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부산가톨릭 농아인 선교회 http://cafe.daum.net/bcdeaf/nlhM/240
하느님 자비 주일을 보냅니다.
하느님 자비 주일의 의미는...
여러분,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을 생각하시면 좋은 일 하는 사람, 착한 일 하는 사람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1번 사람과 2번 사람이 두명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시고, 이 두명이 가깝게 이웃으로 살고 있다가 둘이 싸웠어요.
원수로 오랫동안 지냈다가 둘이 천국에 가서 성 베드로 앞에 선 거에요.
그런데 1번사람이 2번사람과 같이 왔잖아요. 성 베드로한테 '저 사람은 이것도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고' 이렇게 비판을 한거에요.
2번 사람도 '저 사람도 이것도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고 ...' 막... (손가락질) 한거에요.
자, 그럼, 1번과 2번 중에 누가 천국에 들어가는 겁니까?
그렇죠. 둘 다 똑같죠. 맞다. 그럼 둘 다 똑같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거죠.
그럼 여러분께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하느님이 결정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내가 결정하는 겁니까?
하느님? 1번과 2번 보시면, 내가 2번을 용서하지 않았잖아요.
그럼 하느님이 나를 용서했다고 해도 내가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못들어 가잖아요. 네. 못들어가죠.
결국 뭐냐하면
하느님이 막는 겁니까? 내가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 겁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많은 경우에 하느님이 용서하시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내가 이웃을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스스로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자비로운 하느님인것과 같이 너희도 여러분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게 바로 뭐냐면 여러분이 여러분의 이웃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하느님 자비 주일을 보내면서 내가 하느님의 자비를 받은 것 처럼 나도 내 이웃에게 자비를 표현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서로 오늘은 "용서합니다. 용서합니다." 이 말을 습관처럼(해봅시다)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 내놓고, 오른뺨 때리면 왼뺨 내놓고, 아무튼 한쪽뺨 때리면 다른뺨 내놓아라.'
그게 여러분 잘 생각하시면, "자, 이렇게 때렸어요.(뺨 맞은 모션) 그럼 다른뺨 내놓으라고 했잖아요? '(다른 뺨 내밀면서) '때려봐! 때려봐!' 이런 얘기가 아니라는 거에요. 이런 거는 나쁜 마음이나 보복하고자 하는 심리잖아요. 이런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이렇게 맞아도 '뭐 어때? 어차피 그래봐야 뺨맞은 거지 뭐. 속옷 내놔라. 겉옷을 줘. 이거 없다고 뭐 얼어죽나.. "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안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내가 나한테 정말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누가 주는 겁니까? 스스로 가지는게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그래서 주님,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시니까 저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래서 이렇게 오늘 우리가 하느님 자비주일을 보내면서 ‘내가 하느님의 자비를 받았다. 나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야지.’ 자비로운 사람이 되도록 결심하는 그런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첫댓글 이사간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겨울옷을 엄청나게 빨았어요..여기저기 주머니 뒤져서 확인다 했음에도 가장 중요한 가죽지갑의 여러가지 카드 특히 한국에서 사용할 카드까지 그리고 오래됬지만 유용하게 쓰고 있는 폴더폰까지 세탁기에 40분 드라이어기에 45분...세탁기와 드라이어기를 열어보고...정말 도저히 저를 용서못하겠습니다..일단 폴더폰 쌀자루에 집어넣어놓고 말라서 멀쩡히 생긴 카드도 말려두고 있고 하느님의 자비심을 빌고 있습니다..주여..이번 한번만 어찌 안되겠습니까?
아멘~^^
아버지, 감사합니다. 모든것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사가시는 토론토에는 하느님 뜻 기도모임을 하고 계신 자매님들이 있으시대요.
정말 하느님 뜻 영성 기도모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주시나봐요.^^ 놀라우신 하느님의 뜻!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하느님 뜻으로 이사가시는 곳에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기 6,24-26)
오래된 폴더폰이 더이상 쓸수 없게 되면 미련없이 하느님 뜻으로 새 폰을 마련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
@코스모스 네...어제 새로 장만했습니다. 핸폰가게에 갔더니 한국청년이 있더라구요..핸폰에 관한 모든것은 사실 한국말로도 알아듣기가 힘든데 머리속이 @#$%이렇게 된상태에서 뭘 물어보고 뭘또 사야하나 복잡했었는데 참 운좋게도 그날 한국청년이 근무하는 날이었다네요..그것도 인턴으로 잠깐..그리고 기존것보다 2만원만 더 내면 새스맛폰으로 쓸수있다는 고급정보까지..그래서 지금 잘쓰고 있네요..몇주전부터 감사할일이 없어도 감사합니다 라고 입으로 소리내서 기도하는 연습하고 있는데 오늘도 스맛폰 하러가기전에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어요..감사할게 없는상황이었는데 그냥 미리 감사합니다 해버리는거죠..그랬더니 그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
도 감사꺼리를 또 주시네요..아멘 알렐루야 코모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사랑합니다..
자매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자매님을 돌보시고 이끌어주시는것 같아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한다고 말을 해야 선물받은게 완성된다고 작은안나 자매님이 아이에게 가르쳤다고 제게 가르쳐주셨어요.
주시려고 하는 선물이 무언지 모르지만 정말 선물을 받기를 원하면 '감사합니다.'하고 말씀드린 뒤에 받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자매님처럼, 받기전에 주시려고 하시는 모든 것에 '하느님, 감사합니다'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