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프레임은 아노다이징(Anodized) 처리가 되어 있어,
단순한 페인트 칠로는 원래의 질감을 살리기 어렵고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분체도장 (Powder Coating) 은 열처리가 필요하므로,
제품을 완전히 분해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시도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으므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주세요.
1. 전처리 과정: 찍힘 복구 및 분해
분체도장은 금속 표면에 가루를 입혀 고온(약 180°C~200°C)에서 구워내는 방식입니다.
* 완전 분해: 부품의 내부 배터리, 드라이버, 메인보드 등 모든 전자 부품을 하우징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열처리를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찍힘 메우기 (퍼티 작업):
* 깊은 찍힘은 금속용 퍼티(메탈릭 퍼티)로 메운 후, 아주 고운 사포(#800 -> #1200)로 표면을 평평하게 다듬어야 합니다.
* 주의: 일반 플라스틱 퍼티는 고온의 분체도장 건조 과정에서 갈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내열 금속 퍼티를 사용하세요.
2. 분체도장 공정 및 주의사항
분체도장은 특수 장비가 필요하므로 보통 전문 업체에 의뢰하게 됩니다.
* 샌딩/박리: 기존의 아노다이징 피막을 얇게 벗겨내야 도료가 잘 밀착됩니다.
* 마스킹(가장 중요): 힌지 연결 부위, 마이크 구멍, 버튼 구멍, 충전 포트 안쪽 등 도료가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을 내열 실리콘 테이프나 내열 캡으로 완벽하게 막아야 합니다.
0.1mm의 오차로도 재조립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정전 도장: 분말 가루를 분사하여 고르게 입힙니다.
* 열처리 건조: 가마에서 구워냅니다.
주의사항
* 워런티 소멸: 분해 및 도색을 시도하는 순간 제조사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조립 공차: 분체도장은 아노다이징보다 도막 두께가 두껍습니다.
버튼이나 힌지 구멍 주위 도막이 두꺼워지면 버튼이 눌리지 않거나 힌지가 뻑뻑해질 수 있습니다.
* 방열 문제: 미세하지만 금속 표면을 두껍게 덮으면 방열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대안:
만약 완전 분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알루미늄 전용 터치업 펜으로 찍힌 부위만 살짝 찍어 바르거나,
찍힘을 가려주는 실리콘 케이스/스킨을 씌우는 것이 기기 성능을 유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