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김정호의 하얀 나비는 저도 참 좋아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담담한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아마 그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애절한 감성을 마음 깊이 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 가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새삼 우리나라가 정말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6월 13일은 상상공연 제79회 정기공연이자, <녹원통기타문화공간 ^상상^> 개원 10주년 기념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 사태로 3-4년 간 쉬는 공백기가 있었습니다만, 2016년 6월 3일에 첫 공연을 했습니다.
수성구 녹원맨션 상가를 두 개 구입하여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드는 공사와 방음과 무대 설치 등의 인테리어 공사, 각종 음향시설을 구입하여 설치하는 일, 의자와 테이블 등의 집기를 사 들이는 일 등을 정신 없이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했는데, 모두 우리가 잘 모르고 처음 하는 일이라 블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맡긴 인테리어 업자가 참 유능하고 양심적이라 어려운 일을 무사히 잘 해내었고, 음향시설도 남문시장에 밀집해 있는 여러 업체 증 한 곳을 찾아가 그 곳 직원분들의 권유를 믿고 따랐는데, 지금까지도 상상공연장의 음향시설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남문시장과 교동시장, 북구의 종합유통단지 전자관, 서울의 낙원상가 등을 무수히 찾아가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일들이라 시행착오가 참 많았습니다.
우리 명예교수회 카페가 생긴 초기에, 당시의 강용호 미디어 위원장님이 카페에 볼 거리가 많아야 회원 교수님들이 많이 그리고 자주 들어오시게 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공연 동영상을 올리기를 적극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연 동영상을 계속 올리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은 강 위원장님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 수록 <음악사랑>이라는 카페 공간이 저희 부부의 동영상만으로 가득 차게 되어, 좀 민망하고 동영상 올리기가 주저되기도 합니다. 이런 취미활동을 가진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지만,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이 주저되어 올리기를 기피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합니다.
<음악사랑>이 공연 동영상만이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이 세상의 온갖 이야기로 가득 차게 되어, 우리 교수님들끼리 서로 정감을 나누는 아름답고 시끌벅적한 풍성한 <사랑방>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김정호의 하얀 나비는 저도 참 좋아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담담한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아마 그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애절한 감성을 마음 깊이 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 가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새삼 우리나라가 정말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6월 13일은 상상공연 제79회 정기공연이자, <녹원통기타문화공간 ^상상^> 개원 10주년 기념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 사태로 3-4년 간 쉬는 공백기가 있었습니다만, 2016년 6월 3일에 첫 공연을 했습니다.
수성구 녹원맨션 상가를 두 개 구입하여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드는 공사와 방음과 무대 설치 등의 인테리어 공사, 각종 음향시설을 구입하여 설치하는 일, 의자와 테이블 등의 집기를 사 들이는 일 등을 정신 없이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했는데, 모두 우리가 잘 모르고 처음 하는 일이라 블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맡긴 인테리어 업자가 참 유능하고 양심적이라 어려운 일을 무사히 잘 해내었고, 음향시설도 남문시장에 밀집해 있는 여러 업체 증 한 곳을 찾아가 그 곳 직원분들의 권유를 믿고 따랐는데, 지금까지도 상상공연장의 음향시설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남문시장과 교동시장, 북구의 종합유통단지 전자관, 서울의 낙원상가 등을 무수히 찾아가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일들이라 시행착오가 참 많았습니다.
세월이 무정하다고 하기도 하고 쏜 살 같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런 세월이 10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귀를 어지럽히는 저희 공연 동영상을 즐겁게 들어봐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용호 위원장님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귀찮은 일인데도 즐겁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회 교수님들의 행복과 건승을 빕니다.
감사하옵니다.
우리 명예교수회 카페가 생긴 초기에, 당시의 강용호 미디어 위원장님이 카페에 볼 거리가 많아야 회원 교수님들이 많이 그리고 자주 들어오시게 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공연 동영상을 올리기를 적극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연 동영상을 계속 올리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은 강 위원장님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 수록 <음악사랑>이라는 카페 공간이 저희 부부의 동영상만으로 가득 차게 되어, 좀 민망하고 동영상 올리기가 주저되기도 합니다. 이런 취미활동을 가진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지만,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이 주저되어 올리기를 기피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합니다.
<음악사랑>이 공연 동영상만이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이 세상의 온갖 이야기로 가득 차게 되어, 우리 교수님들끼리 서로 정감을 나누는 아름답고 시끌벅적한 풍성한 <사랑방>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종갑 교수님의 음악이 없었다면 우리 카페는 자칫 지나온 삶을 회상하는 이야기만 남고, 지금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는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박종갑 교수님과 사모님의 열정과 정성 덕분에 카페에 늘 건강한 생기와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박종갑 교수님은 음악을, 홍우흠 교수님은 그림을, 이효수 전 총장님은 글을 통해 현재의 삶을 아름답게 나누고 계십니다.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가끔 자신의 취미나 일상, 작은 기쁨과 배움을 함께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 카페는 과거를 추억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명예교수님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록들은 소중히 보존되어 후배들과 다음 세대에게도 귀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1분은 금세 지나가지만, 기록된 1분은 미래에도 살아 있습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