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임기 5년을 채우고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 마을에 내려가 살면서, 자신의 경호구역 내의 1층짜리 단독 주택을 8억 5천만원에 구입, 책방으로 새롭게 꾸며 책장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책방을 연지 1주일만에 1만여명이 다녀 갔고, 5,582권의 책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자신을 알리는 영화까지 만들고 있다 합니다. 이러저러한 일로하여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바람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부족하게 돼 곤란하니, 관할 행정당국에서 해결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도 합니다. 책을 팔아서 생긴 돈은 이 지역의 공익 사업을 위해 쓰겠다고 하였답니다. 지금 생존코 계신 전임 두 대통령께서는 당신들의 후임자이자 전임 대통령이었던 문재인이 일으키는 이러한 일을 어떻게 보는가요?
기존 지지자들을 다시 규합하여 새로운 세력도 만들고, 새로운 지지자들을 받아들여 세를 확장할겸 돈을 버는 사업을 열어 남겨진 이문으로 그 지역은 물론 각계에 지원해 가면서 민심을 다독이고, 민심을 얻어 가는 것,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위까지 박탈 당해 보았고, 감옥살이까지 한 처지에다, 대통령 직은 마쳤으나 그 뒤에 옥살이까지 한 입장에서는 그러한 일로하여 상처 받아 온 수많은 국민들의 뜻을 다시 받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떠하신지요?
전국 각지에서 근근히 유지해 가고 있는 책방 주인들의 처지를 생각하면, 1주일만에 오천 수백여 권의 책이 팔렸다고 천하에 알리고 있는 저 모습에 박수만 칠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남의 입장이야 어떠하든 나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해석하고 해결해 가는 저 근성들을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