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오로라 & Nuits Blanches (순결한 밤) & Sweet People & photo by 우승술
영상편집:체칠리아
우리 인생은 모두 다 길 떠나는 나그넷길
우리는 다 길 떠나는 나그네.....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래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 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그래도 자넨 따뜻한 재킷과 솜바지를 입었구먼.
자식들을 잘 둔 것 같군.
난 그저 이 지팡이 하나로 의지하며 이렇게 지낸다네...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부디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럼요
어쩌니 해도 남은 삶의 시간은 짧지요
오늘이 복날이라네요 ㅎ
전에 같으면 아이들 아빠있을땐 집에서 삶아서 먹었는데
오늘도 길건너 앞집에서 한그릇 먹어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복 달임 잘 하셔요
행운 님
양떼님
안생은 나그네라고 하지요
그저 왔다가 가는 ~~~~
글치만 짧은 인생길
아름다운 여정이고 싶습니다
지금 주무시겠지요?
고운 꿈 꾸시고 일어나세요
그러니요
이제 철이 들지요 ㅎ
시인 님
전엔 그저 열심히 살자의 생각뿐이었는데
이제 남은 세월은 더 값지게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요
이제 날이 밝아지면 우리 달리와
공원엘 돌아오면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오늘 복날이랍니다
복 달임 잘 하셔요
시인 님
정말 좋은 글이네요
인생은 나그네 갈 노래도 있지요
우리가 소풍가는 길 동안을 만나고 해어지는 과정의 길입니다
아무리 좋은곳이 있어도 가지 못하고
아무리 많이 가졌다 해도 다 쓰지 못할터인데...
열심히 아끼고 살아온 지난 날을 요즘 아이들은 알려는지....
그저 오늘이 편안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은 복날로 시원해서 좋으네요
잠실에서 친구들 만나기로 했어요
우리가 앞으로 몇번이나 만날런지 하면서 그냥 만나기로 했어요
이런게 행복이지싶습니다
건강해야 만남도 있지요
건강 잘 챙기시며 살아가십시다
큰 화면 영상 성공하셨네요 ㅎ
그렇지요
우린 인생의 그 그 길을 다 처음이기에
이렇게 익혀가 보는 것도
좋으리라요
맞습니다
다 쓰지도 못할 뿐더러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그날이 오면 서글퍼질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이젠 욕심 없는 오늘에 만족하면서
잘 살아 가십시다
제라늄 님
좀 전에 우리 달리도 준비하고
경비실 앞에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어요
비가 부슬거리면서 내려서요
달리는 비 맞으면 피부가약해서
좀 걷겠다고 하다가 병원비가 더 들어가요
강아지 병원은 얼마나 비싼지요 ㅎ
네...
오늘은 영상을 성공했어요 ㅎ
잊어버리자 말아야 는데
깜빡하면 잊어 버려요 ㅎㅎ
친구분들 잘 만나서 복달임 잘하시고 오셔요
제라늄 님
근디 님께서는 왜 험난한 가시밭길을?
이왕이면 꽃길 항로를 택해야지용~
이목 호강 추천합니다~
아이쿠여
그나저나 마중길이 늦었습니다
심 향 님
지금 눈 흘기고 게시지요 ㅎ
그러게 말입니다
어쩌다 보니
좀 슬프다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인생 항로는 언제나
처음 가는 길이기에
이목 하려는 생각인가 봅니다
어젠 말복이라고 합디다
마지막 여름 복달인 잘하셨는지요
와...
하루 이틀 사이에 지구본의 이변입니다
이 새벽이 이젠 선선합니다
하루도 많이 웃으시는 시간으로 잘 맞이하시고요
마중길이 늦었습니다
눈 흘기지 마시기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