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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표기 언어 COVID-19 동의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분류 | 호흡기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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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
발생 부위 | 폐, 심장, 신장 |
증상 | 고열, 근육통, 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
진료과 |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
관련 질환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급성 폐렴 |
요약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증상이 거의 없는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감염 후에는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한다. 2020년 3월 전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는 이 질환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팬데믹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으로 통용되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2월 11일 'Corona Virus Disease 2019'를 줄인 'COVID-19'로 명명했으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글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칭 '코로나19')'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의 개념도
ⓒ 위키미디어 커먼스 | CC BY-NC-SA
이 질환의 병원체는 2019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병원체로, 우한에서 발원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목이나 설치목 동물들을 자연숙주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을 중간숙주로 하여 변이형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병원체이기도 하다. 사스의 병원체는 'SARS-CoV', 메르스의 병원체는 'MERS-CoV'라고 불린다.
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전파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8천여 명의 감염자와 7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6%의 치사율을 보였다. 이 당시 사스는 한국에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중동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로 전파되어 1,59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574명이 사망하여 35.9%의 치사율을 보였다. 메르스는 2015년 한국에서도 집단적으로 유행하여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로 밝혀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게놈 분석 결과 사스의 병원체와 89.1%의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주로 호흡기로 전염된다.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2020년 1월 30일 중국에서는 잠복기가 23일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 중에도 전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기본적으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Conventional PCR)'과 염기서열 분석으로 진단한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우선 검사하는 것으로, 음성으로 판정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님을 의미한다. 만일 양성인 경우에는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지 유무를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판단한다. 이에 따라 진단에 1~2일 정도 소요된다.
1월 31일부터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를 통해 진단하고 있는데 이 검사방법으로는 6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에 사용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긴급사용승인함에 따라 7일부터 한국에서 개발된 시약으로 검사가 가능해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리보핵산(RNADNA
이 질환의 병원체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도 RNA바이러스에 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다. 백신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체내 면역 활성도를 향상시키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2020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백신 개발이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스파이크 항원을 이용한 바이러스유사체가 만들어졌으며, 완치환자의 혈장 속에 형성된 면역 물질을 이용한 혈장치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사스나 메르스와 같이 1단계에서 동물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되었고, 2단계에서 인간 사이의 전염으로 발전했으며, 3단계에서 감염자를 통해 접촉자나 가족·의료진에게 전파되어, 대규모로 확산되는 4단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1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파력이 사스와 메르스의 중간 정도이며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약 2.5~3인 것으로 추정했다. 사스는 4.0, 메르스는 0.4~0.9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침이나 체액뿐 아니라 문손잡이 등 다른 물체에 내려앉은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고, 분변을 통해 배출되는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이 질환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경로인 세포막 수용체가 장내 상피세포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감염되었을 경우 장내 상피세포에서 형성된 바이러스가 분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침이나 체액에 의해 전파되었으며, 메르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2m 이상 날아가며, 공기중에서는 3~4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출되어 스테인레스나 플라스틱, 유리, 지폐 표면에 내려앉은 바이러스는 3~4일까지도 생존하며, 구리에서는 4시간 정도 생존한다. 신발 바닥에 붙었을 때에는 실내로 옮겨질 수도 있는데, 고무와 가죽 같은 신발 밑창에서는 5일까지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필수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말릴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했다. 사람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호흡기 질환의 사람에게서 속히 멀어져야 하며, 바이러스가 잠복할 수 있는 지하철이나 건물 등 공용 공간의 손잡이나 시설물에 접촉했을 때에는 즉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로 소독을 하고, 귀가 후에는 외출시의 복장을 벗어 세탁하여야 한다. 바이러스는 비누로 씻거나 70%에탄올 소독제로 소독하면 5분 이내에 사멸된다.
특히 감염지역인 중국의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 및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며, 현지를 방문해야 할 경우 가금류를 포함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기관의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 감염지역을 여행하지 않았더라도 유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 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여 안내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시의 화난(華南)수산시장의 야생동물 판매상점에서 발원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2월 31일 원인미상 폐렴의 집단 발생 사실이 WHO에 보고되었다. 2020년 1월 7일 이 질병의 병원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하여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하여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1월 30일 WHO에서는 긴급 회의를 통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2월 9일에는 중국내 누적 사망자 수가 811명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2003년 전 세계에서 7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스의 규모를 넘어섰다. 2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동아시아뿐 아니라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중동과 유럽 대륙으로까지 감염자가 확산하는 경향을 보여, 각국에서 방역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었다.
