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유명하신 분이시라면 퇴계 이황 선생이 계실 것이다.
1000원 지폐의 주인공이신 그분~~
예전 천원지폐의 뒷편엔 도산서원이 그려져 있어서
누구나 다 아는 곳이 되었다.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내려서 1km 정도 걸어가면 도산서원 있다.

걸어가는 도중에 보이는 것이 시사단!!
예전에 과거 시험을 보았던 그 자리라고 한다.
이곳에서 7000명가량 과거 시험을 보았다고 한다.
현재 1000원 지폐 뒷면이 이곳이다.

드디어 도산서원 정문에 도착!!
꽃피는 봄에 이곳에 왔었는데 예쁜 꽃들이 화려하게 뽑내던 그곳이였다.
겨울로 들어서는 입구!! 눈 내리는 겨울에 한번 더 오면 좋을 듯 싶기도 하다.

들어서는 정문!!

화려했던 꽃들은 져버렸지만~~ 역시 들어서는 입구는 운치가 느껴진다.

시들었지만 내년에 더 화려한 꽃을 피기위해 준비하는 듯~~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농운 정사가 보인다.
지금말로 하면 제자들이 공부하던 기숙사!!

공부하던 동편 마루를 시습재라고 하고 휴식하던 서편마루를 관란헌이라고 한다.

마루에 올라서면 나즈막한 담의 정경이 좋다.

이황 선생께서 제자에게 공부에 열중하라는 뜻에서
한자 工자 모양으로 짓도록 하셨다고 한다.

도산서원의 모태가 되었던 도산서당!!
퇴게선생께서 4년에 걸쳐 지으신 건물로
제자들을 가리치던 곳이라고 한다.

도산서당이라고 해서 규모가 꽤 클 줄 알았는데 아담하다.
이곳에서 박신양과 문근영이 출연한 바람의 화원을 찍었다고 한다.

내부 방의 모습!!

이 마루는 암서헌이라고 하는데
공부를 더 시키기위해 마루를 덧대었다고 한다.

진도문을 거쳐서 전교당으로 들어섰다.

도산서원의 핵심인 전교당

널찍한 마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서원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조선 선조 7년에 건립된 대 강당이다.
스승과 제가가 함께 모여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전교당의 옆모습

퇴계 선생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
퇴계 선생의 위패와 제자인 월천 조목의 위폐가 모셔져있다.
매년 2월 8월에 향사를 지낸다.
예전엔 비공개로 지냈는데 요즘은 일반인에게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원을 관리하는 수호인들의 살림집인 고직사

도직사 대문이 인상적이여서 한번 찍어보았다.

책을 보관하던 서재!! 광명실

땅에서 멀리 지은 까닭은 습기차지 않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일행끼리 한번 추측보았다.

도산 서원의 풍경을 담기 위해서 도산서당 옆 산으로 올라갔다.
열정적인 우리 멤버들~~

도산서원을 한눈에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에 나도 올라가 봤는데
한눈에 들어오니!! 올라온 보람이 있다.
도산서원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산으로 올라가세요!!

도산서원 나오는 길에 은은하게 비추는 해를 보면서
조선시대의 사립학교 도산서원을 나왔다.
첫댓글 앗~! 바람의 화원 정보까지...이 곳이 그런 장소였군요~!
나미언니가 알려줬어요...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마지막 사진 참 좋은 데요.^^*
달빛같죠????
이그 나두 올려야 게ㅔㅔㅔㅅㅆ는대.....
저두 지난 5월에 다녀오고 못올렸드니 벌써 반년이나 지났네요....
그러고 지금 올린거예요.. 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여행을 합쳐서
여긴 가을 모습..화천은 제대로 갸울모습^^ 일주일만에 이럴 수가....
우리나라도 땅떵이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