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1급 한자 풀이(坦, 憚, 綻, 灘)

[지브로(歸田)]

평평할 탄(坦)자는 흙이 평평하니까, 흙 토(土)자 변에 지평선에 해가 뜨는 아침 단(旦)자를 했습니다. 아침 단(旦)자도 지평선에 해가 뜨는 것을 표시했으니까, 평평한 뜻이 들어 있습니다.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탄패(坦佩) 탄극(坦克) 평탄(平坦) 허심탄회(虛心坦懷) 탄탄대로(坦坦大路) 순탄(順坦)

꺼릴 탄(憚)자는 의부(義符)로 마음 심(心,㣺,忄)자에 성부(聲符)로 홑 단(單)자를 했습니다. 홑 단(單)자는 바퀴가 2 개만 있는 간단한 수레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탄알 탄(彈), 빠를 탄(僤), 헐떡일 탄(嘽)자들은 홑 단(單)자가 들어 있어서 ‘단’으로 읽습니다. 탄개(憚改) 탄복(憚服) 탄색(憚色) 탄피(憚避) 외탄(畏憚) 기탄(忌憚) 시탄(猜憚)

옷 터질 탄(綻)자는 가는 실 사(糸,糹)자에 정할 정(定)자를 했습니다. 정할 정(定)자는 의부(義符)로 집 면(宀)자 아래에 성부(聲符)로 바를 정(正)자를 했습니다. 옷이 터지면 실이 가서 꿰매야 합니다. 옷 터질 탄(綻)자는 실의 정한 길 바른 길이라는 말입니다. 탄로(綻露) 탄방희열(綻放喜閱) 탄파(綻破) 파탄(破綻) 총파탄(總破綻) 탄로(綻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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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탄(灘)자는 의부(義符)로 물 수(水,氵)자 변에 성부(聲符)로 어려울 난(難)자를 했습니다. 어려울 난(難)자는 ‘𦰩’자 변에 새 추(隹)자를 했습니다. ‘𦰩’자는 노란 진흙 근(堇)자와 비슷합니다. 진흙에 빠진 새를 상상해 보면 어려울 난(難)자의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지 틀릴 탄(癱), 펼 탄(攤)자는 어려울 난(難)자가 들어 있어서 ‘탄’으로 읽습니다. 탄중(灘中) 탄구(灘區) 탄산(灘産) 현해탄(玄海灘) 탄양(灘羊) 신탄진(新灘津) 한탄강(漢灘江)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