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들은 내부 갈등을 거쳐서 새로운 마피아 분파가 형성되고(예: 원 목포파 vs 신 목포파) 이단도 내부 갈등을 거쳐서 새로운 이단분파가 형성됩니다(예: 안식교 vs 강뵹국). 원래의 이단조직과 대립하고 분립하여 정통인 척 하는 신흥 이단조직이 활개를 치는 새롭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형성되어서 성도들을 혼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신촌쥐의 이마니와 분리한 김나미의 사례가 그런 예인데요. 성락교회(원래 세력)와 성락교회(개혁파, 분리된 세력)도 그런 경우에 속한다는 분석이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성락교회 개혁 측이 '김기동 목사의 반대파이니 교류해도 되지 않냐고 항변할 수 있지만 그렇게 간단히 생각하면 위험하다. 애초에 성락교회 개혁 측은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 신학의 주요 교리 문제점을 지적하며 형성된 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김기동 목사가 당회장권을 아들에게 넘기니 이에 반발한 사람들이 뭉쳐 시작됐고 주로 제기하는 문제도 김기동 목사의 재정비리 의혹이나 성 관련 의혹 등 개인과 관련한 것이다.
성락교회 개혁 측은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 신학으로 신앙 교육을 받고 성장해온 사람들이어서 지금 이들이 주류 기독교계와 합치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든 상태이며 그렇기에 아직 어떤 주요 교단에서도 성락교회 개혁 측 사람들을 이단 해제한 적이 없다.
김기동 목사 반대파인 성락교회 개혁 측도 자신들이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며 적법한 성락교회 측이라고 하면서 재산권 행사 등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극에서 보면 내분을 일으킬때 자신들은 '개혁'을 한다고 목소리를 냅니다만 권력다툼을 위한 배신과 역모인 경우가 있는데... 아마 자기들 끼리도 다 알고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곳을 드나들며 구설에 오르내리기를 자처하다니...(이미 많은 논란을 야기했음에도) 자중하고 깔끔하게 해명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이단이 싫어서 이단을 반대한다면 이단교회를 해체하고 이단에 포로 되어있던 불쌍한 영혼들을 건강한 정통교회로 보내는 것이 진정으로 이단을 반대하는 것이고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링크 기사에 나오듯이 주요 정통교단들이 이단으로 결정한 교회를 자기네 교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이단 결정에 종속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부 정통교회 목사들이 개별적으로 그런 곳에 가서 교류를 하는 것은 평범한 교인들에게 혼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당하고 명쾌한 분석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옳으신 말씀이세요.
장코뱅님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사극에서 보면 내분을 일으킬때 자신들은 '개혁'을 한다고 목소리를 냅니다만 권력다툼을 위한 배신과 역모인 경우가 있는데... 아마 자기들 끼리도 다 알고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곳을 드나들며 구설에 오르내리기를 자처하다니...(이미 많은 논란을 야기했음에도) 자중하고 깔끔하게 해명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르님이 적절한 비유와 좋은 분별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권력다툼을 위한 배신과 역모를 개혁이라고 포장한 것을 파악하신 아파르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르님의 분별에 공감합니다.
교회 이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흥 세력이 구 세력을 전면 부정하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나오지만 자기네들끼리 흩어지지 않고 뭉쳐 있으면서 개혁을 시도하는 것은 사실상 완전한 분리가 안 되어서 개혁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 좋습니다. 간결하고 명료한 통찰을 하셨네요.
코람데오님 의견과 댓글에 무척 공감을 합니다.
공감합니다.
좋은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