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일 역대상 4-5장 몰라다와 시므온 지파 p.7 23.4.19
남쪽 지파 – 동쪽 지파
“유다의 아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다.”
역대지상 4:1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역대상 4-5장까지입니다
역대기 4장에서 8장까지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된 야곱의 아들로부터 시작해 바벨론 포로 이전까지 지파별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띠는 것은 남유다에 속한 두 지파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볼론 지파와 단지파의 기록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상 숭배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기는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것은 창세기에 기록된 야곱의 축복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축복대로 유다의 후손들은 갈렙을 비롯해 다윗 왕에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규가 유다 지파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유다 지파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역대상 4-5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브엘세바 몰라다 하살수알 빌하 에셈 돌랏 브두엘 호르마 시글랏 베말가봇 하살수심 벧바리 사아라임 에담 아인 림몬 도겐 아산 바알 그돌 세일산 아로엘 느보 바알므온 유브라데강 길르앗 바산 살르가 사론 스닐 헤르몬산 힐라 하볼 하라 고산강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유다 자손 시므온 자손 르우벤 자손 갓 자손 므낫세 반지파의 족보입니다
역대가 4장에서는 유다 지파가운데 다윗 가문외에 남은 자손들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에 이어 시므온 지파를 비롯한 남은 지파의 족보가 소개되면서 역대상 5장에서는 요단 동편에 정착했던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의 족보와 행적이 전개됩니다
역대기에 기록된 시므온의 족보입니다
대상 4:24 시므온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야민과 야립과 세라와 사울이요
시므온 지파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들 지파만의 땅을 얻지 못했습니다 대신 유다 지파의 기업내에서 그들의 기업을 얻었습니다 디나 사건으로 세겜족을 야곱이 유언할 때 저주를 받은 까닭이었습니다
야곱의 유언대로 시므온 지파는 숫자도 적었고 자손도 크게 번성하지 못했습니다 민수기 인구조사 때 유다 지파의 76,500명에 반해 시므온 지파는 겨우 22,200명에 불과 했습니다 그래서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중에서 그들의 기업을 얻었습니다
대상 4장28-31절
4:28 시므온 자손이 거주한 곳은 브엘세바와 몰라다와 하살수알과
4:29 빌하와 에셈과 돌랏과
4:30 브두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4:31 벧말가봇과 하살수심과 벧비리와 사아라임이니 다윗 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그들에게 속하였으며
이중에 몰라단은 출생이라는 뜻이며 브엘사바 동쪽 18키로 지점에 있습니다 몰라단은 유다 지파의 성읍이었다가 시므온 지파에게 분배된 곳입니다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 분배된 땅에서 18개 성을 바벨론 포로 귀환후에는 유다 자손이 이곳 몰라다에 거주했습니다
이후 시므온 지파가 숫자도 늘어나고 넓은 땅도 가지게 되는 데 이는 역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므온 지파에 관한 역대기의 특별한 기록으로는 남유다의 히스기야 때에 시므온 지파가 힘을 내 아말렉을 정복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역대기 5장에는 모세 때 요단 동편 지역에서 기업을 함께 받았던 르우벤 지파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의 족보가 나옵니다 그들은 5년간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선봉에 섰다가 전쟁을 마치고 다시 요단 동편으로 돌아갈 때 후손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제단을 쌓아 민족의 하나됨과 신앙의 전통성을 지키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차 시간이 지나며 르우벤과 갓의 후손들은 요단 동편에 살면서 하나님 대신 가나안에 우상들을 섬기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에게 사로잡헤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대상 5장6절 그의 아들은 브에라이니 그는 르우벤 자손의 지도자로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힌 자라
요단 동판에서 먼저 기업을 받았던 므낫세 반 지파도 비옥한 그 땅에서 점차 하나님 대신 우상을 숭배함으로 앗수르로 사로 잡혀 갑니다
대상 5장25-26절
5:25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5:26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강 가에 옮긴지라 그들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으니라
하볼은 연합이라는 뜻인데 메소포타미아 북부지역에 고산 일대를 지나는 강으로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이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을 포로로 끌어와 할라 하볼 하라 고산 강가에 이주시켰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로 그것도 선봉으로 화려한 전과를 이루었던 르우벤 지파 갓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참으로 쓸쓸한 결말을 내렸습니다 우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서 품으신 꿈을 저버리므로 이렇게 그들의 족보와 행적속에 이렇게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역대기는 70년 포로 생활로 고난을 겪은 후 극상품 무화과 열매가 되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내일을 꿈꾸는 복된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