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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종주기----------南楊州 金谷 스크랩 백두대간 17구간 종주 (차갓재 - 대미산 - 포암산 - 하늘재)
金谷 추천 0 조회 141 18.11.19 16: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시 :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산행시간 : 08시00분 ~ 17시55분 (9시간 55분) 

 도상거리 : 약 18.9 km

 날   씨    : 구름이 많이 낀 흐린날 

 나홀로 종주

 

금요일 퇴근 후 곧바로 집으로 와서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이번에도 2구간  종주로 차갓재에서 하늘재 그리고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가려고 한다.

점촌에서 들머리인 안생달로 가는 버스가 아침 7시 00분에 있어 차갓재에 도착하면 8시 30분 쯤 되리라 예상되 산행이 늦게 시작되나 하늘재 산장을 예약해 부담이 없다.

 

20시 30분 동서울 터미널

점촌행 버스 승차

 

22시 45분 점촌 터미널 도착

 

23시 00분 문경 건강랜드 찜질방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나 택시로 이동했다. (기본요금)

추석에는 봉화 춘양에서 지난주는 충북 단양, 그리고 지금은  경북 점촌, 대간의 마력에 끌려 장똘뱅이 처럼 대간 주변 마을을 넘나든다.

6시 45분 문경 시내버스 터미널

재래시장인 신흥시장 안에 터미널이 있다. 점촌 장날 인지 시장안이 부산스럽다.

널찍한 주차장에 여러대의 버스가 있고 각 지역으로 출발을 대기한다. 터미널은 찜질방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어 걸어서 왔다.

7시 00분 동로행 버스 승차 (1.500원)

7시 45분 동로 도착

파출소 앞에 버스는 멈추고 대기하고 있는 청색 버스로 옮겨 탔다. 뒤에 보이는 빨간색 버스를 타고 왔고 청색 버스 기사도 점촌에서 함께 타고 왔다. 안생달로 가는 청색버스는 밤새 여기에 서있었다.

 

7시 46분 안생달행 버스승차 (1.200원)

점촌에서 함께 온 기사님이 버스에 올라 시동을 걸고 곧 바로 출발했다.

8시 00분 안생달 도착

와인피플로 바뀐 창고 앞에 버스는 멈추고 도로따라 오른다. 동로에서 달랑 2명이 타고 왔다.

오른쪽 넓은길은 작은 차갓재로 오르는 길이고 차갓재는 좌측으로 간다.

8시 10분 출입금지 현수막

여기부터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출입금지 표시가 있다.

8시 27분 차갓재

접속거리를 지나 마루금에 올랐다.

남한구간 중간지점 앞에 서서 무사히 지나온 구간에 감사 드리며 가야할 구간의 무사 산행을 기원한다.

8시 30분 차갓재 출발

백두대간 절반을 지난 지점에서 후반전을 시작한다. 날씨는 맑고 바람도 없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차갓재를 올라서면 곧바로 송전탑이 나온다.

8시 40분 묘지 2기

차갓재에서 송전탑을 지난뒤 구릉을 한개 넘어 내려 온곳에 있고 묘지를 지나면 다시 오른다.

 

9시 00분   923봉

공터가 있는 무명봉으로 가운데 참나무가 있고 줄곧 오르던 능선이 살짝 내려간다.

9시 10분 백두대간 중간지점 표석

923봉에서 내려와 오름길에 있고 북진때는 본 기억이 없다.

 

9시 18분 무명봉 987봉 

공터가 널찍하고 가야할 대간길이 보인다. 정상에 지도가 달려 있고 가야할 대미산이 보인다.

9시 38분 무명봉 (잡풀이 무성한 공터)

공터 앞에 낙엽송이 쭉쭉 뻗어 있다.

 

9시 45분 무명봉 920봉

낙엽송이 많고 조망은 없다.

 

9시 50분 새목재

양방향 흐릿한 길이 있고 쓰러진 낙엽송이 길을 막고 있다.

9시 55분 헬기장

10시 19분 문수봉 갈림길

넓은 헬기장이 있고 새목재에서 한참 올랐다. 우측으로 만수봉이 갈래를 치고 대간길은 9시 방향이다.

단양군과 제천시 경계지로 단양을 벗어나 제천땅으로 들어선다.

10시 31분 눈물샘 표지

북진시 눈물샘에 내려 갔었기에 지나치려다 내려 가본다.

 

10시 35분 눈물샘

시원한 물 모금 마시려 내려왔으나 수량이 적어 포기한다.

10시 53분 대미산 1115m

정상엔 널찍한 공터가 있고 아담한 표석이 있다. 문수봉은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이 없고 좌측은 조망이 시원하게 열렸다.

돌아보면 황장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대미산에서 바라본 문경시 산북면 방향

 

 

11시 27분 부리기재

북진시 박마을에서 올라 작은 차갓재까지 갔던 기억이 난다.

 

11시 46분 가지를 많이 뻗은 참나무

11시 56분 참나무 연달아 있는곳

오름길이 잠시 평형하게 지나며 참나무가 줄지어 있는곳을 지난다.

12시 00분 1062봉

작은 공터가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흐릿하게 보인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은 둥그런 공터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잡목만 무성하고 조망은 없다.

 

12시 13분 너덜지대

우측 사면길로 서서히 내려가고 너덜 길에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다.

