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일 예레미야 42-45장 애굽으로 도망친 자들 24. 4.11
징계를 달게 받아야할 남유 백성들 일부가 애굽으로 도망하는데 이는 하나미께 대한 분순종이었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3차 포로이후 남유다에 남겨진 자들이 애굽행을 결정하면서 예레미야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남유다 남아 있는 백성들 일부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 애굽을 마음에 결정하고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렘 42장1-3절
42: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42: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42: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이는 마치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전혀 없으면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기도 요청을 했던 것과 같았습니다
렘 37장3절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이들이 기도 부탁은 결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이 임명한 남유다의 총독 그다랴를 암살하고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하기로 모든 결정을 이미 끝냈습니다 이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그저 표면적으로 기도 요청을 한 것입니다 그들의 속내는 겉보기에 하나님께 여쭙고 애굽으로 간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뿐이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 선지자의 중보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애굽으로 가면 재앙을 있을 것이다 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비록 혜러가 되었지만 남유다에 머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극상품 무화과 열매가 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처럼 남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겠다고 응답해주십니다
렘 42장10-12절
42: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42: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42: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세 번째 포인트
결국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은 예레마아 선지자와 바룩까지 데리고 애굽으로 망명을 갑니다
이미 애굽행을 결심하고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했던 남유다 백성들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예레미야에게 폭언을 쏟아붓습니다
렘 43장2-3절
43: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43: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그들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거짓이라고 치부해 버렸습니다 자신들이 세운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같지 않자 전처럼 다시 오만한 태도로 돌변한 것입니다 더 나나가 바룩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부추겨 자신들을 바벨론 포로로 팔아넘기려고 한다고 모함까지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자신들의 뜻대로 합니다 결국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와 바룩까지 거느리고 애굽으로의 망명을 강행합니다
렘 43장4-7절
43: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43: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43: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43: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간 나쁜 무화과 나무 나쁜 남유다 백성들에게까지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을 주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자들이지만 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남유다의 멸망 원인을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렘 44장2-5절
44: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44: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44:4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44:5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멸망 원인이 우상숭배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불순종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도 계속되는 그들의 우상숭배와 불순종에 대해 책망하십나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간 남유다 백성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렘 44장12-13절
44: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44: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 선언에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남유다가 멸망한 원인이 하늘의 여왕에게 했던 분향을 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으로 하늘의 여왕에 대한 우상숭배를 폐한 것에 대한 후회를 이렇게 황당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열심히 외쳤어도 그들이 듣지 않고 외면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남유다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들의 결심은 참으로 우매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들에게 최후 심판을 말씀하십나다
렘 44장26-27절
44: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44: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겠다는 남유다 백성들에게 그들 마음대로 하라고 말씀하십시니다 또한 애굽으로 내려간 백성들중에는 하나님을 믿는 자게 없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심판의 말씀이었는지 그들은 그때에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겔 30장10-11절
30: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으로 애굽의 무리들을 끊으리니
30:11 그가 여러 나라 가운데에 강포한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그 땅을 멸망시킬 때에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죽임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BC 570년에 애굽의 왕 호브라가 내전으로 죽고 BC 567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애굽 원정으로 애굽이 멸망하면서 성취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와 끝까지 동행한 바룩에게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약속을 해 주십십니다
예레미야 45장에서 예레미야 36장에 나왔던 바룩이 다시 등장합니다 민족의 멸망을 이야기하며 극심한 고통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동행한 바룩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삶의 조건은 시온의 대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가 당했던 고통 눈물 아픔이 고스란히 바룩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진실을 붙드는 대가가 고통과 슬픔임을 알면서도 기꺼이 예레미야 선지자와 함께 그 길을 선택한 바룩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예레미야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한 바룩을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십니다 재앙가운데에서도 생명을 얻게 되리라는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렘 45장4-5절
45: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45: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룩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과 눈물을 참아야 했던 시간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끝까지 함께 했던 예레미야의 소중하고 진실한 친구이자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