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학번 최은진 입니다~
저는 이번 겨울방학 한달동안 상해사범대학교에 단기어학연수를 다녀 왔습니다!!
상해사범대학교는 상해시 계림로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9호선,12호선이 있어요
상해사범대는 장기외국어반과 단기외국어반이 있는데 저는 단기 외국어반 4주 수업을 들었어요. 단기반은 4주간 학비는 3800위안(약65만원)/6주간 학비는 5400위안(약92만원)이었어요. 기숙사는 학교안에 외국인 기숙사를 사용했어요. 2인실이고 안에 화장실 및 욕실, 냉장고, 티비, 에어컨등등 다~ 있어요. 매일 아침9시에 청소아주머니가 다 청소해주셔서 좋았어요!!

학교 앞에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어서 교통편은 진짜 편리하고 좋았고
월마트랑 까루프, 맥도날드, kfc식당이 근처에 있어서 굿굿!


수업듣는 어학당입니다!
이곳에서 오전8시 40분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듣고 매주 수요일은 2시부터 4시까지
태극권, 중국노래 배우기, 중국학생과 교류등 여러 활동을 합니다.
태극권은 교내 체육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진짜 어려웠어요ㅜㅜ
쿵푸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진짜 대박 멋있었어요!

수업은 면접을 통해서 A반(기초)과 B반으로 나누어져요
중국인 선생님이 어려운 말은 영어로 해석을 해주세요
이틀에 한번은 단원시험과 단어시험을 쳐서 성적에 반영을 해요.
수업시간에 중국게임이나 4는4이고 14는 14이고 40은 40이다.
같은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빨리 말하는 대결을 하기도 했어요
덕분에 수업은 정말 재밌었어요!!

학교 안에 운동장이랑 농구장이 커서 동네 주민들과 학생들이 많아요


생쥐 세명말고 나머지는 다 중국인!!
중국친구들은 영어를 다 잘하더라구요....
친구들도 역시 한국드라마를 좋아했어요. 도깨비의 인기가 대단!!
한국 게임을 가르쳐 주면서 놀았어요!

중국 춘절은 10일동안이어서 너무너무 길었어요..........
근처 홍췐루 한인타운에 가면 한국인만 떡국을 무료로 나누어준다고 해서
가서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먹고 왔어요

춘철기간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치바오七宝 수향마을 ,신천지 임시정부 , 난징동루 , 주가각 ,식물원 , 영시낙원 ,
프랑스조계지, 와이탄, 예원 , 상해박물관 , 미술관, 도시계획전시관, 탬즈타운, 티엔즈팡 등등등등~~~~~~~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함정..

영화 암살 촬영지, 중국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영시낙원
입장료는 100위안(약 만 칠천원)인데 학생증 할인받아서 반값에 입장!
진짜 볼것도 많고 넓어요
제가 갔을 때는 한창 촬영중이어서 총소리도 들리고 했어요.
배우 얼굴을 봤지만 봐도 누군지 몰...라요
안에 전차를 탔는데 전차가 부서지는 줄 알았어요...소음이 굉장히 심했어요

치바오 수향마을과 주가각을 비교한다면 치바오가 더 괜찮았어요
주가각은 사람이 지나치게 많아서 압사위험! 한줄로 낑겨서 갔어요..
수향마을에서는 취두부 냄새가 심하다는것! 숨을 쉴 수 없다....








역시 춘철기간에 예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소매치기 조심!!


프랑스 조계지에는 별로 볼 거리가 없고 그냥 외국인이 많이 보인다? 정도..

학교 주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서베이 활동도 했어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도시, 가장 가고 싶은 한국 도시를 선정해서
한과도 나누어 드리고 소통도 했어요. 마지막날에 결과 발표도 하고 중국어 시험도 치고!
4주간 활동을 마치면 학교에서 수료증과 성적표를 줘요~
생각 이상으로 학교 시설이나 수업이 정말 좋았어요^^
상해사범대학교 추천!!
첫댓글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