12시 18분 참나무가 능선 양편에 있는길로 참나무 아래 싸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능선은 평평하게 간다.

12시 28분 1032봉 꾀꼬리봉 갈림길

너덜바위가 많은 정상에 함몰지가 있고 우측으로 꾀꼬리봉이 갈래를 친다.

나뭇잎은 다 말라 푸른잎은 없고 조망도 없다. 꾀꼬리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흐릿하게 보인다.

 

 

12시 35분 너덜바위 조망처

1032봉 바로 아래 너덜바위 조망처가 있고 만수봉 방향으로 조망이 트인다.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대간능선

1032봉 아래 너덜지대

 

1시 39분 암벽 오름길

가늘은 로프가 달려있다.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오르니 식사한 1032봉이 올려다 보인다.

 

1시 47분 꼭두바위봉

지나온 1032봉 너덜지대와  갈평리가 내려다 보인다. 그 뒤로 주흘산이 보인다.

 

꼭두바위봉을 지나며 아름다운 암릉길로 간다.

널찍한 바위가 있고 갈평리 방향으로 조망이 트였다.

2시 9분 돌무더기 안부

안부에서 올라서면 암반길이고 1032봉이 올려다 보인다.

2시 31분 897m

지나온 1032봉이 보이는 곳으로 바위 부스러기가 있는 공터에 소나무가 몇그루 있다.

표언복씨가 938.3봉이라고 표기 했는데 위치가 잘못됬고 여기는 897봉이다. 정확하게 달리지 못한 표지는 산행에 혼선을 준다.

2시 43분 안부

안부는 널찍하나 좌. 우측길은 안보이고 낙엽송만 군락을 이룬다.

 

 

3시 7분 938.3봉

왼편으로 조망이 트여 산아래 마을과 가야할 대간길이 보인다. 부스러진 바위가 있는 조망처로 높이를 표시한 표지는 없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주흘산 능선

 

3시 23분 마골치

출입금지 목책을 통해서 나온다. 벌재에서 부터 산행 통제구역이 여기부터는 해제됬다.

마골치에서 마루금 좌측에 사면길이 있어 그리로 지난다.

마골치에서 마루금으로 오르면 만수봉 가는길이고 만수봉 암봉을 가까이 보려고 약 10분쯤 올랐으나 조망이 없어 되돌아 왔다.

4시 00분 무명봉 공터

참나무가 많고 그 뒤로 포암산이 보인다.

4시 13분 이정표

작은 언덕을 넘어 부드럽게 왔다.

바위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갈평리

4시 35분 이정표

이정표 앞에 바위가 깔려 있고 산죽나무가 많다. 바위 조망처에서 단풍잎이 곱게 물든 오름길로 왔다.

4시 41분 오름길 좌측 넙적한 바위

4시 51분 포암산 961.7m

아담한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월악산 국립공원 만수봉이 보이고 지나온 1032봉 뒤로 대미산이 보인다.

하늘은 파랗고 산아래서 염불 외는 소리가 낭랑하게 들린다.

 

포암산에서 바라본 월악산 만수봉

5시 6분 포암산 출발

파란하늘에 새털같은 구름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다시 올 기약이 없는 포암산을 내려선다.

포암산에서 바라본 주흘산

5시 11분 나무계단

쇠파이프를 잡고 바위지대를 내려와 계단을 내려간다. 다음구간을 카메라에 담고 제천방향을 역광으로 찍어본다.

포암산을 내려 서니 짧은 가을 해가 벌써 뉘엿뉘엇 넘어간다.

5시 16분 이정표 공터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우측으로 만수봉이 보이고 너덜이 자연계단 처럼 보인다.

 

5시 30분 바위에 돌무더기

조금 내려오면 가지가 여러 갈래인 소나무가 석양에 붉게 빛난다.

탄항산 뒤쪽으로 주흘산이 보인다.

 

5시 39분 이정표

가을의 짧은 해가 저물어 간다.

5시 46분 하늘샘

물이 쫄쫄 나온다. 우측에 넓은 바위가 있고 하늘샘을 지나면 성터 흔적이 있고 너덜지대 따라 내려간다.

5시 55분 하늘재 

경북 문경 방향은  포장도로가 되있으나 충북 충주 방향은 비포장도로로 차량통행이 불가능 하다.  

하늘재에서 충북 충주시 미륵리로 내려가는길

하늘재 고갯마루에 있는 계립령 유허비

하늘재 산장

하늘재 산장에 예악을 해두었기에 산행이 여유가 있었다. 미륵리로 내려가 수안보에서 자고 새벽에  다시 오려고 했으나 하늘재에서 이화령구간이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하늘재 산장에서 자고 새벽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산장앞 평상에 자유인 산악회 거암님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를 한잔 마셨다.

 

하늘재 산장안의 모습

저녁식사는 여기서 산장에서 준비해준 음식으로 해결했다.

한아울 산악회는 구리시에 있고 여러번 산행을 같이 한 산악회로 반가움에 찍어본다.

하늘재 산장 주인분과 한컷

하늘재 산장에서 문경방향으로 5~60m 쯤 내려오면 민가가 있고 잠은 여기서 잤다.

샤워시설이 있고 가스 보일러에서 더운물이 나온다. 간단히 씻고 산행을 정리하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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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20 13:32

    첫댓글 대단한 열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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