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에서 코딩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뜻을 함께 가진 선생님들이 만났다.
일명 ‘임실 코드론 연구회’.
코딩과 드론을 주제로 하여 전라북도 교육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1년간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학생들을 위해 미래 교육으로서의 코딩과 드론 교육을 함께하는 교사 자발적 모임이다.
임실, 남원 지역에서 뜻이 맞는 네 분의 선생님이 모였다.
임실 지사중학교 교사 김동*(수학), 방미*(국어), 임실동중학교 황지*(정보), 남원중학교 김경*(기술 가정).
각자의 역할은 아래와 같다.
정보 교과 내 코딩 교육에 황지*.
방과 후와 자유 학기 코딩 교육에 김동*.
코딩과 인문학 그리고 스토리텔링에 방미*.
학생 설문조사 및 교사 심층 면접에 김경*.
1년간의 노고와 수업의 진행 및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한다.
선생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셨다.
우리가 추구하는 코딩 교육은 “인문학과 함께 하는 코딩”이다.
각자의 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진행하고(정보 교과, 방과 후 수업, 자유학기제 수업) 이와 관련하여 인문학 독서 교육을(아침 독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저녁 독서) 하시고 코딩 시험을(COS 2급) 준비하고 학생들과 코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시는 등 모두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에 헌신하고 계셨다.
참 감사하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혜택을 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 전공도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교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난 감동을 받는다.
이 모임을 만들고 주관은 했지만 이렇게 선생님들이 열심히 함께 하실 줄 몰랐다.
근무하는 학교에서 맡은 수업에 업무에 바쁘실 텐데도 남는 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연구하고 고민해 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겨우 오늘 한 끼의 음식을 대접할 수밖에 없어서 죄송할 따름이다.
1년간의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보고서도 잘 만들어 제출하고 최종 발표도 잘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함께 가는 이들이 있어서 참 좋다.
#코딩, #임실코드론, #코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