이는 골목을 따라 들어가서 오줌싸개 동상을 보았다.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아서 실망했다.
길이가 60cm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다고 했다.
동상은 보면 볼수록 참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어떻게 보면 귀엽기도 했다.
우리는 동상 앞에서, 길드하우스, 두레반 공작의 집 앞에서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었다.
자유 시간에는 기념품점을 둘러보았다.
주로 벨기에 초콜릿과 티셔츠, 오줌싸게 동상 모형, 머그컵 등 을 팔았다.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차에 돈을 두고 나와서 살 수가 없었다.
결국, 눈으로만 보아야 했다.
다음으로는 근처의 성당에 갔다. 성당은 매우 웅장하고 화려했다.
그런데 종소리는 예쁘지 않았다. 성당을 배경으로 우리는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었다.
성당 견학 후,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탕수육, 계란국, 마파두부, 밥, 오렌지 등을 먹었다.
맛은 괜찮았지만 왜 여기까지 와서 중국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버스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다.
버스로 3시간 30분~ 4시간이 걸렸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문으로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을 보았는데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을 정도로 초라했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만도 못했다.
파리로 도착해서 먼저 세느강 유람선을 탔다.
세느강 유람선은 정말 좋았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파리의 주요 건물, 광장 등을 볼 수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 탑도 보였다. 사진 찍느라 참 바빴다.
유람선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 메뉴는 김치찌개였다.
오랜만의 한국 음식이라 반가웠다.
저녁을 먹고 에펠탑에 올라갔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게 신기했다.
에펠 탑 위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예쁜 파리 시내의 모습을 보았다. 너무 아름다웠다.
에펠탑에서 내려와서 에펠탑이 잘 보이는 곳에서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었다.
모두 동일한 포즈를 취하고 개인 사진을 찍었다.
찍는 동안 슬슬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뻤다.
사진을 모두 찍고 나서 호텔로 돌아왔다.
<2012년 8월 10일>
소설 ‘알프스 산의 하이디’에 나오는 알프스 산을 오는 기차를 타고 오르게 되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 35분 기차를 타고 두 번을 갈아타서 융프라우 역에 도착하였다.
높은 산에서 아름다운 스위스의 경치를 보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었다.
지금이 8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눈이 덮여있는 산과 쌩쌩 부는 찬바람.
그 곳에서 우리는 사진도 찍고 예쁜 경치도 구경했다.
다시 또 기차를 타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중국요리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먹을 만 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식당 밑에 있는 기념품점에 들렀다.
기념품점에 있으면 기분이 좋다.
기념품점에서는 스위스 시계, 열쇠 고리, 컵, 맥가이거 칼을 팔고 있었다.
나는 시계와 맥가이거 칼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 않았다.
대신 스위스 열쇠고리와 조그만 잔, 윤지에게 줄 색연필을 샀다.
기념품점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고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향했다.
약 네 시간이 걸렸다. 잠이 깰 무렵, 밀라노에 도착했다.
밀라노에서 가장 먼저 가게 된 곳은 두오모 성당이었다.
두오모 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되어 있다는데, 고딕 양식은 벽이 두껍고 창문이 별로 없어서
내부의 분위기가 조용하고 엄숙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다음으로는 스칼라 극장에 갔다. 스칼라 극장도 매우 크고 웅장했다.
스칼라 극장 앞에는 엄청난 서의 비둘기가 있었다.
스칼라 극장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프레체스코 성에 갔다.
프레체스코 가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성이라고 했다. 우
리가 가보니 공사 중인 듯이 보였다.
다음으로는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저녁을 먹으러 갔다.
맨 먼저 스파게티가 나오고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나왔다.
듣던 대로 이탈리아 스파게티는 무척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거랑은 맛이 달랐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좀 싱거웠다.
소스나 양념이 하나도 없이 고기와 채소, 감자뿐이었다.
그래도 모두들 만족하며 먹었다. 저녁을 먹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호텔로 돌아왔다.
<2012년 8월 11일>
오늘 그토록 유명한 피사의 사탑에 갔다.
차를 타고 밀라노에서 피사까지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서 갔다.
버스에서 내리니 무척 더웠다.
