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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지혈 탈모증 흰머리 검게하는데 효험
▶ 지혈 작용,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급 만성의 세균성 이질,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백일해, 출혈을 동반한 궤양증, 탈모증, 고혈압, 토혈, 코피, 위장출혈, 요혈, 부정자궁출혈, 산후출혈, 혈리(血痢), 머리칼이 빠지는 데와 일찍 희어지는 것을 치료하는 측백나무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 측백나무속의 늘 푸른 바늘잎나무이다. 측백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종에 변종이 자생하고 있다.
찝빵나무(누운측백나무, 눈측백, 천리송), 서양측백, 측백나무, 선측백나무가 자생하며, 편백나무속에는 편백, 화백이 자라고, 삼나무속에는 삼나무(숙대나무)가 넓은잎삼나모속에는 넓은잎삼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5~10미까지 자라며 전국에 정원수나 생울타리로 많이 심는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며 오래된 나무는 섬유 모양으로 세로로 벗겨진다. 비늘 모양의 잎은 뾰족하고 곧게 선 가지에 좌우로 교차하며 어긋나고 기왓장을 인 것처럼 나란히 포개져 달린다. 잎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없이 양면이 같은 색으로 흰색 점이 조금 있다. 암수한그루로 가지 끝에 달리는 황갈색 수꽃이삭은 10개의 비늘 조각으로 이루어졌고 각각 2~4개의 꽃밥이 있으며 연한 주갈색의 암꽃은 둥근 모양이다. 울퉁불퉁한 초록색 열매는 달걀형으로 길이는 15~20mm이고 8개의 솔방울 조각으로 되어 있다. 열매는 가을에 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져서 씨가 나온다. 씨는 타원형~달걀형으로 날개가 없다.
측백나무는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여겨 잎은 지혈작용이 강해서 피를 멎게 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측백나무의 어린가지와 잎(側柏葉), 뿌리껍질(柏根白皮), 가지(柏枝節), 씨앗(柏子仁), 수지(柏脂)도 약용한다.
측백나무의 잎의 다른 이름은 측백엽(側柏葉: 약성론), 백엽(柏葉: 금궤요략), 총백엽(叢柏葉: 민동본초), 측백(側柏, 백:柏: 시경), 편백(扁柏: 전남본초), 애백(崖柏, 향백:香柏, 황심백:黃心柏, 편송:扁松, 운편백:雲片柏, 송반:松蟠, 편송:片松, 희백:喜柏: 중약대사전)등으로 부른다.
측백나무 열매속 종자의 다른 이름은 백자인(柏子仁: 당본초), 백실(柏實: 신농본초경), 백자(柏子, 백인:柏仁: 신농본초경집주), 측백자(側柏子: 일화자제가본초)등으로 부른다.
측백나무 뿌리껍질의 다른 이름은 백근백피(柏根白皮: 본초강목), 백피(柏皮: 신농본초경집주), 백백피(柏白皮: 명의별록)등으로 부른다.
측백나무 가지의 다른 이름은 백지절(柏枝節: 당본초)이라고 한다.
측백나무 줄기 또는 가지를 연소시킨 후 분비되는 수액인 수지의 다른 이름은 백지(柏脂: 신농본초경집주), 백유(柏油: 본초강목습유)등으로 부른다.
측백잎, 서양측백잎, 화백잎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측백엽(側柏葉)
[기원]
측백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측백나무 Thuja orientalis L., 서양측백 Thuja occidentalis L., 화백 Chamaecyparis pisifera(S. et Z.)의 잎이다.
[성미]
맛은 쓰고 떫으며, 약성은 약간 차다.
[효능주치]
양혈지혈(凉血止血), 거담지해(祛痰止咳)한다.
[임상응용]
1. 혈열(血熱)을 내려주므로 코피, 토혈, 변혈, 소변출혈, 자궁출혈에 유효하다.
2. 폐열(肺熱)로 인한 해소천식, 가래가 잘 배출되지 않는 증상에 개선효과가 있다.
3. 머리가 빠지는 증상에 부자(附子)가루와 같이 돼지기름으로 환을 지어 머리를 감을 때마다 타서 쓴다.
4. 지루성 피부염으로 머리가 가려운 증상에도 바른다.
5.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나 외상출혈에도 쓰인다.
[임상연구]
1. 궤양병으로 인한 출혈에 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여 현저한 지혈(止血)효과를 얻었다.
2. 치질출혈, 피부감염성질환에 다른 약물과 배합해서 효과를 보였다.
3. 백일해에는 생즙에 죽을 타서 복용시켜 현저한 반응을 나타냈다.
4. 폐결핵에도 약침제제로 효력을 높였다.|
5. 대머리에는 25∼30g을 75% 알코올에 넣었다가 바른다.
6. 볼거리염에는 생즙을 달걀에 혼합해서 바른다.
