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의 동침 이제 그만.희망을 가득 채워드릴게요

[정효숙 (완산홍보부장)]

“쓰레기와의 동침 이제 그만, 희망을 가득 채워드릴게요”

- 전북적십자사, 쓰레기더미 속에서 거주하는 노부부에 주거환경개선 지원 -

전북 전주시 효자1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변, 코를 찌르는 심한 악취가 풍기고 바퀴벌레와 쓰레기가 가득해 발 딛을 틈도 없는 집에서 박희문(81), 양영애(78) 노부부가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노부부는 고물을 줍거나 폐지를 모아 생계를 겨우 이어나가고 있지만, 집 앞 도로와 집 주변 빈공간은 물론 방안까지 각종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낡은 이불 등이 높이 쌓여있어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는 여길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집에는 화장실조차도 없어 인근의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노부부의 이러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노부부를 적십자 「삼성 SR 드림하우스」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10일(목) 오전 9시부터 적십자 완산지구협의회(회장 모인숙) 봉사원 및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은 청소봉사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집안에 가득찬 쓰레기들을 관급봉투와 자루에 담아 트럭에 싣는 일을 수차례 반복하고 나니 꼬박 4시간이 걸렸다.

도로변에서 청소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인근 주민들은 “길을 지나갈 때 마다 악취가 심해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참 잘된 일이다”라며 모두가 기쁜 표정들이다.

오랜 기간 쓰레기더미 속에서 지내 온 노부부는 버릴 물건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다 돈이 되는 물건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쓰레기더미를 치우느라 땀으로 흠뻑 젖은 옷을 입고 청소봉사를 해준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나왔을 때 쓰레기더미가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는 노부부를 보고 굉장히 안타까웠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활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드리겠지만 생계비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만큼 주변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영연(부산진구 홍보부장)]

쓰레기와 동거하시는 어르신댁에 값진봉사를 하셨네요~ 어르신도 속이 후련하시겠습니다.
정효숙 부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

[김미립 (부산 서구)]

ㅎㅎ 저희 동대 3동 봉사회에서도 유사한 어르신이 계셔서
말끔히 치웠답니다.
어르신 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살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광남(전북홍보국장)]

완산지구협의회 모인숙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 여러분!
박희문(81), 양영애(78) 노부부 댁의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쓰레기도 치우고 집도 새로 단장하여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에서 편한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정효숙 부장님 훈훈한 소식 고맙습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김선희(완도 홍보부장)]

마음까지 넉넉해진 풍성한 가을 날~~~
주거환경 개선 하여 산쾌하고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수있어
기쁨니다. 완산지구협의 회장님 및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정효숙 홍보부장님 사연 잘보고 갑니다.

[노용국(전국홍보)]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적십자는 만물박사입니다.
적십자봉사원이 손 닿은 곳은 늘 뒤끝이 깔끔합니다.
이곳에도 상상을 해보면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란 것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적십자가 지난 흔적은 늘! 행복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성옥(경기)]

주건 환경 개선에 나선
완산지구협의회장님과 봉사원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전북지사의 지속적인 도움이 노부부의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겠지요.
정효숙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

[정효숙 (완산홍보부장)]

격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