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스님과 아미타파 염불인 형제자매와 함께할 수 있음이 큰 감동이고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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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경 퓨즈가 나갔다. 아버지께서 핸드폰을 비추시며 분주하시다.
퓨즈를 올려도 어느 곳에선가 합선이 되는 것인지 전기는 들어 오지 않았다.
방과 부엌을 왔다갔다 해서 인지 쉽사리 잠은 오지 않았다. '나무 아미타불'을 염하면서 잠을 청
하였다. 미세한 의식속에 '나무 아미타불' 을 조용히 불렀다.
인중 근처로 이상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이 감지 됐다. 눈 주변과 인중 사이로 들어오는 기운은
어릴때 귀신 꿈을 주로 꿀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이상한 감각이 나의 수행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투덜대기 시작했다.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부르는데 들어오는 기운에 성질이 나서 화를 내며 쫓아 냈다. 아니 감히
성스럽고 존엄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외고 있는데 이러한 건방진 기운이 들어 오는 것이
심히 못마땅 스러웠다. 어릴적에는 이러한 기운이 들어오면 바짝 움츠려 들었다.
삿된 기운이 나에게 하는 말이 있었는데 수행을 하면서 상을 내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이러한
글로 대가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방장이나, 높은 자리나, 명예를 구하지도 않는데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 자신이 수행이 안 되어있어서 염불수행을 통해서 다 같이 정토를 감득하고 보살행을
실천하려 하는데 이러한 기운이 들어온 것이 기이했다.
내가 이러한 글로 수행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이유는 바르게 공부하여서 다 함께 그 공덕을
누려서 일심정토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내가 공부도 안 되어있고, 수승한 경지의 체득을 하지도
못하였는데 뭐가 잘 났다고 아상을 낸단 말인가? 한 가지 낼 만한 것이 있다면 부처님 아들이라는
믿음 이것 하나다.
내가 믿는 믿음은 나 만이 가질 수 있는 믿음이 아니라 바르게 공부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다 일
으켜야 하는 믿음이고, 일으킬 수 있는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을 통해서 스님이 바르게 공부 안
하면 충고도 해주고, 공부하지 않은 사찰에는 발을 내 딛지 않는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다.
아니 공부를 하지 않는데 거기에 시주를 해서 업만 짓지 뭣하러 간단 말인가? 또한 바르게 가르
치지 않으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 먹고 살기도 바쁜데 수행한다고, 공부한다고,
사찰에 나간다며 복을 믿고 다녀서 다 같이 효험을 보면 좋은데 일정한 사람만 보게 된다면 바
르고 수승한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님들이 바르게 공부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있지만, 불자들도 불교를 복을 믿고 사찰에 찾아가니
그러한 근기임을 알아보고 얄팍하게 인도하는 것이 인천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하니 기독교가 득세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지표가 무엇을 말해는지
잘 생각하고, 사유하고, 분별하여 나아갈 필요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와 효율적인 효과를 내는 것을 선호한다. 사찰을 찾지 않는 이유
도 집에서 멀고, 사찰에 가도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출가를 해서 스님 생활을 하
는데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이 요즘 시대에 맞는 승가 문화인지는 모르겠다.
회장님께서는 예전 농경시대의 문화가 사찰 승가 생활에 크게 미쳐서 그런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다 뜯어 고쳐야 한다. 답답하다. 우리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고 사유하여 대안을 내어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데 부처님의 지혜를 믿고, 배우질 않으니 어긋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님 생활과 목사 생활 중 어느 것이 더 현대인에 맞는 효율과 전법의 결과를 가져 오는지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따. 스님들이 훨씬 더 부지런한대 전법은 목사가 훨씬 더 잘하니 불교는 내리막길로
가고, 기독교는 대한민국 넘버원 원 종교가 되는 것이다.
불자들의 신심과 믿음의 대상도 잘 못되어 있는데 제대로 잡아주고, 신앙심 일으키고, 바르게 교육
시키는 스님이나 사찰 찾아 보기 어렵다. 그냥 인연이 닿는대로 자기가 아는 알음알이로 전법을 하
니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
보살들에게 보시를 했다고 상을 내지 말라고 말하면서 거액의 보시를 내면 사찰내에서 거대한 명
패를 걸어서 지들이 상을 낸다. 거액의 보시를 내었다고 명패로 법당에 걸어 놓으면 거액을 내지
않는 불자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것이다. 돈 많고 적음을 등급을 매기는 것 처럼 돌아가는
지금의 사찰들을 보면서 기독교에 밀리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부처님을 복을 주고,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대상으로 실체화 시키는 불교 종단들의 모습에서 내일
을 기약할 수 없고, 정토를 감득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스님들이 바르게 공부했다면 자
신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떠한 믿음으로 불교를 믿는지 솔직하고, 진실하게 불자들과 신도들에게
전해야할 것이며, 수행을할 시에는 수행에 도움되는 가르침을 해줘야 하고, 그에 필요한 불교 지식
으로 바르게 이끌어 가줘야 한다.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수행을 이끌게 되면 맑은 멍청이들만 나오게 된다. 이러한 멍청이들이
보리심도 없는데 무엇을 구제할 것인가? 사홍서원을 말로만 하는 스님이나 불자들이 참 된 불자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이 나의 문제인 것 처럼 여기고 전법하는 참 된 스님들이나 참 된 불자들은 힘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지혜로운 보살수행자가 있는대도 안 목들이 부족하니 바르게 모시지 않으니
상황이 더 악화될 뿐이다. 우리 시대에 바른 선지식은 원장스님이라고 생각한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의 도리에 대해 말씀하시며,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고, 바르게 지도해 주시는 모습이 이 시대에 필요
한 선지식이고, 마땅히 모셔야 할 존귀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나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초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어 주셨다. 우리 대한민국 불교를 살릴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하고, 보살의 원력을 품고 계시는 훌륭한 선지식이라고 나는 믿는다.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원장스님과 아미타파 염불인 형제자매와 함께할 수 있음이 큰 감동이고 기쁨이다.