[약리]
1. 생쥐와 토끼의 출혈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으며, 진해작용이 현저하였으며, 거담작용도 나타났다.
2. 천식을 가라앉히며, 순환기계통에 작용이 있어 혈압을 내린다.
3. 항균작용이 있어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연쇄상구균, 결핵균, 감기바이러스 등에 억제작용을 보였다.
[화학성분]
휘발성 정유 0.6∼1%중에 thujene, thujone, fenchone, pinene, caryophyll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측백의 씨앗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측백(側柏)
기원: 백과(柏科=측백나무과: Cupressaceae)식물인 측백(側柏: Biota orientalis (L.) Endl.)의 종자(種子)이다.
형태: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수피(樹皮)는 연한 회갈색(灰褐色)인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소지(小枝)는 편평하며 곧게 뻗고 비늘모양의 잎은 교호대생(交互對生)한다. 자웅동주(雌雄同株)의 식물로서 구화(球花)는 짧은 가지의 끝에서 하나씩 달린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그 해에 성숙하며 난상 타원형(卵狀 楕圓形)인데 익기 전에는 육질(肉質)이고 녹색(綠色)이던 것이 익은 후에는 홍갈색(紅褐色)의 목질(木質)이 되고 벌어진다. 종자(種子)는 난원형(卵圓形) 혹은 장원형(長圓形)으로 연한 황갈색(黃褐色)인데 날개는 없고 능선(稜線)이 있다.
분포: 중국 특산으로 청해(靑海), 신강(新彊)을 제외한 거의 전지역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10∼11월에 구형(球形)의 열매가 성숙되어 벌어지기 전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빻아서 종린(種鱗)과 종피(種皮)를 제거하고 채로 쳐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지방(脂肪) 및 Saponin.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양심(養心), 안신(安神), 윤조(潤燥).
주치: 심혈부족적 심계(心血不足的 心悸), 실면(失眠), 다몽(多夢), 체허대변조결(體虛大便燥結), 탈발(脫髮).
용량: 하루 5∼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3154, 3159; 중초약학(中草藥學) 중권, 27면.
각주: 이 식물의 수피(樹皮)와 코르크층을 제거한 근피(根皮) 또한 약에 들어간다.]
측백나무의 잎과 씨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측백엽(側柏葉) //측백잎, 백엽(柏葉)// [본초]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측백나무(Biota orientalis Endl 또는 Thuia orientalis L.)의 가지와 잎을 말린 것이다. 측백나무는 각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아무때나 채취할 수 있으나 흔히 봄, 가을에 잎이 붙은 어린 가지를 잘라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차다. 폐경, 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혈분(血分)의 열(熱)을 없애고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잎은 혈관을 좁히고 혈액응고를 빠르게 하여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밖에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을 나타낸다. 주로 여러 가지 출혈 즉 토혈, 코피, 위장출혈, 요혈, 부정자궁출혈, 산후출혈, 혈리(血痢) 등에 쓴다. 머리칼이 빠지는 데와 일찍 희어지는 데도 쓴다. 검게 볶아서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머리칼이 빠지는 데는 가루내어 역삼씨 기름(마인유)에 개어 바른다.
백자인(柏子仁) //측백씨// [본초]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측백나무(Biota orientalis Endl 또는 Thuia orientalis L.)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측백나무는 각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 씨를 털어서 굳은 껍질을 없앤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심(心)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대변을 잘 보게 한다. 또한 풍습(風濕)을 없애고 땀을 멈춘다. 주로 심혈부족(心血不足)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쓰며 식은땀, 변비, 관절통 등에도 쓴다. 약간 볶거나 기름을 짜 버리고 하루 4~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설사하는 데는 반드시 기름을 짜 버리고 써야 한다.]
측백나무 수지인 백유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개선(疥癬), 나창(癩瘡), 독창(禿瘡), 황수창(黃水瘡), 적유단(赤遊丹)을 치료한다. 외용시 그대로 붙이거나 달여서 고약을 만들어 문지른다.
측백나무과의 편백도 측백나무와 같이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편백나무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일본편백(日本扁柏)
[기원]
측백나무과의 상록성 큰키나무인 편백 Chamaecyparis obtusa(S. et Z.) Endl.의 잎을 사용한다.
[효능주치]
해열(解熱), 이뇨(利尿), 진해(鎭咳)한다.
[임상응용]
위장출혈로 인한 토혈(吐血)과 복통을 그치게 하고, 이뇨(利尿)작용이 미약하지만 임질(淋疾)에도 활용되고, 호흡기질환으로 기침을 할 때에 활용한다.]
침엽수림중에서 일본 특산종인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함량이 제일 높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편백나무에 대해서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편백(扁柏: Hinoki Cypress)
학명: Chamaecyparis obtusa (S. et Z.) ENDL.
