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제암산 산행 준비 과정 중 일어난 일이라 산행후기에 분류됨이 타당하다고 여겨 지는 바
2013년 5년19일 6시50분.....(.7시 성서 홈풀 탐승팀 제암산 출발행 버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데 도
일제히 나와 계시다
칼같이 바로 7시에 떠난다.
.와~ 다른 데는 코리언 타임이 분명 존재한다.
여기는 그야말로 타의 모범이 됨직한 인텔리전트한 모임 임에 틀림없다.“
여기 이 부분으로 인해 약산 두번 째 출석한 “ 90학번의 조미자쌤”의 아찔한 제암산행 버스 탑승기가 시작됐다. (*참조 ,전술한 제암산 산행 후기 )
사람은 관습에 젖여 잘못 할 경우가 있다. 허나, 그 뒤에 어떻케 처신하는냐?
자기 잘못됨을 간파하고 바로 고쳐 약속을 이행하려는 그 태도에서 앞으로의 젊은 약사들의 믿음직함을 보고 내심 기쁘다.
현풍휴게소에서 애태우던 조미자쌤과 합류하니 마음이 들떠 내가 무슨 잘못을 하는지 .....그 때는 몰랐다.
박태환선생님께서 “아무 말이라 하라”며 끄집어 낸다고........ 덜렁 나갔다.
(남 앞에 나서 말을 한 적은 30여 년 전 대학원 논문 발표 후 처음이다.)
나는 등산화 끈 처리하는 법과 밑창가리 하는법... 웃창가리 했을 때는...
아깝다고 자제마시고 동네 사시는 산에 나무심으러 다니시는 아주머니들 드리면 삶은 감자,호박 범벅등으로 바뀌져 들어 온다고 ..쓰잘떼기 없는 소리를 했다.
그 때다!
연세 지긋한 여약사님께서 “모태 솔로냐”고 노골적으로 물어 보신다.
사회자 박선생님께서 급히 화제를 십자수 얘기로 돌리신다.
아~! “이혼 ” 이 부분이 나에게는 아직 덫이고 프라이버시구나...... 23년 이나 지났는데 도
세월이 흘러 “ 이혼”이 돌싱(돌아온 싱글)등의 개그 소재로,
연예인의 다반사 일상으로도.
영세민 되기 위한 생계형 이혼, 재산 도피를 위한 위장 이혼 등등......개인의 삶의 형태라고 회자되는 가운데서도.....
....아닌갑다......아직 ... 흉터고 전과고 굴레다.
이제는 몸도 늙어.. 그런데서는 벗어 날수 있겠거니...........그냥 산을 좋아하는 약사로 ..
4년전 약산 초창기부터 벼루던 ..
.꼭! 내가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대구시 약산회”에 들어 왔는 데......
검.판사는 한 개인이 한 개의 “관청”이다.
약사의 약국도 한 개의“ 생명 과학을 최종적으로 실제적으로 데이터링 하는 연구소며 의료 보험 지정기관”이다.
고로 약사님들의 말씀을 지나가는 말로 예사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 분들의 말씀은 이 사회을 끌고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싫키도 하다 .......하여 선후배 약사님들께
“저의 삶이 비록 잘못됐더라도 긴 세월 그늘에서 살아온 노력도 있으니
너그럽게 용서 해주시고 받아 주셨으면 하고 바래 봄니다.”
다시 제암산행 버스 속으로 돌아와서
나는 “모태솔로 ”아니다 “살다 솔로”다.
법원에서는 “여자인 경우 사별이나 이혼도 ..분류학상 다 과부로 본다”
“옛말에 수절 과부 미인 없다” 나를 대변하는 말인 성 싶다.
년 전 내 아버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너는 왜 남자가 안붙야.....귀가 쥐 귀라서 남자 복이 없어 그런강?
내가 대답하기를 ”아버지 제 귀는 쥐 귀 가 아니고 호랑이귀입니다“
( 호랑이귀는 그덩치에 비해 유난히 적다).”
“그래서 무서버서 남자가 안 붙나 보다 ”........하셨다.
이래저래 수절은 전자동으로 된다.
혼자사니 좋은 점은 있다.
