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 육체는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죄에 빠져 육체를 함부로 사용하면 한순간에 건강을 잃고 영혼까지 병들게 된다. 믿음의 선조인 다윗의 고백처럼 인간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귀한 피조물이며, 여호와께 속한 몸이다. 그런데 어찌 함부로 할 수 있을까. 육체를 돌보지 않는 것은 죄다.
-p.23 《영과 육은 하나다》 중에서
누구나 마음속에 케케묵은 화가 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자식이 속을 썩여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여전히 분노하고 있는가. 친척에게 돈을 빌려 줬다가 떼이거나, 둘도 없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불면증에 시달리는가. 파산, 해고, 이혼, 사 별, 왕따, 폭행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아 밤마다 악몽을 꾸는가. 인간의 대뇌는 과거, 현재, 미래를 모른다. 30년 전 일을 마치 오늘 일처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지금 당한 일처럼 울고불고 화를 내다가는 끝내 분을 이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하고 내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상처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p.33 《뇌는 시제를 모른다》 중에서
흉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군대와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지탱하도록 군대를 세워 주신 것이다. 그런데 그 군대가 무너지거나 하나라도 상처를 입으면 사람은 일어나 앉지 못한다. 걷기도 힘들다. 흉추에는 중추 신경이 지나가고, 피가 만들어지며 오장육부가 연결된다. 등이 휘면, 뇌는 근육에 힘을 가해 휘는 걸 막도록 한다. 그 결과 근육이 단단하게 굳어 통증이 생긴다. 디스크가 빠져나와 아픈 것이 아니라, 근육이 굳어 아픈 것이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수술하면 다 나을 줄로 생각한다. 등이 아프다면, 일어서지도 못할 만큼 고통스럽다면, 우선 내 몸이 틀어지지 않았는가 살펴야 한다.
-p.52 《등이 휘면 질병이 온다》 중에서
만약 하나님이 우리 육체를 오십 년, 육십 년 만에 닳게 만드셨다면 성경의 나오는 믿음의 선조들은 어떻게 살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때, 건강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누리다가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셨다. 그것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자 섭리다.
-p.67 《엉치뼈에 목침 대고 눕기》 중에서
교정 사역을 하다 보면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앞둔 사람, 무릎 연골 수술을 앞둔 사람이 수술하지 않고 회복되는 사례가 무수히 많다. 나는 사람들이 회복되는 걸 보면 무척 행복하다. 그래서 삼십 년 넘게 공부한 것들을 집회 때마다 다 털어놓는다.
몸의 회복만큼 중요한 것은 영적 회복이다. 하나님이 질병을 주심으로 그들을 자녀로 부르신다. 육체의 치유는 결국 영적 치유를 향해 가는 하나의 길인 셈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바른 자세, 바른 마음, 바른 섭생을 하면 어떤 병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내 머리에서 질병을 하나하나 치유한다. 창조론에 입각하면 인간은 몸이 치유되면 영적 치유도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아픈 나를 치유하시고 주의 종으로 삼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가 몸이 치유되고 영적으로 거듭났듯이, 하나님을 떠난 수많은 자녀가 몸을 치유받고 영적으로 거듭나기를 원하신다.
-p.089 《나는 치유의 도구가 되고 싶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