이탈리아는 햇볕이 강하다. 하지만 한국처럼 습하지는 않다.
그래서 좋다. 어쨌든 피사의 사탑에 도착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기울어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저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더군다나 피사의 사탑에는 사람들도 들어가 있었다.
우리는 두오모 성당과 그 옆에 위치한 피사의 사탑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고
피사의 사탑을 받치는 포즈를 취하고 한명 한명 사진도 찍었다.
피사의 사탑 옆에 늘어선 기념품 가게도 들러서 열쇠고리와 펜을 샀다.
2시 30분까지 다시 모여서 로마로 향했다.
로마는 피사에서 또 4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달려야 했다.
지루하고도 긴 시간을 잠으로 때우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냥 조용히 않아서 가다가 꾸벅 꾸벅 졸고 다시 정신 차리고 좀만 달리면 휴게소가 나오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로마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시간이 되어 있었다.
저녁은 다 먹고 몰디브가 함유된 식용유와 비누 등을 파는 면세점에 들렀다.
우리 캠프 학생들에겐 특별히 세일 해준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 비누 3개를 10유로 주고 샀다.
나중에 선생님들께서 원래 10유로라는 이야기.
우리가 당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나는 허탈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 비누가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면세점에서 나와서 다시 30여분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왔다.
오늘은 여유있는 날 이였다.
<2012년 8월 12일>
여기는 이탈리아 로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잘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
내가 로마에 있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어쨌든!!
오늘은 제일 먼저 콜로세움에 갔다.
콜로세움은 원형 경기장인데 언덕에 있어서 좀 올라가야 했다.
언덕에 올라가서 가이드 선생님께서 그리스 경기장의 특징을 말씀해 주셨다.
대부분 언덕에 있고 원형이란 점이었다.
언덕에 만들어야 원형 경기장을 만들기 쉽다고 했다.
콜로세움은 오래되어서 그런지 건물에 구멍이 숭숭 나있었다.
마치 골다공증에 걸린 사람의 뼈나 쥐가 갉아먹은 치즈 같았다.
그 곳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도 찍었다.
개인 시간을 가지다가 개선문 뒤편에서 다시 가이드 선생님과 만났다.
그 다음으로는 진실의 입을 보러갔다. 줄이 길었다.
그래도 줄을 서서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한명씩 개인 사진을 찍었다.
진실의 집에 거짓말을 하고 손을 집어넣으면 손이 잘리거나 입이 손을 삼킨다는 전설이 있다.
나는 왠지 모르게 거짓말 한 것도 없는데 무서웠다.
진실의 입에서 모두 손을 넣고 사진을 찍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점심을 이탈리아 피자였다.
예전에 영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도우가 매우 얇고 토핑도 하나도 없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왠만한 한국 피자와는 비교도 안됬다.
입이 짧은 미진이도 피자를 다 먹었다. 한 사람당 거의 피자의 반절 분량이 나왔는데 말이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 성베드로 성당에 갔다.
역시 파리에 있는 성심성당 보다 몇 배는 더 큰 듯했다.
성 베드로 성당에 들어가는 입구의 줄은 진실의 입 앞에 있는 줄보다 몇 배는 길었다.
기다리면서 팔과 얼굴에 썬크림을 발랐다.
성 베드로 성당도 고딕 양식 같았다.
벽이 돌로 되어 있고 창문이 별로 없는 구조, 정확히는 모르겠다.(바로크 양식)
성 베드로 성당 안에 들어가려면 남자는 모자를 벗어야 하고 남녀 모두 무릎을 엎는 옷과
어깨를 감싸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좀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가 성당 안에 있었다.
좀 의아했다.
성 베드로 성당 안에는 정말 멋있는 그림과 동상(?)들이 있었다.
어느 쪽에서는 기도도 드리고 있었다.
거대한 궁전 같은 성당을 둘러보고 성당 앞에 있는 호수에서 다시 모였다.
단체 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트레비 분수로 갔다.
트레비 분수는 다른 분수와 다른 구조였다. 마치 한 유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분수였다.
포세이돈 동상도 서 있었다.
