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끝날을 예고하실 때, 무엇을 말씀하셨던가?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아 하나님의 실체로 나타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땅의 온 인류를 대해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만민 앞에 증거하고 몸소 행하셨던 것입니다. 그와 같이 하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하여 수고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에 사무친 것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어떻게 하면 만민에게 하늘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사랑을 주신 목적은 어디에 있었던가? 그 목적은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만을 사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 유대교단, 나아가 이방 민족까지 사랑하여 이 땅을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찬 이상동산으로 건설하시려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제자나 군중, 또는 반대한 유대교인, 이스라엘 민족 중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그 사랑의 심정과 영원한 관계를 맺지 못했습니다.(1957.10.13, 전 본부교회)
하나님께서는 나 한 자체를 찾으셨지만 한 자체로서의 나를 찾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함은 나 하나를 사랑하기 위함이 아니요, 하늘땅 전체를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나를 부르심도 내 한 자체를 중심삼고 나를 좋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하늘땅을 위해서인 것입니다. 나를 믿어 주려 함도 나 하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도, 나를 생명의 실체로 세우고자 하는 것도 나 하나를 위하려는 것이 아니라 온 천주를 위하시고자 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몸 마음은 영원히 여러분의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늘의 은사를 받아 뜻 앞에 감사한 때가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기뻐하기 전에 먼저 눈물지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기뻐하는데 이 땅의 만민은 어떠한가? 나는 높아지고 있는데 하늘의 영광은 드러나지 않고 있으니 하늘의 이 영광을 만민 앞에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이것을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나만 즐거워하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나를 매개로 한 하나님의 우주적인 섭리가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대하실 때, 천주를 창조하신 당신의 위신까지 망각하십니다. 그분은 창조주요, 하늘과 땅의 주인공으로서 섭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하늘은 오늘날 사탄권 내에 있는 여러분을 하늘땅의 믿음과 생명과 사랑을 갖고 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1958.03.09, 전 본부교회)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잃어버렸던가?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 인간이 탄식하게 된 원인이라는 거예요. 그리하여 인류역사도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린 가운데 탄식의 역사노정을 거쳐 나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실체 지상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영원한 천국이념의 발판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영원한 세계의 이념적인 기반인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린 연고로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떠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점점 무너져 내려오고 있는 거예요.(1958.12.21, 전 본부교회)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약속하고 이 땅에 오셨으나 그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가셨습니다. 과거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선지선열들도 하늘을 증거하였지만 그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갔습니다. 따라서 그 모든 역사적인 소망과 믿음으로 찾아 나오던 천국, 즉 승리의 동산을 찾아야 할 오늘날 우리들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들이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하늘이 기뻐하는 개체를 찾아 가지고 하늘이 기뻐하는 가정을 찾아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을 찾으려면 참부모를 찾아야 되고, 참부부, 참형제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을 찾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섭리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망을 상징한 시대는 구약시대요, 믿음을 상징한 시대는 신약시대입니다. 앞으로는 사랑을 상징하는 시대가 오는데 그 시대를 성약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인연이 천상으로부터 지상세계에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수가 오기 전에는 구약시대에 왔다 갔던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소망의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당시의 신약시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믿음을 세울 수 있는 상대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성약시대에 있어서는 소망의 존재를 대신 할 수 있고 믿음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찾아 세우고자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6천년간 섭리해 나오신 전체의 뜻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끝날에 여러분 한 자체가 아버지 앞에 사랑의 제물로서, 혹은 사랑을 가진 하나의 실체로서 서고자 원할진대, 하나님의 소원을 대신하고 소망을 대신하고 믿음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이러한 자격자가 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6천년간 슬퍼했고, 6천년간 고통을 당했고, 6천년간 억울함을 당했던 이 모든 내적 심정을 여러분이 해원시킨 후에라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슬픔이 생겼고, 하나님의 고통이 생겼고, 하늘의 싸움이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슬픔과 고통을 해원해 드려야 되겠고, 하나님의 싸움을 대신 싸워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런 후에 너는 나 대신 싸워 승리한 장한 아들딸이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라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1959.01.04, 전 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