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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돈의 미술임용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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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식 [도니의 합격하GO] 웃다!모고! 10월 6회 안내_어느 늦은 저녁 나는
dohnsohn 추천 0 조회 65 24.10.11 15:5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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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1 20:30

    첫댓글 아주 오래 전, 한 여인에게 나를 위해 딱 한끼만 해달라구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도 그녀와의 영원한 관계를 위해서도 아니었어요. 그저 단지 나를 위해 차린 밥상과 마주 앉은 그 순간을 인생 프로필로 지정하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들이 모여 나를, 당신을, 우리를 이룬다는 평범한 사실을 기억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내가 먹고 소화한 밥, 당신이 먹고 소화한 그 밥. 나는 여전히 밥을 먹습니다. 당신도 여전히 밥을 먹고 있겠지요. 몸은 말해주지요. 내가 먹은 밥이 바로 나라고, 당신이 먹은 밥이 바로 당신이라고. 끼니 꼭 챙기자구요. 아! 그 여인과 어찌 되었냐구요? 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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