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벼운 나들이 > 공원·테마파크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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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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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가 설치되어 있다. 아치형의 이 다리는 밤이 되면 빨강과 노랑, 초록, 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무지개다리’로도 불리는데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 다리 위에서 안개분수, 월드컵 분수 등을 조망하기에도 좋다.
한강의 섬 중 하나인 선유도에는 옛날에 정수장이 있었는데, 이 정수장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 바로 선유도공원이다.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수질정화원’을 비롯해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1만여 본의 다양한 수생식물의 모습과 생장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 물놀이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식물들이 가득한 ‘시간의 정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송수펌프실을 보수하여 만든 ‘한강역사관’은 한강을 주제로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출사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연인이나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많다. 특히 한강전시관 지하와 연결되어 있는 ‘녹색기둥의 정원’은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을 걷어내고 남은 기둥으로 조성한 공간인데, 투박한 기둥을 푸른 담쟁이들이 감싸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낮에는 마치 고대 유적지 같은 모습으로, 밤이 되면 정원 안이 조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유도 공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출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