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즈음에 -청원 이명희 우러러 환한 달빛 통째로 건져 올린 그리워 보고픈 맘 갈피갈피 속을 넣어 어머니 꽃자리 앉아 송편을 빚습니다 속눈썹 젖은 가난 마음의 군불 지펴 기억의 한가운데 사랑을 훑고 가는 밤새워 헤엄을 쳐도 건너지 못하는 강 만 갈래 찢어 헤진 어머니 삶의 여정 올해도 어김없이 꽃빛이 되는 추억 뒤란에 촘촘히 쌓인 그리움이 환합니다
첫댓글 엄마 생각... 간절해요. 어젯밤에 오셨는데, 생전인 듯...
첫댓글 엄마 생각... 간절해요. 어젯밤에 오셨는데, 생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