3월 들어 중국의 증가세는 점차 줄어들면서 안정기에 들었다고 관측되었으나,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이란 등 중동지역에서 확진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남아메리카 등 그동안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았던 나라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어 10일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 110여개 나라로 발생국이 증가했으며 확진환자는 114,000여 명, 사망자는 4,000여 명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올림픽 대회 예선 등 국제적인 행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석유 가격이 혼란을 거듭하고 증권시장이 급락하는 등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WHO는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하여 팬데믹
3월 중순이 지나면서 전 세계 170여개 국으로 감염이 확산되었다. 미국과 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등 서유럽 일대 국가들의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유럽 각국의 국경간 이동이 금지되었고 스페인·프랑스 등과 미국의 일부 주에서도 주민에 대한 이동제한령을 내리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칸에서 매년 5월 개최되던 칸 국제영화제
23일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서고 미국·스페인·독일·프랑스·스위스·영국·오스트리아 등 거의 모든 서유럽 국가들의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퇴치되지 않는 한 7월 말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회에 불참할 것을 밝혔고, 미국은 공식적으로 개최 연기를 요청했다. 24일 일본의 아베 총리와 바흐 IOC 위원장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1년 연기에 합의한 후, 30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원래 일정보다 1년 연기된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24일부터 9월5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감염병에 의해 올림픽이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자가 급증하여 50만 명에 이른 가운데, 3월 26일 미국·중국·독일·프랑스·영국·러시아·한국 등 주요 20개국 정상들과 유엔·국제통화기금(IMF)·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 국제기구 수장들이 영상을 통해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국제적 공조와 상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 및 국제 금융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취약국가에 대한 지원과 공동 협력, 자국민 복귀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1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이후 2월 17일까지 확진환자는 30명 수준에 머무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2월 20일 대구•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종교 집단을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급격하게 지역 감염 상황으로 발전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위기경보 단계코로나 3법
정부가 대구와 경북 지역의 특정 종교 집단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과 집단의 감염자 확인에 집중하면서 3월 초가 넘어서자 확진자 증가세는 점차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지역에 따라 작은 규모의 집단적인 발생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견되어 경계를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2월초부터 방역과 의료에 필요한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장비의 수급 조절에 나섰던 정부에서는 상황이 계속되자 3월 5일 마스크 5부제
3월 중순에 들어 신규 감염자수가 두 자리수로 감소하는 등 확산 추세는 가라았았으나, 정부는 3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관련하여 대구와 경상북도 경산시·봉화군·청도군을 특별재난지역
3월 하순 들어 감염자 증가가 100명 안팎으로 소강상태에 이른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 감염이 확산되는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한 입국자에게서 감염자 확진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가격리에 대한 조치가 3월 27일부터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2주 동안의 자가격리 의무를 어길 때에는 경찰이 강제로 복귀시키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하며 생활비 지원도 배제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강제 출국된다. 29일에는 4월 1일부터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자비부담으로 2주간의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30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하여 4인가구 기준 가구 당 100만원(1인 가족 40만 원, 2인 가족 60만 원, 3인 가족 8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소득 하위 70% 이하는 2020년 4인가구 기준 중위 소득 150%인 712만 원 이하를 의미하는데, 한국 전체 2100만 가구 중 1400만 가구에 해당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사례로 기록되었다.
지역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지연되는 가운데 3월 31일 정부는 4월 9일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수학능력시험도 2주일 연기하여 12월 3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도명 | 전일대비 확진환자 증감 | 확진환자 (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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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해외 유입 | 지역 발생 | 확진 환자 | 격리 중 | 격리 해제 | 사망자 | 발생률 (*) | |
합계 | 30 | 12 | 18 | 10,480 | 3,026 | 7,243 | 211 | 20.21 |
서울 | 4 | 1 | 3 | 599 | 402 | 195 | 2 | 6.15 |
부산 | 0 | 0 | 0 | 126 | 23 | 100 | 3 | 3.69 |
대구 | 7 | 1 | 6 | 6,814 | 1,398 | 5,271 | 145 | 279.66 |
인천 | 0 | 0 | 0 | 85 | 50 | 35 | 0 | 2.88 |
광주 | 0 | 0 | 0 | 27 | 10 | 17 | 0 | 1.85 |
대전 | 0 | 0 | 0 | 39 | 17 | 22 | 0 | 2.65 |
울산 | 1 | 1 | 0 | 41 | 10 | 30 | 1 | 3.57 |
세종 | 0 | 0 | 0 | 46 | 26 | 20 | 0 | 13.44 |
경기 | 9 | 3 | 6 | 624 | 327 | 286 | 11 | 4.71 |
강원 | 0 | 0 | 0 | 49 | 22 | 26 | 1 | 3.18 |
충북 | 0 | 0 | 0 | 45 | 17 | 28 | 0 | 2.81 |
충남 | 0 | 0 | 0 | 138 | 32 | 106 | 0 | 6.5 |
전북 | 0 | 0 | 0 | 17 | 9 | 8 | 0 | 0.94 |
전남 | 0 | 0 | 0 | 15 | 10 | 5 | 0 | 0.8 |
경북 | 3 | 0 | 3 | 1,330 | 278 | 1,004 | 48 | 49.95 |
경남 | 0 | 0 | 0 | 115 | 32 | 83 | 0 | 3.42 |
제주 | 0 | 0 | 0 | 12 | 8 | 4 | 0 | 1.79 |
검역 | 6 | 6 | 0 | 358 | 355 | 3 | 0 | - |
감염병의 수준을 구분하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경보의 단계별 조치이다.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원인불명 감염병 발생 시, 국내 감염병 유행 확산 시에 가동된다. 정도에 따라 주의-관심-경계-심각의 네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이나 전국적 확산 단계에 발령하는 '심각' 단계에서는 범정부적 총력 대응이 시행된다.
