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기다리던 수리산 일주하는 날
시베리아보다 춥다고 하던데~웬걸?!
생각보다 안춥다~모두들 날 못 알아봐도 ok
즐거운 인사로 수리산 만나러 갑니다~
*첫봉우리"관모봉"이 하얀옷을 입고
어서오라~조심히 오라하네요~네!네!!
*잠시 편안한 능선타니
소원돌탑이 다소곳이 반겨주네요
늘 항상 언제나 그렇듯이 빌어보아요
*앞서가는 분들의 활기차고 경쾌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멋진 그림을 만들어줘서 더 힘이 납니다
* 첫 휴식터"관모쉼터"....허나 오늘은 우리는 그런 것 몰라요~~헤헤~~시간이 빠듯해서
*첫계단이 어마무시해요~~잠시 숨을 고르고
*오릅니다~거침없이 날렵하게!
왼쪽은 곧 만날 "태을봉"~우람한게 든든하네요
*"여기를 보세요~~하나 둘 셋~찰칵!"
힘들어도 사진은 포기하면 안돼쥬?!
*관모봉 계단의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는
웅장하고 장중한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혼을
뺏기게 하네요~그래서 더욱 좋았다구요!
*체온조절하느라 외로운 늑대가
되신 산야로 대장님~힘내세요!!
*이히힛힛~첫봉우리 도착
봐도 봐도 맴이 그냥 요동치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관모봉 정상~
*사방팔방 시원하게 펼쳐져 심쿵합니다!
*후다닥 태을봉으로 눈길을 냅다 달려갑니다
ㅎㅎ 아이젠의 효과 제대로 발휘 시간!
깔딱이 더 좋았던 길이라 금세 도착했어요
*요기가 두번째봉 "태을봉"
조망은 관모봉보다 못하지만
춤을추는 듯한 글씨체가 눈길을 잡네요
혹 한석봉의 흔적인지...카아~국보급이지요?!
*찍어 줄 사람이 외쿡인 밖에 없는데...우짜지?
맘속으로"음~ 프리즈~캔유~음 ~픽쳐~음~"
하는데~ 우리의 젊은 피 옴므님이 행동으로!짱
덕분에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사진이 나왔네요
(건수니임~~잘려서 죄송합니다)
*다싯 앞으로 나갑니다~쭉쭉~밥먹으로~하하
우리가 갈 "슬기봉"과"수암봉" 감상하시고~
*뽀족바위도 우회하고
(겨울이라 안전을 위해 막아났네요~잘했어요!!)
*우와~와우~히야~이런 보물장소가!
양지바른 곳 소나무 지붕아래 넓고 편안하고
부드런 바위가 오늘 최고의 맛집으로~~
팔팔팔 맛있는 소리와 냄새 웃음으로 행복했죠
*이제 서둘러 가야해요
가까이 더 가까워진 우람한 산세에 힘을 냅니다
*계단을 여러번 올랐어요~
울 예뽄안부님 표정에서 거뜬히 오름을 알겠죠?
*뒤돌아보니 "슬기봉"이 겸손하게 ~
*간단 전망대서 도시의 모습 구경하고
따뜻한 터널을 내려갑니다(여름엔 한증막일 듯)
*군부대가 있어 어린 소년티를 간직한 군인이
눈을 치우고 있네요~감사의 눈인사~~
*저케 멋진 슬기봉인데 정상석이 없다니요...ㅠ
*정자서 원하는 곳으로 갑니다
(우린 오른쪽...헤라클레스 건수님은 왼쪽)
*6.25한국참전 un군의 유해를 발견한 곳
(잠시 묵념을)
*오늘 우리에게 큰 웃음을 여러번 주신
매력적인 분 옴므님~하하
*이제 마지막 봉이 보이네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발 한발 성큼 내딛어요
*에헤라 디야~~네번째 봉"수암봉"안전 도착
*세상에나 맙소사~뽀얗고 말끔하고 미끈한
정상석이 우리를 압도하네요!! 진짜 멋지쫑?!
*배경 위주와 인물위주의 인증샷속의 좋은님들~모두의 얼굴에 맘에 웃음꽂이 활짝활짝
*이제부터 파노라마로 아름답고 훌륭한
도심속의 다채로운 모습의 수리산정상을
즐겨볼까요??
*요긴 관모봉과 태을봉
*요긴 슬기봉과 군부대
*요기는 안산쪽~저어 멀리 서해바다가 넘실~
*요기는안양쪽
*안양쪽을 가까이 댕기니 관악산과 L타워
*요긴 청계산과 광교산방향
*하늘 푸르고 공기 청량하고
바람시린 수암봉에서 감사한 맘으로
도시를 내려다 보며 모두의 안녕을 빌어봅니다
*이제 하산~10분이상을 울퉁불퉁길을~조심!
