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누군가 그랬습니다.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남으면 좋겠지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까요?
눈으로 보이는 겉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왕이면 겉모습도 아름답게 보이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매 순간 신경을 써야 하므로
그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비친 자신의 뒷모습이
전혀 부끄럽지 않도록
말 한마디 주고받을 때도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남의 말에만 반응하면 미움을 받을 수도 있으며
사소한 농담조차도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자기보다 적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무시를 한다거나
남의 말만 듣고서 선입견을 품고서
남을 오해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겉모습만 보고서 상대를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코 그리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가 사과를 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아량을
지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시 보고 싶지않은 사람일지라도
마주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서로 얼굴 붉히며 계속 불편한 마음으로
사는 것도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까요?
지킬 수 없다면
사소한 약속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진심이 아니라면
남을 현혹하는 말과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남겨지지 않도록
마음결을 곱게 써가며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 평상심을 찾는 노력을 하면서
차근히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비꽃(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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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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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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