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다음번 책은 거의 150통의 사적인 편지를 공유한다(Trump's next book shares nearly 150 private letters)는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 그가 받은 개인적인 편지들을 뫃아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출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 책의 이름이 '트럼프에게 보낸 편지'(Letters to Trump)입니다. 그런데 이 편지들 중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보냈던 편지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폴리티코'(POLITICO)에 실린 기사의 일부를 번역과 함께 전해 드립니다. 머릿 기사는 이러합니다.
'Trump can't help but show off his letters from Kim Jong Un in his new book'
'트럼프는 새책에서 김 정은의 편지를 과시하지 않을 수 없다'
김 정은 위원장으로 부터 받은 편지 내용이 트럼프의 대외적인 자랑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트럼프 전대통령은 김 정은 위원장과의 만남과 협상, 그리고 김 정은 위원장에게서 느낀점들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I talked to him a lot. I got to know him very well. He was very smart. Very cunning, very streetwise. And we spoke a lot. Actually, we spoke a lot. And I think we had really, you know, a great relationahip," Trump said. "I don't know if you remember when we started that realtionship was very, very nasty. Very tough."
"나는 그와 많은 대화를 했다. 나는 그를 잘 알게 되었다. 그는 똑똑했다. 대단히 교활했고, 세상 물정에 대단히 밝았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말을 했다.실제로 말을 많이 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훌륭한 관계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트럼프는 말했습니다. 나와 김 정은 위원장이 협상을 시작했을 때, 그 관계가 대단히, 대단히 끔찍하였음을 여러분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히 힘들었지요"
위의 원문에서 streetwise는 세상 물정에 밝다는 뜻입니다. street-smart는 '도시 생활에 밝다'는 뜻이라고 네이버 사잔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nasty는 '험악한, 심각한'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아주 나빠서) 끔찍한, 형편없는'의 뜻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출간 예정인 트럼프의 책은 그가 그의 사업과 정치 생활에 있어서 가졌던 교류의 한 모음집(a collection of exchanges that he had in his business and political lives)입니다. 트럼프가 교류하였던 사람들과 사이에 오갔던 서신들의 내용을 한곳에 모은 것이지요.
북한의 김 정은 위원장이 보낸 편지, 그리고 그에 대하여 답장을 보낸 트럼프 전대통령의 서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편지 내용은 그저 보통일 뿐이지만, 일국의 통수권자들의 편지라서, 그리고 한반도와 미국, 그리고 국제 정세에 민감했던 시기에 오갔던 편지들이라서 특히 세인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가 말한 것처럼, 김 정은 위원장의 인간적인 면모가 트럼프의 눈에는 똑똑하지만 교활하게 보였다는 것이 흥미를 끌기도 하는군요.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김 정은이 잘 파악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눈여겨봄도 새로운 느낌으로 와닿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김 정은이 호락 호락한 인물은 아니었다는 말일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모든 사람의 행복을 지키며 그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인간의 됨됨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른바 팔복에 나와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은 하나님 제일 중심적인 인간성입니다.
예수님은 팔복의 말씀에서 제일 먼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5:3)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모든 사람의 평등과 행복을 사랑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찾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된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시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북한의 김 정은 위원장이 이런 사람이 될수만 있다면 남북은 통일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그 일을 맡으신 주 예수께서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그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얼마든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복의 말씀에는 애통하는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으며 예수님으로 인하여 욕을 먹고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5:4-11).
김 정은을 포함하여 악을 행하여 사회를, 국가를, 나아가 세상을 불행의 소굴로 만들려고 하는 세계의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이 예수님의 팔복 말씀에 따라서 변화를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그 일은 인간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실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기도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