인터넷상이나 실제적으로도
함부로 이성에 대한 과한 관심을 표현 해도 꺼리낌 없다.
십자수도 놓을 수 있다.......다른 분들은 집 아저씨가 싫어해서도 잘 안될꺼다.
너무 재미있어 만사가 귀찮타!
첫댓글 쌤,반가워요.온라인상이라 아쉽지만요.쌤은 너무 겸손하세요.쌤과 한 30분만 이야기해보면,(내가 남자라면)"would you marry me"라고 자신있게 프로포즈할거예요.쌤은 남다른 매력이 많은 분이에요.유머감각도 남다르시고 키도 보기보다 커보이며 작은 얼굴에 피부도 고우시고 마음은 따뜻하시고 장점이 너무 많은 분 같아요.산행때도 일부러 같이 가고픈데 자리를 비켜 드렸는데 혹시 알아차렸셨나요?손 잡아서 당겨주는 남자가 여러 명 있었다고 말하시고 불그스레해지는 쌤을 뵈니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조미자쌤만 만나며 부풀려 지꺼리는 제 행시가 나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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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
.....
....산 정상에서 또릿또릿 살폈지........
.에게
마주 보이는 위태로와 보이는 바위 정상에서 보란 듯이 으시대고 서 있는거야..............저거 엄마가 뵜다간 " 저 마한 놈이 미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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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안 내리오나
얻어 터졌을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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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
해서 예긴데.....귀 좀 되바여.........그 날 ..산정상에서.. V-line호리호리 날렵해뵈는 타산악회 미남 젊은이가 내 발딛는 곳마다 손을 잡아 댕겨 주더라꼬 ......지도 계면쩍은 듯이 "지는 월출산이 고향인 데 ,타지 대구 분이 오셨으니 대접상"이라나..........
...나도 그 젊은이가 뭘 하나
샘 그건 보는 사람들이 백이면 백 천이면 천 각자 다 다른 관점에서 보는 거라 어쩔 수 없지요 머 ...
그런거도 감수 하는게 샘 몫 ㅎㅎㅎ
샘~ 샘~ 샘~
자기 일부를 이렇게 꺼집어 내어 보일 수 있는것도 아무나 못해요. ㅎ
다른집에서 제생활글을 한두개 올리면서
물론 요청에 의해서 자의반 타의반 이었지만 부담백배로 다가오는 여러사람들의 시선,
갈등도 많았지요.
그도 하루이틀 날이 가니 무디어졌음.
샘 멋쟁이 입니더 ㅎㅎㅎ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군요,...김경애쌤 남편 아들 딸 손자 있는 다복한 약사님 인줄,....살다솔로 라도
솔로의 자유를 여유롭게 즐기시고,...약산님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경애쌤 화이팅,!!!
박태환 선생님
조미자쌤이랑 동시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 산정상에서 여려운 노래..청아하게 들려 주셨는데...버스에서 반주 깔리니 월등하게 더 휼륭한 노레 솜씨가 표가 난다 "고 얘기했어요".....
..
등장부터 우리에게 재미난 글과 유머스러한 글을 선사해 주시길래 정말 잘 아는 언니처럼 편하고 딱 내
이여서
조심이 되네요 
) 솔직단백 김경애님을 
합니다
좀 까불기도 한 것 같아 혹 저 꽤씸죄에 안걸렸나
전 무슨 말이라도 다 웃고 넘어 가고 재밌어하고 한답니다
내가 그러니 딴사람도 그렇겠거니 착각도 잘하고 혹 잘못하면 즉시로 꾸짖어 주시고
늘 용감무쌍(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용희 선생님

말씀을......요새 저희 약국에서는 "저는 선생님의 모습이 "눈이 크고 인테리 여성처럼 잘낫다" 하는데..."아니라꼬 벅벅 우기는 아저씨 한사람 있어요
. 평상시는 평균 하루 30분은 고용희 선생님 칭송하는 사람이....
......근데 왜 선생님 께서 ...윗 글의 연세 지긋한 여약사"님이세요
제가 혹
선생님 모습을 사진으로만 .뵈어서....잘 모른는거는 아닌가
벅벅 우기는 간큰 아저씨는누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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