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요, 제가 작년 가을쯤에 구입한 묻지마 원단으로 만든
가오리 티셔츠랍니다.
실력이 모자라서 잘 만든거 외에는 사진을 안찍어서요~~ ^^;;
작년에 구입하고 이번에 만들었네요~~
은근히 따뜻해서요, 실패할까봐 모셔두고만 있다가 이번에 회사를 옮기면서
방정리도 다시 했답니다. 그래서 알게된 이 원단...
후아~~ 4월 10일이면 일요일. 밤 5시부터 했나요~~ 그러다가 시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찍은거랍니다. 그래서 과정샷같은거 없습니다. ㅡㅡㅋ
그런거 할 실력도 없구요 ~~ ^^;;
마무리 단계인 소매, 목, 허리 조르개 달려는 사진이네요~~
'행복한 바느질 세상 만들기' 라는 책에 나와있는 '가오리 티셔츠'를 보고 했답니다.
ㅡㅡ; 소매 조르개 할때...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책처럼 조르개가 길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좀더 길게 잘라서 해야겠어요.
엄마께 찍어달랬는데 이상하게 나와서 현관거울에서 슬쩍... 핏이 안맞네요.
오라버니에게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 가오리 티셔츠 같나요?
이건 슬쩍 돌려서~~~ 최대한 가오리 티셔츠다~~하는 느낌으로다가~~ 캬캬캬
옆모습입니다. 음.... 어두운 색이라 어떤 원단인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뒷태~~~ 안에 긴팔을 입어야 겠더군요. 팔이 시려워요~~ >< ~~~
머리카락이 가려서 목쪽이 잘 안나왔네요~~
나중에는 옷만 디테일하게 찍어볼께요~~
나름 만족하면서 회사에 입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주말에는 엄마 홈웨어 마무리와 후드티셔츠에 도전하려구요....
다른 님들이 잘 만드셔서 부끄럽지만, 하나뿐인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뿌듯~~~ ^0^/
첫댓글 나만의 옷을 만들고 나면 진짜 뿌듯해요!!~ㅎㅎㅎ 대단하세요!!~ 가오리티셔츠같아요!!~ㅎㅎㅎ
모캣님 실력도 정말 굿이네요 ㅎㅎ 숨은 고수들이 엄청 많은거 같아요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거 같아요 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 좋은 원단 부자재 구입해서 더 많이 만들려구요
항상 감사해요`
풋풋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