사람들은 분수에 동전을 던졌다. 하나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겠다는 뜻이고
두 개를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뜻이고
세 개는 가이드 선생님께선 혼자 있게 해달란 뜻이라고 말씀 해 주시는 순간
‘세 개 던질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비 분수 근처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탈리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하나의 콘에 두가지 맛을 주는 2.5유로짜리를 먹었다.
나는 초콜릿 맛과 말고 맛을 먹었다.
미진이는 초콜릿 마와 레몬 맛, 영은이는 피스타치오 맛을 먹었다.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유명하다는데 내 상각은 ‘ .... ‘ 이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스페인 광장에 갔다.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서 옛날 엄청난 미인이었던 오드리 햇본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계단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이 좀 있었다.
그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파이팅과 빠샤를 외치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굉장히 쪽팔렸다. ㅠㅠ
스페인 광장을 떠나 저녁으로 순두부찌개를 먹고 호텔로 돌아 왔다.
<8월 13일 월요일>
오늘 아침 일찍 바티칸 시국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한다.
로마 안에 성벽이 세워져 있고 그 안에 있는 곳이 바티칸 시국이라고 한다.
바티칸은 엄연한 독립 국가이고 그 안에는 심지어 한국 대사관도 따로 있다고 한다.
어쨌든 엄청 기나긴 줄을 서서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갔다.
바티칸 박물관은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하였다.
다만 루브르 박물관이나 대영 박물관에 비해 다른 나라에서 가져 온 소장품이 없다는 달랐다.
바티칸 박물관 안에는 멋진 그림과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까지 보았던 것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 안에는 성당도 있었다.
성당 안에는 엄청 사람이 많았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라는 그림도 있었다.
성당까지 다 보고 나서 버스를 세시간 정도 타고 피렌체로 향했다.
고속도로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첫 번째 휴게소에서 김밥을 먹었다.
김밥에 든 건 별로 없어 보였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었다.
세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도착한 피란체에서 미켈란젤로의 언덕에 갔다.
미켈란젤로의 언덕에서는 피렌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두오모 성당도 보였다.
두오모 성당과 피렌체를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었다.
미켈란젤로의 언덕에서 내려와서 단테 생가를 방문했다.
단테 생가는 매우 초라해 보였다. 현재는 갤러리로 사용되어 있다고 한다.
단테 생가를 지나서 두오모 성당을 갔다. 두오모 성당은 고딕양식이라고 한다.
두오모 성당은 색이 다른 성당에 비해서 특이했다.
하얀색과 약간의 초록색, 그리고 빨간 지붕, 언뜻보면 레스토랑인 줄 알 것 같았다.
두오모 성당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나서 베니스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서 세시간을 달려야 한다고 했다.
피렌체에서 산 기념품(비너스 모형, 막가이버 칼, 열쇠고리)도 보고 미진이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베니스로 갔다.
베니스에 도착해서 호텔로 바로 갔다.
호텔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토마토 스파게티와 닭고기 요리를 먹었다.
후식으로는 케이크가 나왔는데 아이스크림도 살짝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완전 맛있었다. 오늘 제일 고생하고 제일 맛있는 걸 먹은 것 같다.
<2012년 8월 14일 화요일>
2012년 8월 6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그린 캠프 집결지 L,M 카운터 사이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단체티셔츠와 조끼, 모자를 받고 12시 10분 아시아나 항공 02521편을 탔다.
비행기를 11시간 13분 타고 오후 5시~6시 사이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약 1시간 정도 대한 항공을 타고 오는 사람들을 기달렸다.
런던 히드로 공항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가이드를 만나고, 저녁으로 이상한 수프와
로스트비프를 먹고 호텔에 도착했다.
런던 히드로 공항을 나와서 맨 먼저 국회의사당을 갔다.
국회의사당 옆으로 빅벤도 보였다. 다음으로 런던 브릿지를 갔다.
런던 브릿지는 런던을 흐르는 템즈강 위에 위치해 있었다.
다음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갔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은 영국 왕실의 중요한 일을 맡아 하는 곳이라고 하였다.
고딕 양식이 잘 드러나 있었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떠나 간 곳은 버킹검 궁전이었다.
그 곳에선 올림픽 철인 3종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나도 살짝 보았다. 신기했다.