분류: 관다발식물문 > 구과식물강 > 구과목 > 측백나무과
형태: 상록침엽교목
분포지: 한국, 일본
국내분포지: 제주도, 남부지방
원산지: 일본
크기: 40m
너비: 2m
꽃색깔: (수꽃)황갈색, (암꽃)붉은색
꽃생김새: 암수한그루로 각각 다른 가지의 끝에 꽃이 달림. 수꽃은 황갈색이고 암꽃은 붉은빛이 돔.
열매: 열매는 구과로 지름 1~1.2cm 정도이고 10~11월에 갈색으로 익음. 8~1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조각의 가운데에 배꼽 부분이 있음. 열매 조각은 정사각형이고 종자는 각 조각에 2개씩 들어있음.
특징: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40m, 직경 2m 정도 성장하며 가지는 수평으로 퍼져 수형이 원추형을 이룬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은 비늘 모양으로 겹겹이 포개지며 질이 두껍고 끝이 둔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1개의 선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색의 숨구멍줄이 Y자 모양으로 배열한다. 암수한그루로 각각 다른 가지의 끝에 꽃이 달린다. 수꽃은 황갈색이고 암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구과로 지름 1~1.2cm 정도이고 10~11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8~1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조각의 가운데에 배꼽 부분이 있다. 열매 조각은 정사각형이고 종자는 각 조각에 2개씩 들어있다.
일본이 원산지이고 주로 제주도 밑 남부지방에 심어서 기르는 상록침엽교목이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약하나 내공해성은 강한 편이다.]
◆ 측백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탈모증
신선한 측백잎을 60% 알코올에 담그고 7일 후에 약액을 여과하여 탈모 부위에 1일 3회, 문질러 바른다. 13례의 관찰 결과(모두 앞이마, 머리 정수리부터 후두부에 이르는 탈모이고 원형탈모는 들지 않았다), 치료 후에는 모두 모발이 나왔다. 계속 바르고 또 적당하게 약의 농도를 높이면 모발이 빽빽하게 나고 또 탈모되지 않는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 고혈압
측백잎 19g을 썰어 부순후 물로 달인다. 혈압이 정상으로 될 때까지 차 대신 마신다. [강소성중초약신의료법전람자료선편]
3, 성인 및 소아 화상
측백잎을 절구에 넣고 습기 있을 때 잘 찧어서 진흙 모양으로 만들어 찬물과 배합하여 연고를 만들어 상처에 바르고 천으로 고정시켜 둔다. 2~3일이면 피부손상이 나아지고 흔적도 없어진다. [본초도경]
4, 풍습으로 모든 관절이 아픈 증세
측백잎을 물로 달인 액을 양조주와 함께 마신다. [본초강목, 측백주]
5, 탈모증
당귀, 측백 종자 각 600g을 함께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연밀(煉蜜)로 환을 만든다. 하루에 세 번 한번에 7.5~11g을 식후에 복용한다. [전전선편, 피부과]
측백나무에 대해서 최영전씨가 기록한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옛날 진왕(秦王) 때 모녀(毛女: 털이 많은 여인)라는 궁녀가 있었는데 관동(關東)의 적도(賊徒)가 내습했을 때 그녀는 산중(山中)으로 도망쳤다. 허기져서 헤메고 있을 때 한 선인(仙人)이 나타나 송백(松柏) 잎을 먹어보라고 이르고는 사라졌는데 과연 그것을 먹었더니 시장끼를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 잎을 계속 먹었더니 겨울에는 춥지 않고 여름에는 더위를 모르게 되었다. 모녀(毛女)는 궁으로 돌아갈 것을 잊었는데 그 후 한(漢)의 성제시(成帝時)에 어떤 사냥꾼이 종남산(終南山)에서 옷도 입지 않고 온몸에 검은 털이 나 있으며 훨훨 날다시피 뛰어 다니는 이상한 사람을 잡아보니 그 사람이 모녀었더라는 것이다.
그때는 이미 진(秦)나라 때부터 200여 년이 지난 후였다 한다. 이 전설은 측백나무가 불로장생의 신선나무(선수:仙樹)임을 암시적으로 말해준 것이다.
또 열선전(列仙傳)에는 적송자(赤松子)가 즐겨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치:齒)가 다시 돋아났다고 했으며 화원기(化源記)에도 백엽선인(柏葉仙人)이 눈앞의 측백나무가 불로장생의 영약이라는 도사의 교시를 받아 8년 간 쉬지 않고 그것을 먹었더니 마침내 온몸이 불덩이처럼 더워지고 종기가 돋아나 차마 볼 수 없을 지경이라 옆에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몸을 자꾸 씻었더니 종기는 사라지고 이목이 수려해지고 광채가 나며 머리는 검게 되니 몸이 날 듯 가벼워져 득도선술(得道仙術)하여 우화등선(羽化登仙)하게 되었다고 한다."
측백(側柏)이란 이름의 유래는 잎이 옆을 향해서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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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