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내원사
2026년 05월 10일(일요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송고승전宋高僧傳'에 기록된 창건설화에 의하면 673년(문무왕 13) 원효가 당나라 태화사에 모인 1,000명의 대중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미리 알고 '효척판구중'이라고 쓴 판자를 날려 보내자 이를 보고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법당에서 뛰어나옴으로써 산사태를 피했다고 한다.그뒤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되었는데, 그들이 머물 곳을 찾던 중 현재의 내원사 산신각 자리에 이르러 산신이 사라지자 이곳에 대둔사를 창건하고 상·중·하내원암과 89개의 암자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뒤 1646년에는 의천이, 1845년에는 용운이, 1876년에는 해령이 중수했으며 1898년 유성이 수선사를 창설하고 절 이름을 내원사로 고친 뒤 선찰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55년부터 주지 수옥 (守玉 1902~1966)이 13동의 건물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심우당·불유각 등이 있습니다. 전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도선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절에 들어서자
비구니 수도 선원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건물이 참선 선방으로 출입금지입니다.
죽림원(요사채)
죽림원(竹林院) 편액
2층은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출입을 금하는 곳이며, 1층에서 소원등이나 초, 공양미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정려헌(2층) (靜慮軒) 편액
마음을 고요히 하고 생각을 가다듬다는 의미를 담은 전각입니다.
다선실(1층) (茶禪室) 편액
청동금고가 있는 정자
내원사 청동 금고(청동북) (보물 제1734호)
내원사의 것은 한쪽 면만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옆면의 위쪽에는 동그란 구멍을 가진 돌출된 귀를 달았고, 아래에는 고려 선종 8년(1091)에 금인사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알려주는 글이 새겨 있어 만들어진 시기가 분명하고 상태도 양호한 편으로, 고려 전기의 금속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구에는 넓은 공간의 네 곳에 보운문(寶雲文)을 역시 가느다란 선으로 도드라지게 새겨넣었는데 오른쪽을 향하여 흐르는 듯 표현되었습니다. 단조롭고 소박한 표면 의장은 통일신라시대의 여운을 보여 주며, 보상화문이나 구름의 표현 등에서도 통일신라의 양식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이중의 도드라진 대선(帶線)을 두르고, 이 넓은 띠 위에 3개의 고리를 붙였다. 그러나 현재는 2개의 고리만 남아 있는데, 본래 여의두(如意頭)모양이던 것이 부식되어 거의 반원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측면에는 1행으로 ‘大安七年辛未五月日棟梁僧貞妙次知造納金仁寺鈑子一口重二十斤印(대안7년신미5월일동량승정묘차지조납금인사반자1구중20근인)’이라는 명문(銘文) 30자가 오목새김되어 있어서 이 금고의 제작 연대(1091)와 작가, 제작한 사찰, 무게 등을 밝히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청동북 진품은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중입니다.
무쇠가마솥에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서 던진 동전과 지폐가 있습니다.
대웅전
기단을 1미터 정도 장대석으로 쌓고 초석엔 연꽃무늬를 새긴 원형초석에 원주를 세웠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웅장합니다.
건물 전면에는 정교한 꽃살문이 설치되어 있어 불교 예술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웅전(大雄殿) 편액
석가모니불 뒤에는 영산회상도 등 맣은 불화들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협시로 문수보살관 보현보살을 두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신중단
종무소
대웅전과 심우당을 제외한 그외 가람은 일반인이 출입 불가합니다.
심우당(尋牛堂) 편액
무진장(無盡藏) 편액
불유각
천성산 계곡의 맑은 수원을 끌어다 식수로 사용하는 수각입니다.