오전 예불은 회장님, 덕문거사님,정련화 보살님, 성인봉 보살님, 필경 보살님, 보광월 보살님, 감로화 보살님, 묘법행 보살님, 보리궁 보살님과 함께 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반가운 가족들이 와주셨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염불수행을 한다는 것이 행복이고, 감사의 광명이다.
'나무 아미타불' 정근은 집중이 잘 됐다. 머리속이 뜨거워 지며 정수리는 누가 만져 주기라도 하듯
이 머리카락이 흔들 거렸다. 콧 물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염불수행에 크게 장애가 되지 않았다.
평일 보다는 많은 분들과 하게 되니 예불 의식과 칭명 염불을 신경써서 했다. 몸이 후끈후끈 느껴
질 정도로 열기가 느껴졌다.
공양시간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너무 짧다. 아쉬움 속에 반가운 수행이 기다리고 있다.
오후 1교시는 천수경 독송과 1시간 고성염불로 진행 하였다. 고성염불을 하면서 막혀있던 기운들이
조금씩 뚫어 지는 것 같고, 머리는 점점 더 가볍고, 밝아 지는 것이 느껴진다. 심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나에게 긍정적인 광명의 에너지를 준다. 이러한 기운들이 들어온다고 느껴
지니 염불수행 후에는 후련함이 찾아온다.
쉬는 시간에는 묘법행 보살님과 덕문 거사님과 수행을 통하여 느낀 것,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등
을 주고 받았다. 수행을 더 잘하기 위해 주고 받는 이야기는 언제나 도움이 된다. 묘법행 보살님에게
받은 강렬한 인상이 괜히 느껴진 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았다. 스님으로 수행도 많이 하시고 한 소식 체험을 하신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통해서 자랑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수승한 경지를 밟으라는 격
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내가 느끼는 보살님들의 덕상들이 비슷하게 들어 맞는 것이 신기했다. 이러한 것이 신령하게 아는
앎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후 2교시는 감로화 보살님과 덕문 거사님과 장엄염불과 십념염불을 하였다.
오늘 수행은 집중력 있게 잘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이 번주 화요일에 대전 보살님께서 재미나게 놀다갔다고 말씀하신 것이 오늘 내가 느낀 기분과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든다. 염불수행이 이렇게 잘 되면 수행에 재미를 느끼게 될 거란 기분이
든다.
회장님, 덕문거사님, 성인봉 보살님, 필경 보살님, 보광월 보살님, 감로화 보살님, 묘법행 보살님,
보리궁 보살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미타부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원장스님 대한민국 불교의 선지식의 예우를 받기를 염원합니다.
아미타파 형제자매 가족 모두 수행하심에 진전이 있길 염원합니다.
자연의 청정함, 생명의 존귀함이 대성자부 아미타부처님의 성소작지 대비력임을 믿습니다.
- 나무 아미타불타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 - (일심)(광명)(화신)
첫댓글 대웅님~
오늘 목탁 소리는 뭐랄까~꽉 찬 느낌이였습니다.
꾸준한 정진이 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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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오늘은 좀 더 대웅님의 목탁소리도 그렇고 예불 올리는 소리가 달라진것 같았습니다.
며칠 못오신다해서 오늘의 예불을 단단히 녹음해서 그동안 사용하기로 녹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의 예불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되어지는것 같았습니다.
토요일이라 많은분들 오시고 토각님께서도 힘드신 걸음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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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무 아미타불타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 - (일심)(광명)(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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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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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염불행자님들!
대웅님의 수행일기는 감사함을 더해 갑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심 광명 화신
오온즉공 연기즉공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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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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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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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하신 모든 분들을 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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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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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매일기다려지는 수행일기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불교를 사랑하고 아끼시는 마음으로 해법을 갈구하시면서 연일 스님들과 재가불가들을 향해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옳고도 냉정한 비판들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모두 지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을 아시고 해법을 찾으셔서 실천중이신 스승님의 피땀어린 전법원력은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노력이 청사에서 길이 빛나는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염불합니다. 36일째 수행일기를 볼 수 있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
감사합니다.
일심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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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비판을 두려워하거나 침묵으로 피해서는 않된다.
비판이 없으면 발전하지 않는다.
지금 불교계는 비판할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위나 아래나 문제 투성이니 총체적으로 혁신해야 할 때이다.
깨달음만 강조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혜로운 앎의 길을 막고 자선과 봉사와 자비의 실천만 강조하는 것도 문제다.
대승불교를 표방한다면
대승의 신행체계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그에 따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바른 신행체계를 닦으면 교학에 바탕한 실천이 자연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일심정토 염불수행 및 오념문은 일심의 실천철학이다.
회장님을 비롯한 정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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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대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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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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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비판 감사합니다 지금 불교는 폐교직전의 학교 처럼 선지식의 부재로 내리막길을 가고 있습니다 진실로 아미타파가 선지식이 되어줄것을 믿습니다 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