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잘지내시나요? 스승의 날 맞이해서 오랜만에 선생님 생각이 나 이렇게 카톡드려요😊😊
저는 요즘 소방관이라는 작품 소품팀으로 들어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연출부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소품팀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첫 상업영화 스태프로 일하는건데 영화일이라 그런지 일하는것도 재밌고 맘이 즐겁더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연락드릴게요😊😊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권순형 올림-
선생님, 매번 연락드릴려고, 찾아뵈야하는데 하면서 정말 시간만 많이 지났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스승은 부모처럼 제자를 걱정하는 마음이 쌓여간다는 말에 가슴이 찡하고 아 그렇구나 싶단 생각이 확 들었어요.
매번 날 사랑해주시고 날 아껴주시는 부모님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바쁜 내 삶에만 집중하느라 그런 마음까지 생각 못하고 있었던거같아요.
생각해보니 저 초등학교 3학년때 10살때 제자가 되어 지금 20년 흘렀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더니 이제는 서울이 심해지고 있어서 더 조심하며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은 괜찮으시죠?
한가지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하자면 저 11월에 결혼해요💜
3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하는데 매우 건실한 청년(?)이라 부모님도 모두가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마 선생님께서도 우리아리 잘커서 이쁘게 시집도 잘갔구나 하실것같아요!!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쫌 진정되어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선생님 찾아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선생님.
선생님의 💗20년 제자 💗아리 올림.
선생님, 내년 1월에 변호사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
올해가 좀 힘겹긴 하지만요!
잘 지내시지요?
-윤준원 올림
-자기 전에 선생님께서 선물해 주신 ‘섬김밥상 행복교육’을 읽고 있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따뜻한 스승이 되고 싶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제주 삼영초에서 박수영 올림
선생님, 생각해보니 어제 스승의 날인데 연락 못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계속 로스쿨 입시 준비 중이에요. 두 달 뒤에 시험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다시 연락드리고 싶네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선생님도 별 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초부터 집 가지 못하고 서울에만 있었어요. 가을 학기 시작하기 전에는 코로나가 끝나서 선생님과 저번에 연락이 닿았던 제자들 몇 명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드릴게요, 너무 고맙습니다!
ㅡ이수보 올림
선생님 건강하시죠?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중요한것을 많이 놓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지낼수있는게 훌륭한 스승님덕분인것을 알고는 있으면서도 하루하루 지내기 바쁜것을 보면 말이에요.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지내야지 하면서도 일에 육아에 환경에 치인다고 생각하는거 보면 아직도 많이 멀었나봅니다.
아이를 키우니 사람됨이 스스로 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나와함께하는 모든 것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되었어요.
마음속 깊이 선생님께 감사함을 지니고 또 살아가고 있어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변정윤 올림
교수님! 교수님께서 가르친 제자가 수없이 많은데도 그 아이들을 오래 잊지않고 기억하고 계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교사로서 제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보는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외출도 힘들고 사람 만나는 일도 쉽지 않지만 교수님께서도 평소처럼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ㅡ대구교대 대학원 야간제 학기 김인주
교수님, 건강 조심하십시오~ ^^
잘 지내고 계시지요?
늘 활기차게 다니시는 교수님이신지라, 코로나로 많이 답답하실 듯 합니다.
많은 제자 두심에 부럽기도 하구요~ㅎㅎ
코로나 잠잠해지고 뵙기를 바래봅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
ㅡ대구교대 대학원 야간제 학기 김영옥
언제나 따뜻한 교수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자와의 훈훈한 사랑이 살아오신 교수님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요. 저도 둘째가 6월 2일 비행기표 끊어놨다네요. 미국있어도 걱정 나와도 걱정입니다. 집에서 자가격리 하기로 했는데 철저히 대비해야 겠어요. 교수님은 365일 제 마음 속에 배움을 주시는 스승입니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지만 항상 건강하세요~~^^
ㅡ대구교대 대학원 야간제 학기 석귀순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청계국민학교 졸업생
-스승의 날-김정문 올림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작년까지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이번에 안동으로 옮겨왔습니다. 고령을 떠나 아쉬운 마음도 컸지만, 예전에도 근무한 적이 있는 곳이라 제자들과도 더 쉽게 연락이 닿고 가깝게 지내던 옛 동료들도 다시 만나서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제자들 걱정을 넘어서 한 번 인연을 맺은 제게도 이렇듯 마음을 내어주시니 몸둘 곳을 모르겠기도 하고 교사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배워갑니다. 코로나가 아직도 생활을 위협하고 있으니 부디 건강하셔서 많은 이들의 스승으로 곁에 굳건히 계셔주세요~^^
-우곡중 추선화
답신: 추선생님은 부군선생님 곁으로 인사이동 하셨으니 행복하시겠어요. 축하할일이에요.
이곳 아이들과 저만 추선생님 더 그리워할 테고...
세월 흘러도
선생님이 이곳에서 뿌려놓은 열정과 제자 사랑!
모두 잊지 못할거에요.
행복하소서.
답신에 대한 또 답신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곡에서는 제가 열정이 넘쳐서라기보단 겨우 10명의 학생이어서 무엇을 하든 수월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힘입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도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