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우리 주 천주를 찬미하고 공경하고 그 분께 봉사하며 또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조성된 것입니다. 그 외에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다 사람을 위하여 즉 사람이 조성된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창조된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사물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면 그 만큼 그것을 이용할 것이고 또 방해가 되면 그 만큼 배척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물에 대해서 만일 그것이 우리 자유에 맡겨졌고 금지되지 않았으면 중용을 지녀야 할 것이니 즉 우리는 질병보다 건강을빈곤보다 부귀를 없신여김보다 명예를 단명보다 장수함을 원하지 않을 것이요 따라서 모든 다른 것에서도 우리는 오로지 우리 자신을 최고 목적으로 더욱 더 인도하는 사물만을 원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은 이 원리와 기초에 근거하며 수련의 출발이자 마침이 됩니다.)
*영신수련은 아래와 같이 4주간에 의해 진행됩니다.
1주간
2주간
3, 4주간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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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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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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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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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얻기위한 관상
(1) 하나님이 우선됨: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시고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십니다(역사적 현실). 그분의 무상성에 흠뻑 잠기고, 그분이 자비로이 나를 받아드려 나를 정화시킵니다. ‘나 때문에’ 죽으신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영신수련(53),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분을 믿습니다(요6:28-29).
(2) 인격을 건 신뢰: 그분을 따름, 나와 함께, 당신처럼, 당신을 위해, 내면의 변화를 통한 추종과 동일화, 추종의 현실성, 겸손과 우정.
(3) 선택/쇄신169-189): 하나님의 뜻을 발견,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삶.
(4) 확인: 점진적인 동일화(고통을 함께, 기쁨을 함께), 그리스도와 세상을 위해 고통을 겪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