점심으로는 피쉬 앤 칩스를 먹었다. 다음에는 하이드 공원에 갔다.
영국은 공원 조성이 참 잘 되어있다는데 정말 잘 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대영박물관에 갔다.
그곳에서 미라도 보고, 조각상도 보았다. 신기했다.
대영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오후 여섯시 사십구분 가치를 타서 영국에서는 12000원짜리
점심을 먹으면서 브뤼셀 미디역 (남역)으로 향했다.
벨기에에서는 그랑플라스, 길드하우스를 갔다.
길드하우스는 옛날 상인들의 거래 장소였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고딕 양식이었다.
다음으로 오줌싸개 동상에 갔다.
동상은 정말 작았다. 60cm 밖에 안됬다. 그런데도 유명했다.
우리도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점심으로 중국음식을 먹고 버스로 3시간 30분쯤 달려서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파리에서 제일 먼저 세느강 유람선을 탔다.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서 루브르 박물관, 알렉산더 3세 다리, 콩코드 광장, 에펠 탑 등을 보았다.
저녁을 먹고서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가서 개일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에는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인 몽마르뜨 언덕에 올랐다.
몽마르뜨 언덕에는 성심성당이 있었다.
프랑스어로는 싸근레꿰르라고 하였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 있는 화가들의 거리로 갔다.
떼르뜨르 광장은 벌써 카페가 세워져있었다.
다음으로는 나폴레옹이 세운 개선문에 갔다.
개선문 안쪽에는 나폴레옹이 전쟁했던 지역의 이름과 병사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우리나라의 6.25도 적혀있었다.(?)
개선문을 떠나서 콩코드광장으로 갔다.
광장에서 있다가 달팽이 요리를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고소했다.^^
내가 달팽이 요리를 먹을 줄이야!
달팽이 요리를 먹고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 유명한 모나리자를 보았다.
모나리자 앞에는 엄청난 서의 사람이 있었다. 뚫고 들어가서 맨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고생 좀 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이옹 역에서 4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 35분 기차를 타러 갔다.
기차를 타고 알프스 산 융프라우 역에 가는데 두 번씩 갈아타야 했다.
두 번씩 갈아타고 도착한 알프스 산은 너무 예뻤다.
8월인게 믿기지 않을 만큼 눈이 엎여 있었다.
고도가 높아서 조금 어지럽고 눈이 있어서 춥기는 했다.
점심으로 또 중국요리를 먹고 식당 밑에 위치한 기념품점에 들렀다.
그리고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달려서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도착했다.
밀라노에서 제일 먼저 두오모 성당에 갔다.
두오모 성당은 대주교가 있는 성당이라고 했다.
두오모 성당은 대표적인 고딕 양식 건물 정의 하나라고 했다.
다음으로 스칼라 극장에 갔다. 듣던 대로 완전 멋졌다.
스칼라 극장에서 사진 한 장씩 찍고 스포르체스크성당으로 갔다.
다음 날, 피사에서 피사의 사탑을 보았다. 사탑을 받치는 포즈로 개인 사진을 찍었다.
피사의 사탑에 갔다가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로마로 갔다.
로마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콜로세움이란 원형 경기장이었다.
콜로세움은 타원 모양이었다. 약간 좀 부서진 것 같았다.
다음으로 진실의 입에 갔다.
거짓말을 하고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리거나 삼켜진다는 전설이 있는
진실의 입에서 손을 진실의 입에 넣고 개인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바르크양식의 성베드로 성당에 갔다.
성베드로 성당은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었다.
성베드로 성당안에서 성모마리아께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안고 슬퍼하시는 피에타 상을 보았다.
다음으로 포로로마노에 갔다.
포로로마노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지역이었다고 하였다.
점심으로는 이탈리아 피자를 먹었다. 엄청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나서 트래비 분수에 갔다. 트래비 분수에서 동전 두 개를 던졌다.
드레비 분수에서 조금 걸어서 오드리 햇본이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스페인 광장에 갔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에 갔다.
바티칸 박물에서 천지창조라는 그림도 보았다.
그 다음에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서 꽃의 도시 피랜체도 갔다. 피렌체에서 피렌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캘란젤로의 언덕에 갔다.
