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열린강좌 ]
◎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 ◎
'사람을 대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꼭 읽어야할 책,
길에서 우연히 장애인을 마주쳤을때 담담한 시선을 나누는 법,
장애아이 엄마로 살고 있는 류승연 작가가 들려주는
편견이 깨지고 눈빛이 바뀌는 '함께 사는 이야기'
<열 린 강 좌>
♡날짜 : 9월 20일 (화) 10시30분
♡장소 : 울산시민아이쿱생협 무거공간'두루'
(남구 옥현로 46번길 3, 3층)
♡대상 : 부모교육협동조합 조합원 및 울산시민
40명 내외 , 무료
♡신청 : 네이버폼 ( https://naver.me/FPu6wC29 )
♡문의 : 052-258-9986
<독 서 모 임>
♡날짜 : 9월 14일 (수) 10시30분, 음료제공
♡장소 : 책빵자크르 (남구 옥동 260-4)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16회 제목이 '이상하고 별나지만' 인데
마지막회 우영우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전 흰고래 무리에 속한 외뿔고래와 같습니다. 길 잃은 외뿔 고래가 흰고래 무리에 속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외뿔 고래와 같습니다. 낯선 바다에서 낯선 흰고래와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나와 다르니까 적응하기 쉽지 않고 저를 싫어하는 고래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게 제 삶이니깐요.
제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가 이 드라마가 영우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인 것 같아요. 꼭 자폐인 분들을 넘어서 이 세상에 지금 흰고래 무리들과 섞여 살아가는 수많은 외뿔 고래들이 있어요.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야할 세상에
우영우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이 일회성 질문에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