불유각(佛乳閣) 편액
선원
선원 건물은 ㄱ자로 지었으며, 본 건물은 높게 짓고 앞으로 나온 합각 부분은 낮게하여 이층 누각처럼 되어 있는데 한옥 건축의 미가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정면 8칸, 측면 5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1959년 3월에 수옥(守玉) 스님이 건립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건립 당시부터 선방(禪房)으로 열었는데, 수옥스님이 '동국제일선원'을 개원하여 수행공간이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경남문화재자료 제342호로 지정된 석조보살좌상과 경남유형문화재 제406호로 지정된 아미타삼존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 걸린 커다란 금색 글씨 편액은 선해일륜(禪海一輪)이고
그 의미는 "명상의 바다에 떠오른 하나의 둥근 바퀴(달)"라는 뜻으로, 끝없는 수행의 경지와 깨달음의 지혜를 상징합니다.
내원사가 동국제일선원으로 불리는 핵심적인 장소로, 비구니 스님들의 정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선해일륜(禪海一輪) 편액
이 글씨는 근현대 한국 불교의 대선사인 경봉(1892~1982) 스님의 필체로 알려져 있어, 예술적·종교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화정루(和靖樓) 편액
천성산내원사(千聖山內院寺) 편액
내원사 아미타삼존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6호)
아미타불을 묘사한 불화는 아미타후불탱, 아미타내영도, 관경변상도로 나뉘는데, 내원사 아미타삼존탱화는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 보살을 배치한 아미타후불탱입니다. 아미타불이 서방정통에서 강의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아미타불를 중심으로 좌우에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습니다.
특징은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이 모두 서있다는 것입니다.
아미타삼존도는 조선후기 1857년(철종 8)에 도화사(都畵師) 세원(世元)이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비단 바탕에 채색한 작품으로 크기는 세로 205cm, 가로 216cm입니다.
이 탱화는 6.25전쟁 때 내원사 화재 후 경봉큰스님이 통도사 취운암으로 옮겼다가 내원사 복원후 아미타삼존상과 함께 모셔온 탱화입니다.
석조보살좌상과 후불탱화가 모셔진 선방 불단입니다.
내원사 석조보살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2호)
불상은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양손을 무릎 위에 각각 가지런히 두고 정면을 향해 가부좌한 보살상입니다.
머리에는 두건(頭巾)을 쓰고 있으며, 어깨 뒤와 등 부분을 1/3정도 덮고 있습니다.
결가부좌를 한 보살상으로 소장처에서는 법기보살(法起菩薩)이라 부르고 있으며 법기보살은 화엄경 보살주처품에 나오는 보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금강산 일대에서 법기보살들이 다수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불상은 상호, 조각수법 및 착의법 등 전체적인 수법으로 보아 조선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문화재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 보살상은 6.25전쟁 때 내원사가 불탄 이후 1955년경 경봉화상이 통도사에서 탱화와 함께 모셔온 불상이라고 합니다.
내원사(內院寺) 편액
원화당
원만하고 화합한다는 뜻으로, 대중 스님들의 생활 공간이나 요사채로 사용됩니다.
원화당(圓華堂) 편액
부도전과 사적비
화산당(華山堂) 수옥(守玉 1902~1966)의 부도와 탑비
6.25때 산속 공비들의 방화로 전소된 내원사
1955년에 수덕사의 비구니였던 수옥이 사찰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앙능선 들머리
비로봉(중앙능선) 4.75km, 내원사 2.4km, 비로봉 4.9km, 내원사매표소 0.4km
산령각
산령각(山靈閣) 편액
산신령
익성암
주차장 바로 앞에 암자입니다.
익성암(益聖庵) 편액
금강역사(금강력사상)는 불교에서 부처와 불법을 지키는 수문장 신장(신격화된 호위 무장)입니다.
나라연금강력사
나라연금강은 힘이 코끼리의 백만 배라는 천상계의 약사
밀적금강역사
밀적금강은 비밀한 일을 알고 부처를 호위하는 야차신
관음전
관음전(觀音殿) 편액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신중탱
내원사 일주문
천성산내원사(千聖山內院寺) 편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