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女流)시인이 아닌 그냥 시인 문정희
194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동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 취득.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문정희 시집',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아우내의 새', '남자를 위하여', '하늘보다 먼곳에 매인 그네', '별이 뜨면 슬픔도 향기롭다', '
오라, 거짓 사랑아',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나는 문이다', '다산의 처녀' 등이 있다.
시선집 '어린 사랑에게', 시극집 '도미', 미국 뉴욕에서 영역 시집 'Wind flower', 'Woman on the terrace' 가 출판되었고
그 외에도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알바니아어 등으로 번역 소개되었다.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마케도니아 테토보 세계문학 포럼에서 올해의 시인상,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스웨덴 하뤼 마르틴손 재단이 수여하는 시카다(Cikada)상 등을 수상했다.
동국대 석좌교수, 고려대 문창과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여대 문학특강에서>
문정희 시인은 “역사가 ‘HERstory’가 아니라 ‘HIStroy’로서 남성을 중심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문학사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렇지만 한국 시가의 효시로 생각되는 '공무도하가'의 작가가 여성이고, 백제시가 중 유일하게 현전하는 <정읍사>의 작가, 고려가요를 지은 무명의 작가들 중에 다수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한국 문학의 시작에 여성이 역할하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기생 문학에 대한 설명도 들려주며 “기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문학가로서 업적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으나 당대의 남성 작가들이 남긴 문학 작품과 비교해 문학적 가치가 높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여성작가를 통해 여성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시대에 여성들이 문학사에 남겨 놓은 작품과 그 족적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과 예술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계속되는 특강에서 ‘20세기 불멸의 여성들의 삶과 고통, 생명의 주체로서 여성의 몸, 여성과 창조, 위대한 예술’에 대한 문정희 시인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주 수요일 시문학동아리 수요 모임 아직까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공사 마무리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