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가 무척 좋아서 집사람과 함께 상당산성 완주를 해봤다. 완주를 해본건 오늘이 처음...ㅋㅋㅋ
의외로 나보단 집사람이 산을 잘타는걸 보고 내심 주눅이 들었다. 난 무척 힘들었는데...
한바퀴를 완주하고는 목련공원쪽으로 내려와 "월오동 묵집"에 들려서 맛난 묵정식을 같이 먹었다. 참고로 집사람은
묵으로 만든 여러가지 음식은 처음 먹어봄ㅎㅎ... 맛있게 식사를 한 후엔 문의 쪽에 있는 딸기밭에 가서 딸기를 몇개 먹고는
배불러서 봉투에 싸가지고 집으로 가져왔다. 친구들도 오늘 같은날 나름 좋은시간들 가졌겠지만 내게 있어서도 행복한 하루였다.
글구 카페지기에게서 선물도 준비해놨다는 기쁜소식...ㅋㅋ 다들 좋은 주말 되길 바란다.
첫댓글 음~~~즐거운 하루를 보냈군 친구...
나두 나중에 애들하고 한번가야겠당...
가족끼리 여행가는건 좋다고 봐 ㅎㅎㅎㅎ
유쌤!! 아내분이 참 아름다우시네...
따땃한 봄볕에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걸었을 상당산성길이 참 아름답게 보였겠네 그려~~~
참 좋을 때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