공식 명칭은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이다. 세계 보건에 대한 특별한 사안이나 특정 전염성 질환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에서 선포한다.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경우, 상황이 이례적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경우, 국가간 전파 위험이 큰 경우, 국제 무역이나 교통을 제한할 위험이 큰 경우 등 4개 요건 가운데 2개 이상의 요건에 해당하거나, 1개에만 해당하더라도 긴급하다고 판단할 때 선포하게 된다.
2009년 신종플루 확산 때 처음 선포되었으며, 2014년 폴리오,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2019년 에볼라바이러스 등 5차례 선포한 데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2020년 1월 30일 6번째로 선포했다. 이 선포에 따라 발생국가와 위험국가에 대한 보건의료시설 강화, 능동감시 등 관리개선,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백신 승인 등의 국제적 조치와 지원이 강화된다.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왔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 또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으로, 격리되지는 않으나 보건소에서 증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능동적으로 감시되는 사람을 말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에 따른 마스크의 중복 구매와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2020년 3월 9일부터 시행한 공적 공급 정책이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에 의한 개인 구매기록, 1인당 1주일간 2매로 구매 제한, 생년에 따른 요일별 구매 5부제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가동이 가능한 약국,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행된다.
면역 부작용 현상으로,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을 말한다. 과잉 분비된 사이토카인은 병원체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여 마비시키며, 주로 감염 초기 병원체가 특정 조직에서 과도하게 증식할 경우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부종, 극도의 피로와 메스꺼움 등이며, 면역체계의 과반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어서 면역력이 강한 젊은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고 때로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이며, 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응급실 외부에 별도로 마련하기도 한다.
바이러스 감염자로서 사람과 사람간 접촉을 통해 8명 이상 감염시킨 사람을 뜻하는 용어. 전염병 감염의 경우 80%가 슈퍼 전파자에 의해 이루어 진다. 대개 본인의 감염 사실을 모르거나 자각 증상이 없어 일상 생활에서 많은 사람을 접촉한 사람이 슈퍼 전파자로 후일 판명된다.
기압 차를 이용하여 공기가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만든 격리병실로 '음압격리병실'이라고도 한다. 음압병실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의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체가 병실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춘 병실을 의미한다. 이 때 병실 공기는 병원체인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가 달린 별도의 배기시설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중국 후베이성을 여행했거나 확진감염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에 밀접하게 접촉하였으며 잠복기인 14일 안에 발열이나 호홉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말한다. 유전자 검사 결과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면 확진환자가 된다.
자가격리는 확진환자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이나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으로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에게 시행하는 조치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이 1:1 담당자로 지정되어 관리와 지원을 하게 되어 있다. 자가격리중에는 격리장소 외에 외출을 피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며, 가족이나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을 피해야 한다. 개인물품을 사용해야 하며,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보건소에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말한다. 접촉 시간과 위험도에 따라 일상접족자와 밀접접촉자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공간의 밀폐 여부, 접촉한 거리, 접촉시의 마스크 등 방역 장비 착용 여부에 따라 역학조사관이 판단한다.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한 후 능동감시대상자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우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2월 4일부터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후 잠복기인 14일 안에 역학조사 결과 폐렴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말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되어 진단과 검사를 받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 '코로나 트라우마'라고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이다.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비롯한 심리적 영향이 자가격리와 경제불안 등의 이유로 증폭되어 불안장애로까지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전문가의 상담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조치. '코호트'는 원래 특정한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의학에서의 '코호트'는 특정 공간에 있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감염증 발생 환자와 의료진을 의미하며, 이들을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여 전염병의 전파 가능성을 예방하는 조치를 말한다. '동일 집단 격리'라고도 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69조에 의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수습과 복구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에 선포하는 지역. 특별재난지역에는 피해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하며, 방역관리비, 주민 생계·주거안정비,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이 지원되고,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에 대한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6단계를 일컫는 말로 두 개 이상의 대륙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적이 있으며, 2020년 3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 전단계는 '에피데믹'(감영병 유행)이다.
1차 감염은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감염된 경우를 말한다. 2차 감염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1차 감염된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는 사람대 사람간 감염으로 확인되며,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3차 감염은 2차 감염된 확진환자에게서 사람대 사람으로 전염된 경우를 말하며, 2차 감염자의 역학적 이동 경로의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유행병으로 발전)이 있어 감염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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