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환전관련/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투어/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투어 – 필리핀에서 환전하기
필리핀에서 환전할시 정보
필리핀처럼 여행자들이 많은 나라에는 사설 환전소가 많은데, 사설 환전소가
시중 은행보다 환율을 더 높게 쳐주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은행보다는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설 환전소에서는 신분증 없이 환전할 돈(달러)만 주면 환전해준다. 사설 환전소는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길거리나
쇼핑센터에 모여 있는 편인데 Money Exchange 또는
Money Transfer 라고 쓰여 있다. 환전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길거리에
있는 필리핀 환전소가 쇼핑센터에 있는 환전소보다 환율을 좀더 높게 쳐주는 편이다. 하지만 연수생들이나
여행자들은 안전을 위해 쇼핑센터 환전소를 더 많이 이용한다.

*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가장 낮으므로 공항에서 당장 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필리핀 길거리 환전소는 보통 아침 9시에 문을 열고 새벽 2~3시까지 영업을 하고 쇼핑센터에 있는 환전소는 7~9시까지 영업을
한다. 필리핀 페소로 환전하러 갈 때는 현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혼자가는 것은 피하고 친구와
같이 가는 것이 좋고, 환전하고 나서는 돈을 쓰러 다니기 보다는 우선 숙소로 돌아가서 당장 쓸 돈만
가지고 나오자.

* 환전할 때 주의사항
큰 돈을 한 번에 바꾸지 말고 대략 100달러 정도씩 환전한 후에, 필요하다면 다시 추가로 환전하도록 하자.
돈이 너무 많으면 확인해볼 때 헷갈리기 쉽고 소매치기 당할 위험이 크다.
1000페소짜리는 거스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가게주인들이 종종 받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환전은 500페소로 받는 게 가장 무난하다.
사설 환전소에서 500달러를 환전할 때였다. 일반적으로 환전소는 철창과 강화유리로 막혀 있지만 투명 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안이 잘 보인다. 환전할 돈을 환전소 직원에게 주니 직원은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지금 환율이 얼마이고, 환전하면 얼마나 된다는 등 얘기를 하면서 계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내 앞에서 500페소짜리 42장을 한 장 한 장 테이블에
내려놓으면서 2번이나 직접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서 100페소짜리 한 장과 50페소와 잔돈을 합쳐서 주었는데, 내 눈으로 2번이나 돈 세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돈을 받자마자 주머니에
넣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숙소에서 돈을 확인해보니 500페소짜리 지폐가 40장 밖에 없는 것이다. 바로 눈앞에서 돈을 세는 것을 확인했는데
어떻게 두 장이나 부족할 수 있는지 이상해서 학교 매니저에게 말했더니 '그 사람들 돈 빼돌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야'라며, 환전할 때는 돈을 받고 환전소 직원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돈을 받고 그 자리를 떠나면 더 이상 따질 수
없다고...
환전할 때 환전소 직원 앞에서 다시 돈을 세어 확인해 보는 것은 절대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