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나 조업중 자연재해나 충돌 또는 화재등의 재해로 침몰한 선박의 위치를 쏘나와 같은 첨단장비나 어군탐지기로 찾아 GPS(프로타)에 위치를 입력하여 그 위치를 찾아가 낚시를 하는 것을 말하며 과거 작업선들이 외줄낚시에 바늘을 여러개 달아 조업하던 것을 낚시로 변형하여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일자채비(외줄낚시채비)이다.
침선의 위치는 안흥항을 기준으로 짧게는 5분거리에서 멀리는 10여시간 이상의 거리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그 크기도 다양해 50cm인것도 있고 2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침선낚시는 상황과 포인트에 따라 밑걸림이 고약한 곳도있고 반면에 아주 작아 일부만 밑걸림을 받고 일부는 밑걸림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초창기 침선을 타고 넘는 낚시법에서 대상어가 있는 지점만을 공략하며 꾼들이 밑걸림을 되도록 받지 않고 낚아 낼수 있도록 옆에서 부터 파고드는 낚시법을 사용하는 선장님들의 자질이 매우 향상 되었으며 그 못지 않게 유선의 장비 또한 매우 우수한 성능의 장비들 또한 장착되어 있다.
낚시법 꾼들은 선장의 입수 신호를 내리기 전 채비를 완성하고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한손엔 낚시대를 다른 한손에는 추를 들고 입수시킬 자세로 대기해야 한다. 만약 첫 입수신호를 지키지 못했다면 못다한 채비를 완성하고 바늘 꽂이에 있는 바늘 2~3개에 미끼를 미리 끼워 두고 다음 입수 신호에 넣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 이는 첫 입수는 선장이 물,바람등을 고려해 포인트에서 공략해야할 지점을 찾고 선체의 각도를 정하는 타임이며 상황에 따라 2~3회까지 이러한 타임을 갖을 때도 있다. 그러므로 늦게 입수 시켜 다른 꾼과 줄엉김을 갖기 보다는 여유있게 하는 것이 좋다.
채비를 보수하는 속도가 늦어 입수신호를 놓치고 중간에 눈치 봐가며 입수시켜 다른 꾼과 줄엉김으로 다른 꾼의 낚시까지 보수케 하고 입질을 못받게 하는 비 양심 적인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출수신호는 한마디로 "포인트를 벋어 났으니 새로 배를 옮겨대도록 신속히 올리세요."란 말이므로 신속하게 올리고 재 입수를 위해 감긴 바늘 목줄을 풀고 미끼의 상태를 확인하고 떨어진 바늘이나 추를 다시 달고 하는 행동을 요하는 시간이다.
3m이상 대형침선: 3m이상의 대형 침선의 경우 선장이 처음부터 침선의 높이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고 1~2회 낚시를 한 후 알려 주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꾼들은 처음 입수 후 바닥에서 50cm~1m가량 들어 올리고 바닥층에서 입질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하며 입질이 없고 밑걸림에 함께하는 모든 인원 힘겨워 한다면 선장이 말해준 침선의 높이만큼 감아올려 입질을 받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침선의 높이만큼 감아 올리는 낚시법은 자칫 혼자서 꽝맨이 되는 지름길이 될수 있습다.
최근 입질도가 떨어지고 대상어가 해당포인트에 많지 않을때 배를 이리대라 저리대라 침선높이를 왜 않 알려주냐는 등의 불평을 늘어 놓는 꾼들은 아직 낚시 실력이 없다는 것을 공포하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8호 이상의 추 목줄이나 8호 이상의 추핀도래로 만들어진 일체형채비를 쓰며 자신의 밑걸림 하나 대처하지 못하는 꾼들은 갈길이 멀기만한 꾼이라 할수 있다. 밑걸림을 받으면 바늘이나 추가 당연히 떨어져 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후킹되어있는 대상어를 올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한개 700원 바늘한개 150원 !!! 이것과 대상어어 한수와 바꾸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 없다는 결론 입니다. ? 그러므로 권장 권고하는 채비를 쓰는 것이 좋다.
3m미만 소형침선: 선장이 별도의 침선 높이를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꾼들이 흔히 말하기를 밑걸림이 없다하여 뻘바닥 아닌가? 의아해 하는 포인트를 말합니다.
속된말로 대형 침선포인트는 이제 거의다 찾았다 생각하시면 되며 이젠 0.5m~3m 정도의 소형침선에서 낚시를 주로 하신다는 점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최근 우럭대박 조황이나 굿~ 조황이 올라오는데 대부분이 아주 작은 침선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고 조황을 올렸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소형 침선은 바닥 층을 공략해야 한는데 그렇다고 추로 바닥을 계속해서 찍어서는 않됩니다. ? 추로 바닥을 계속해서 찍으면 뻘물이나 그 소리가 대상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되고 숨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바닥에서 50cm가량 띠우고 입질을 기다리며 10초나 15초에 한번씩 낚시대를 슬로우 모션으로 1m가량 들어올려 밑걸림을 확인하고 서서히 다시 내려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50cm정도를 들어 올린후 입질을 기다리는 낚싯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0.5~3m의 침선이라고 밑걸림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잘못된 생각 입니다. 포인트에 따라 밑걸림이 고약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순탄하게 침선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형 포인트는 아예 포인트에 진입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좀더 여유를 갖다 보면 선장이 내가 위치한 쪽에도 포인트에 진입이 되도록 배를 대어줍니다.
2m 미만의소형 침선은 조류가 없을때 그 진가를 발휘하며 조류가 셀때는 입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빠른 밑걸림 탈피와 해당 포인트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잦은 고패를 하거나 중간에 입수시키는 행동만 자제한다면 좀더 낳은 조과를 거둘수 있다고 사려 됩니다.
낚시는 운치기삼이란 말처럼 그날의 운세가 70%이며 선장과 나의 기술과 호흡이 30%를 차지 한다고 보면 되며 고갈되어가는 어족 자원과 근간 어부들의 1일 어획량을 볼때 꾼들이 만족해야할 조과가 이제는 낮아져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유선사들의 손님유치 경쟁과 이에 발 맞춘 낚시인들의 욕심이 앞으로의 조황전망을 비관적으로 밖에 볼수 없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란 생각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