미켈란젤로의 언덕에서 내려와 단테 생가를 방문했다.
단테 생가는 조금 초라해 보였다.
단테 생가를 떠나서 두오모 성당으로 갔다. 색깔이 독특했다.
고딕 양식에 140년간 건축했다고 한다. 140년간 건축한 만큼 아름답고 웅장햇다.
다시 베니스 근처 호텔로 4시간 정도 달렸다.
아침에 배를 타고 베니스로 들어가서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광장을 갔다.
유리 세공하는 것도 보았다. 자유시간에 기념품을 사고 수상 택시를 타고 베니스를 나왔다.
막판에 엄청 빠르게 달려서 진짜 재미있었다.
베니스에서 나와서 점심으로 함박스테이크(맛없음)를 먹고 4시간 반을 달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도착했다.
8월 15일 수요일.
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자신의 색깔이 마음에 드는 호텔에서 눈을 떴다.
어제 저녁에 관광하기로 한 오스트리아 관광 일정이 오늘 아침으로 변경되어서
오늘 일정이 조금 빡빡 할 것이라고 했지만 다른 때 같이 기분이 나쁘진 않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먼저 방문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이름은 마리아테레지아 왕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하였다.
양쪽으로 알록 달록 예쁜 건물이 펼쳐지고 이것저것 볼거리들도 펼쳐졌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에서는 알프스 산도 보였다.
마침 8월이라 눈이 녹은 알프스 산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알프스 산이 보이는 쪽을 배경으로 해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황금 지붕도 보았다.
황금지붕은 16세기에 황제 막시일리안 1세가 광장에서 개최도는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만든 발코니 위에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도금이라고 한다.
그러나 금박 입힌 동판 2657개가 지붕을 덮고 있다고 해서 조금 놀랐다.
황금 지붕은 햇살을 받을 때면 더욱 반짝거려서 더 예뻐보였다.
황금 지붕 앞에서 또 단체 사진을 찍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다 관광하고 나서 독일의 하이델베르그로 향했다.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이델베르그까지 가는 길고 지루한 시간을 견디고 견뎌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했다.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해서야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시간이 오후 4시쯤 되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식당 바로 옆에 있는 기차역에서 2분짜리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그 고성에 갔다.
하이델베르그고성은 고딕, 바르크, 르네상스 등의 다양한 양식이 복합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제껏 유럽을 여행하면서 여러 양식이 섞여 있는 건물은 처음 본 것 같다.
하이델베르그 고성에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기차를 타고 내려와서 카룬데오르 다리로 갔다.
카룬데오르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독일 하이델베르그의 풍경은 엄청 멋졌다.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그 곳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개인 시간도 가지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갔다.
프랑크푸르트까지 가는데에는 약 두시간 정도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저녁을 다 먹고 나서 호텔로 향했다.
8월 16일 목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집에 가는 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
오늘은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을 먹고 9시부터 관광을 시작했다.
오늘 프랑크푸르트의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성당이 보이는 광장 같은 곳도 가보고 연인들이 와서 채워 놓고 간 듯한
자물쇠가 엄청 많이 걸려있는 다리도 갔었고 산 중턱에 위치하여서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도 가 보았다.
점심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식당 근처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다가 공항으로 와서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가고 있다.
아쉽다. 마냥 아쉽다.
가이드 선생님 말씀을 집중해서 듣지 않았던 잠깐 잠깐의 시간이 아깝다.
좀 더 열심히 들을 걸 하는 후회도 든다.
어쨌거나 이번 여행을 마치면서 드는 생각이 참 많다.
한국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 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내가 유럽에서 조금만 더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7시간 남았다. 내가 가 보았던 곳을 복습하고 유럽여행에서
얻어가는 것들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 여행을 마치면서.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들이 참 많아.
같은 시간에 같은 이 지구에서 어떤 곳에서는 이것을 하고 어떤 곳에서는 다른 것을 한다는 것.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이 정말 이 세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곳에 와서 참 많은 일을 겪었다.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고 즐겁고 행복한 일도 있었다.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나도 한 층 더 자란 것 같다.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서 고맙고 보람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감사하다. 정말 못 잊을, 가치 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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