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고 죽는 게 다 苦라 했으니
우린 사는 게 고통 아닌 것이 없으리라.
문제는 고통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고통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이다.
고통에 짓눌려 살 수도 있고
고통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도 있고
고통이 있었기에 더 큰 삶을 살 수도 있다.
나는 고통에 짓눌려 살지도 않고
고통에 연연해하지도 않는다.
다만 고통에 민감하고 생각보다는 표현이 많을 뿐이다.
표현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를 보면 이전보다는 생각도 많고 표현도 많아진 것 같다.
그렇다고 크게 연연해하지도 않으면서......
결국 내가 좁아진 것이다.
재미, 사는 것에서 중요한 것은 재미이다.
재미 있을려면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작은 것들에 얽매여서도 안된다.
그저 내마음에 최선을 다할 뿐......
재미 있게 살자.
첫댓글 나이 들어감에 행복해질때가 많아진다.
욕망이라는 녀석하고 타협을 한 결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좁아지면 비움의 공간이 더 넓어지겠지요~~넓어진 자리엔 새로움이 채워지고~~그 새로움으로 삶의 흥미를 가져야 된다~~이 나이에 '도전'이란 어려운 단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