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
해마다 봄 가을에 부동산 중개모임에서 나들이를 한다.
이번에도
강능에서 추암까지 기차여행을 했다.
아침7시에 버스를 타고 강능에 가서
강능 선교장에 잠시 들러서
경포대 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40분에 강능역에서 기차를 타고 추암역까지 가는 여행이다.
단풍철이라
서울-양양 고숙도로가 밀릴줄 알았는데
수도권을 벗어나니 밀리지 않는다.
고속도로 양쪽에도 가을 들국화와 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있다.
11시에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으나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지나서 시간이 좀 남는다.
선교장에 들렀으나 입장료(5000원)가 너무 비싸다며 주변만 둘러 보았다.
11시에 경포해변의 어화횟집에 차를 세우고
잠시 바다 구경을 했다.
이윽고 점심을 거하게 먹었다.
2층의 창밖으로 푸른 동해 바다 물결이 일렁인다.
오후 1시쯤 차로 강능역까지 이동을 하고
잠시 기다린 후에 1시42분발 열차를 탔다.
우리는 특실인 1호차를 전체 빌렸으며
좌석 배치가 극장처럼 바다를 향해 있다.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정동진역을 지나고
추암 해변에서 내렸다.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주변 관광을 하고
버스에 오르니 오후4시다.
그렇게 돌아오는길에 내린천 휴게소를 들려서
잠시 처갓집의 향수(휴게소자리가 처갓집이 있던곳)에 젖은다음 돌아왔다.
아침 안개가 가득한 가평휴게소
.
강능선교장 주변에 감나무가 아주 많다.
어화횟집과 바다
정동진역
고 김대중대통령 내외분이 앉았던 자리와
아래는 추암역 주변
촛대ㅂㅏ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