*울 나라 두번째 신부님 최양업님의 부모님과
신자들이 순교한 곳도 지나고~~
*솔향이 진동하는 소나무길을 오래 내려오니
도로가 보이네요~~서로에게 안산함을
축하하며 원기회복하러 염소탕집으로~
(취향이 아닌 분은 청국장도 좋아요~)
*오늘도
생명이 숨쉬고 건강이 넘치고
자연을 느끼고 배움이 있는
숲놀이터에서 함께 한 시간 감사합니다
*듬직하고 자상하게 리딩해주신 산야로대장님
21세기에 헤라클레스가 재현한 듯한 건수님
위트있고 센스있는 입담부자 현준님
소리없이 가벼이 당차게 오르신 안부님
끈기와 인내의 참모습을 보여주신 보라해님
곰돌이뿌 같은 미소로 젊음을 나눠주신 옴므님
덕분에 행복한 하루 되었어요!건강하세요~^^
*아이적에도 어른이 된 지금의 우리도
모두 즐거운 성탄 되세요~✨️🎄X-MAS⛄️❤️
첫댓글
수리산 산행하신 산우님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아미마리님의 후기글은
감동으로 다가오구요
함께 산행한듯 생생함까지
전해집니다
정성스런 후기글로 반짝반짝 공지도
빛이나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뽄 선혜지기님~북극한파가 수리산을
비껴갔는지 바람없이 포근했어요~그래서
사진찍기도 수월~늘 감동으로 읽어 주셔서감사해요~^^🎄x-mas⛄️
지난주 수리산 후기군요
그때도 추웠는데 ㅠ 함산하신 분들이 위낙 열정이 뛰어나신 분들이라서요 코스는 조금 길지만 아기자기한 등산하기 딱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함산하신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구요
산행뒤 느끼시는 희열도 크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아미마리님 후기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네~맞아요~미완성관리자님~~생각보다 포근해서 저희도 깜놀~ㅎㅎ~오늘이 더 추운 듯!8.5km에 6시간 산행(점심 1시간 빼꼬)이 힘든 것 보단 아쉬운게 더 큰것 같았어요~말씀대로 아기자기해서!
잘 읽고 보아 주셔서 감사요~🎄x-mas✨️
아미마리님 후기 감사해요^^ 그때 느낀 감정들이 다시 되살아나는것 같아요.. 즐겁고 뿌듯한 산행이였어요~^^
예뽄 보라해님~끝까지 함께해서 저도 즐겁고 뿌듯했어요! 이젠 어느 곳이든 득의양양하게 가시리라 장담해요!!~^^
수리산이 이렇게 예쁜 산이었군요
시린 손에도 사진후기를 위해 수고하신 정성 열정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르고님~ 맞아요!봉우리마다 개성이 다르지만 고유한 느낌이 있고 매력이 있더라구요~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최고의 수혜자인 듯! 정성&열정 알아 주셔서 감사합니다🎄x-mas✨️
아미마리님 수리산 생생한 모습들을 이렇게 정성들여 올려주시니 보는 이들이 즐거움을 느낌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어여쁜 담쟁이님~생생한 즐거움을 느끼심에 저 또한 매우 흡족합니당!~^^
오만 이쁜 모습 더 담고 싶었는데~꾹 참고 요정도~헤헤~늘 감사드립니다🎄x-mas⛄️
역쉬~
마리님의 후기는 감히 따라갈수가 없네요..ㅎ
추운날씨에도 연신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아른거립니다...ㅋ
멋진 사진으로 그 날의 생생후기를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려요~~~~^^
산야로대장님~에크~감히 라뇨?
절대 아닙니닷~맘만 드시면 대장님도 저보다 더 근사한 후기글 쓰시는 분임을 압니다!멋지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X-mas✨️
처음 가본 수리산~따뜻한 산우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 여기는 사계절내내 천천히 음미하면서 산책하듯 다녀와도 좋을듯합니다 아미마리님~~ 설경의 사진으로 친절한 설명까지 감사드립니다 ~^^ 캣맘까지 하시느라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
옴장금님~수리산 첫 산행에 사계절 산책하기 좋은 산 임을 아셨다니~혜안이 짱!!
말씀대로 겨울빼고 삼계절 하루종일 머물러도 굉장한 치유될 듯해요~서둘러 먹고 먼저
나와서 죄송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난 음식도 감사합니다~🎄X-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